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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전 애니플러스샵에 다녀왔습니다. 1월부터 【최애의 아이】 콜라보 카페를 운영했었는데 서울은 이미 문을 닫았고 아마 대전과 광주 부산을 비롯한 지방도 2월중에 다른 IP로 변경되리라 생각됩니다. 아마 설 연휴까지는 변동이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마침 생각난 김에 일요일 늦은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210815 애니플러스샵 대전중앙로점 방문.

코스닥 상장사인 애니플러스(주)는 2002년부터 애니메이션의 판권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제이제이미디어웍스의 자회사이자 운영 중인 채널의 이름입니다. 다른 방송국에 자신들이 판권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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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로 방문

 

미국산 대우 전기차를 타고 갈까 하다가 사무실까지 다시 가서 바꾸기 귀찮아 포터로 움직입니다.

마음같아선 대형 화물차를 타고 가고 싶네요.

 

포터에 짐이 좀 실려있어서 연비는 그닥 좋지 않네요. 애니플러스 대전중앙로점은 대전 중앙로의 메가박스 건물. 청정빌딩 4층에 소재해 있습니다.

 

 

 

프리마 카고트럭 【최애의 아이】 호시노 아이 이타샤 만들기

사실상 명절 연휴에 행해왔던 적재함 도색을 비롯한 일상적인 차량 대수선이긴 했습니다만, 가장 큰 포인트라면 이타샤 캐릭터가 바뀐 걸 테니 제목을 이렇게 적어봤습니다. 이미 부캐인 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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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차 옆에 주차

 

고오급 수입차 옆에 칠성사이다 포터를 세우고 올라갑니다.

 

일요일 저녁인지라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더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서 내리면 메가박스에서 사용하는 시설들과 반대편에 소재해 있습니다.

 

애니플러스샵

 

오랜만에 와보는 느낌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 최애의 아이 콜라보가 진행중입니다.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전설의 아이돌과 전생의 기억이 그대로 남아 두번째 삶을 살고 있는 자녀들. 사생팬에 의해 살해당한 엄마. 그리고 생물학적 친부를 찾아 복수를 위한 여정이 인싸들 눈에도 상당히 흥미롭게 여겨지나 봅니다.

 

굿즈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대부분 품절이거나 하나만 남아있습니다.

 

남아있는 굿즈들 중 딱히 구미가 당기는 물건들은 없어보이네요. 재입고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물론 재고도 인기에 비례하여 남아있습니다. 한 번 다시 가봐야죠.

 

휑한 느낌

 

대부분 실용적이고 이거다 싶은 굿즈는 품절이네요.

 

일단 음료부터 주문하고 천천히 구경하기로 합니다.

 

디저트

 

콜라보 카페의 디저트 메뉴입니다.

 

카나의 센터 체리 쇼콜라 케이크

루비의 핑크빛 갈릭 감자튀김

MEM쵸의 초코 바나나 크로플 세트

아쿠아의 아쿠아마린 블루 도넛 아이스크림

아이의 욕심쟁이 딸기 파르페

 

케이크와 크로플은 1만원. 나머지 메뉴는 9천원입니다. 콜라보 카페 답게 다만 캐릭터가 그려진 종이 혹은 포토카드가 제공되기에 일반적인 카페에서 접하는 가격보다는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음료

 

음료 메뉴입니다.

 

루비의 아이돌 딸기 라떼

아쿠아의 푸른빛 블루 리치소다 플로트

카나의 식소다를 핥는 천재 아역 드링크

MEM쵸의 달콤한 고구마 라떼

아이의 그라데이션 퍼플 레몬에이드

 

음료는 모두 6,500원으로 동일합니다. 겨울인데 찬 음료만 있네요. 디저트도 드링크도 모두 거창한 이름 아래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진 음료인지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고구마라떼가 마시고 싶었습니다만, 품절인지라 레몬에이드를 마시기로 합니다.

 

콜라보 카페

 

바깥쪽 테이블에 커플들이 있어 가장 안쪽 모니터 앞 자리로 왔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는 호시노 루비의 이미지가 붙어있네요.

 

테이블마다 이렇게 캐릭터 스티커가 붙어있고, 등신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쿠아와 루비 그리고 카나와 아이의 등신대가 있네요. 저 넷에 견주어 비슷한 인기를 가진 MEM쵸의 등신대는 없었습니다.

 

옆은 블루아카이브 굿즈

 

아쿠아 루비 카나 MEM쵸에 아카네까지 붙어있습니다만..

콜라보 카페 안쪽 진열대에는 블루아카이브 굿즈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직전 콜라보카페가 블루아카이브였죠? 재고처리인지 새 상품들이 입고되어 병행 판매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최애의 아이 콜라보 카페가 끝나고 다른 IP로 변경된다 하더라도 최애의 아이 상품들을 이런식으로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아이의 그라데이션 퍼플 레몬에이드

 

'아이의 그라데이션 퍼플 레몬에이드'가 나왔습니다.

 

가져오며 조금 흘려서 아래 깔려있는 종이는 가져오지 못했지만 이 보라빛과 분홍빛 그라데이션이 정말 예쁩니다. 마치 호시노 아이를 보는 느낌의 그런 그라데이션입니다. 제 이타샤 트럭의 배경 컬러도 이런 느낌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건 이 SD 등신대

 

다른 굿즈들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건 이 포맥스 재질의 SD 등신대입니다.

 

가져가고 싶습니다만...

 

비매품

 

NOT FOR SALE.

 

비매품이네요. 아쉽습니다.

 

포스트잇

 

많은 방문객들이 포스트잇을 남기고 갔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갔다던가 응원의 글 그리고 '돔 공연 축하해..'같은 대사들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컵이나 하나 사가자

 

쭉 둘러보다 하나 남은 머그컵이 있어 구매했습니다.

 

호시노 아이 머그컵은 품절. 아쿠아 루비 머그컵은 하나 남아있네요. 그 하나 들고왔습니다.

 

메모리얼 포토카드

 

1만원 이상 구매 시 메모리얼 포토카드를 준다고 하네요.

 

10만원을 구매하면 10장을 준다고 합니다. 랜덤이라 같은 포토카드가 나올 수도 있겠죠.

 

홀로그램 포스터

 

5만원 이상 구매 시 홀로그램 A3 포스터를 준다고 하네요.

 

역시 10만원을 구매하면 두 장을 받을 수 있겠죠. 20만원 이상 구매하고 이 네장을 모두 모은 사람이 있으려나요. 존재하겠죠 아마??

 

루비 포토카드

 

만 원이 조금 넘는 머그잔을 하나 구매하고 루비 포토카드를 받았습니다.

 

포토카드 12개 중 하나를 획득했습니다. 연휴에 봐서 소진되었던 재고가 채워졌는지 콜라보 카페가 문을 닫기 전 다시 가 볼까 싶습니다. 오랜만에 다녀온 애니플러스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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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젠트라에 카렌스에 미국산 대우 전기차를 비롯하여 박스를 가져다 팔았던 차가 계속 바뀌었습니다만, 올해는 6개월만 가지고 있다가 조기폐차를 해도 이득을 보는 포터를 가져왔으니 포터가 있는 동안은 포터로 종이와 고철을 가져다 팔기로 합니다.

 

 

231122 볼트EV로 파지 및 고철(상철) 가져다 팔기

지난달 초에 파지를 갖다 팔았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파지가 차버려서 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고철도 많이 모아뒀는데 파지의 양이 꽤 많아 차량에 적재할 수 없어 부피는 작으나 무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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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대우 전기차에 한가득 싣고 갈 때 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가져갈 수 있고 훨씬 더 편하더군요.

 

고철 상차

 

그간 모아둔 고철부터 포터에 옮겨봅니다.

 

포터를 가져온지 얼마 안됐을 때 주변 도로에 방통차가 흘리고 간 고철들을 주워놓기도 했습니다만, 그렇게 주워온 고철은 일부고 그간 사무실 앞에 석달 가까이 모아둔 고철들을 상차하여 적재함 뒷편으로 몰아버립니다. 바닥에 버려놨을때는 그리 많지 않아보였는데 포터에 올리니 반생이들이 많아서 그럭저럭 부피가 좀 있어보이네요.

 

요소수 박스들

 

미리 주워놓았던 다른 박스들이 조금 있긴 했습니다만, 그 위로 요소수 박스를 예쁘게 올려줍니다.

 

승용차로는 한가득 채울 수준의 양입니다만, 화물차 적재함에 올려놓으니 미약한 수준입니다. 포터를 끌고 나가 주변의 파지를 주워서 좀 더 채운 뒤 고물상에 가기로 합니다.

 

종이 줍는중

 

볼일을 보러 승용차 대신 포터를 타고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떨어져 있는 박스나 잡철들을 주워 적재함을 좀 더 채워줍니다.

 

갑바

 

오래되어 물이 새는 철근갑바를 잘라다 포터용 호로를 만들어 씌워줬습니다.

 

제치가 아니라 엉성하긴 한데 저렇게 씌워놓고 박스를 주워 적재함에 던져놓으니 날아가지도 않고 좋더군요. 그렇게 박스를 줍고 또 주운 뒤 정리하여 적재함에 차곡차곡 박아놓았고, 다음날 낮에 시간이 생겨 고물상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고물상

 

고물상에 도착하여 철근갑바로 만든 호로를 벗기고 먼저 종이부터 내립니다.

 

기존 요소수 박스에 대충 하루정도 돌아다니며 모은 폐지까지 더하니 종이가 적재함 절반 이상을 차지하더군요. 직접 수작업으로 내리기 뭐하니 5톤 집게차의 시동을 걸고 집게차의 힘을 빌려 하차합니다.

 

진행중

 

사람 손으로 하는 작업보다 빠르긴 한데 집게차로도 몇번을 떠서 내려야 하는군요.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만, 파지의 무게는 210kg. 고철의 무게는 140kg이 나왔습니다. 총 350kg를 주워왔다는 얘기겠지요. 그래서 돈은 얼마나 받았냐고요?

 

기름값 이상은 벌었다.

 

5만 4000원을 받아서 돌아옵니다.

 

기름값 이상은 나오네요. 이후로 시간이 날 때 마다 포터를 타고 종이를 주우러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에 비하면 버는 돈은 안하느니만 못한 수준이지만, 운동도 할 겸 용돈도 번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나쁘진 않은 것 같더랍니다. 약 일주일간 모은 파지가 지금도 포터 적재함에 가득 차있는데, 시간이 날 때 고물상에 가서 팔고 오던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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