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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여행기를 이제 작성하네요.

 

 

[프롤로그] 3/9~10 청주공항~후쿠오카 1박2일

아직 12월 여행기도 다 쓰지 못했는데 지난 주말 급작스럽게 항공권을 예매하여 또 후쿠오카에 다녀왔었습니다. 본격적으로 3월이 도래하며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졌고 이번에는 웬일로 인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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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 10일까지 1박 2일로 다녀왔던지라 정확히 두 달 만에 여행기를 쓰게 됩니다. 물론 그간 밀려있던 지난해 12월 여행기를 열심히 밀어내는지라 이렇게 많이 밀려버렸는데, 이 여행기는 1박 2일 간단히 바람만 쐐러 갔던지라 양이 그리 많지 않아 아마 금방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겁니다. 이 여행기가 마무리될 즈음 몸도 어느 정도 회복되어 다시 포스팅거리를 채워 올 수 있겠죠.

 

3월에는 청주공항발 티웨이 항공기를 타고 나갔다 왔습니다. 인천보다 조금 저렴했던 것도 있고, 후쿠오카 기준으로 오후에 출발하여 밤에 돌아오는 편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주말에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바람이나 쐐러 다녀왔습니다.

 

청주공항까지의 거리

 

집에서 인천공항이 약 130km 거리가 나오는데, 청주공항은 90km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것도 잠시 중심상가에 나왔을 때 내비게이션을 조작했던건지라 실제 집에서 간다면 이것보다 약 500m는 가깝겠지요. 물론 아산-청주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졌지만 토요일인지라 경부고속도로의 정체로 인해 그냥 기존의 국도로 알려주네요. 국도로 가게 된다면 천안 시내 구간을 통과해야 합니다. 천안 시내구간을 제외하면 크게 막힐 곳은 없습니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신학기의 설레임을 가득 담은 노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들으며 공항으로 향합니다.

 

3월 초. 시기가 시기인지라 이 노래 참 많이 듣고 다녔네요. 새 학기 설렘을 잘 표현한 노래입니다. 1월에 공개된 노래가 아직도 차트 상위권에 올라와 있던데 남자 아이돌 노래치곤 정말 오랜만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주공항 도착임박

 

예상 도착시간보다 약 20분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1시간 10분 정도 걸렸네요. 신호가 좀 많아서 그렇지 청주공항 가는 길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청주공항을 언제 왔었나 생각해 보니 2010년 고등학생 시절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왔었는데, 제주도행 비행기를 청주공항에 가서 탔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병천에서 오창으로 넘어가는 길이 확장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구불구불한 왕복 2차선 언덕길을 타고 다녔었는데, 그 시절 기억만 하고 있었네요.

 

당시 신종플루 여파로 1학년 때 수학여행을 가지 못해 2학년때 1학년과 같이 수학여행을 갔습니다. 한 학년에 반이 네 개가 있었으니 1학년과 2학년 통틀어 8대의 버스가 움직였었습니다. 가는 날도 제주도에서도 각 반별로 버스를 타고 돌아다녔지만, 돌아오던 날에는 공항으로 버스가 6대 정도만 왔던지라 자리가 부족하여 통로까지 쑤셔 앉아서 정원초과로 타고 왔었습니다. 지금 같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죠. 학생을 태운 버스가 정원초과로 다닌다니요.

 

거기에 버스기사 아저씨는 빨리 퇴근한다고 구불구불한 시골길에서 열심히 잡아돌립니다. 정원 이상이 탑승하여 다들 더워하는데 에어컨을 틀어달라고 얘기해도 에어컨을 켜주지 않아 진짜 구토를 할 뻔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행히 지금은 확장공사가 마무리되어 4차선 이하로 차선이 줄어드는 길은 없습니다.

 

청주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에 약 14년만에 다시 왔습니다.

 

14년 전에는 제주도. 이번에는 후쿠오카행 티켓을 끊고 왔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었고 차도 별로 없었는데, 주차장에 차가 정말 많네요. 주말인 것도 있지만, 공항 청사 앞에 주차타워까지 생겼음에도 주차할 자리의 여유가 많지 않았습니다.

 

2010년 10월 16일에 작성했던 당시 포스팅도 구경해 보시죠.

 

 

좌충우돌 수학여행기 (1) "제주도를 가다"

앞으로 서야고등학교 "좌충우돌 수학여행기"가 3부작으로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사실 작년에 갔어야 하는 여행이였다. 작년 이맘때, 신종플루의 활개(뭐.. 필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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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수학여행기 (3) "뭔가 아쉬웠던 마지막 날"

2010/10/16 - [사진을 찍는 티스도리/여행/출사기] - 좌충우돌 수학여행기 (1) "제주도를 가다" 2010/10/17 - [사진을 찍는 티스도리/여행/출사기] - 좌충우돌 수학여행기 (2) "별걸 다 보다!" 3부작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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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시간은 널널하게 왔으니 천천히 빈자리가 있는지 찾아봅니다.

 

그나마 공항 청사에서 가장 가까운 1주차장에 꼭 주차겠다고 생각하며 자리를 찾았는데 다행히 있더군요. 물론 주차요금도 받습니다만, 인천국제공항에 비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축에 속합니다. 거기에 전기차라 주차비도 반값이죠.

 

주차완료

 

전날 큰맘먹고 손세차를 맡겼던 미국산 대우 전기차를 주차합니다.

 

짐? 뭐 딱히 없습니다. 백팩 하나 매고 갑니다. 갈 때는 수하물로 보내지 않고 그냥 기내에 반입했고, 돌아올 때는 백팩에 곤약젤리를 잔뜩 쑤셔 넣어 수하물로 보낸 뒤 기내에는 사케 같은 잘 깨지는 물건만 들고 탔습니다. 최저가 항공권을 구입했음에도 수하물이 다 포함되어 있더군요. 와서 알았습니다.

 

공항 청사는 저 멀리 있다.

 

그나마 1주차장에 주차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죠. 그렇지만 한참 걸어가야 합니다.

 

여유롭게 약 14년 만에 방문한 청주공항 주변 풍경을 둘러보며 공항 청사로 향합니다.

 

청주국제공항

 

공항 청사는 그대로입니다만, 외벽은 좀 더 세련된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바로 들어가면 체크인 카운터가 있습니다. 큰 공항이 아니라 바로 보입니다.

 

 

 

청주국제공항

 

2010년에 왔을 때 좌측이 국내선 카운터고 우측이 국제선 카운터로 기억했는데..

 

지금은 반대네요. 우측 카운터에 가서 기다렸다가 국제선은 좌측이라고 해서 다시 좌측으로 옮겨왔습니다. 공항 청사 내부는 14년 전이나 크게 다르지 않았고, 화장실은 그대로더군요.

 

국제선으로

 

예전에 수학여행 갈 때 여기서 분명 체크인했었는데.. 국제선이라고..?

 

그렇다네요. 이미 티웨이항공의 청주발 후쿠오카행 여객기의 체크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줄도 짧다

 

공항도 작아서 움직이기 편하고 인천대비 줄도 짧아 다니기 정말 좋네요.

 

이렇게 좋은 공항을 왜 이제야 다시 왔을까요. 청주공항의 수요는 주변의 천안 청주 세종 대전으로 이어지는 충청권 대도시에서 오는 수요가 절대다수입니다만, 최근에는 경기 남부권에서도 인천공항 대신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수요가 나날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인천공항으로 가느니 엄청 막히고 도로비도 비싼데 청주공항으로 가는 길은 도로비도 저렴하고 소요시간도 훨씬 짧더군요.

 

저처럼 흔히 내포지방이라고 부르는 충청 서해안권에서 오기에는 청주공항이 인천공항 대비 아주 큰 메리트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 가깝긴 합니다. 그리고 청주 대신 인천을 택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도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는 있는데 청주공항행 버스는 없습니다. 정 청주공항으로 가고 싶다면 천안터미널에서 한번 더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요. 

 

체크인

 

사람도 별로 없으니 체크인도 금방 진행됩니다.

 

모바일로 이미 티켓은 발권해 둔지라 수하물을 맡기지 않으면 그냥 출석도장정도 찍고 끝나더군요.

 

국제선출발

 

청주공항에서는 다양한 국제선 노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에어로케이항공과 티웨이를 주축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다양한 국제선 노선이 운항 중입니다. 그 외에도 장자제를 다니는 사천항공이나 7월부터 취항 예정인 중국남방항공 같은 외항사도 들어옵니다.

 

2층 패스트푸드존

 

출국수속장 앞 패스트푸드존이 작게 존재하네요.

 

파리바게트와 커피숍이 입점해 있습니다. 1층에는 편의점도 있고요. 끼니를 든든하게 때울 식당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간단히 커피 한 잔 마실 수준의 시설들은 존재합니다. 대충 시간을 때운 뒤 출국수속을 밟습니다. 사람이 없어 금방 들어가네요.

 

면세점도 있다.

 

청주공항에도 면세점은 있습니다.

 

작긴 하지만 청주공항에도 면세점은 존재합니다. 면세점의 이름은 청주국제면세점. 물론 대기업에서 나서서 운영하는 면세점은 아니지만 화장품도 있고 담배도 있고 건강식품도 있고 갖출 건 다 갖추고 있습니다.

 

청주공항 출국도장

 

어김없이 청주공항에서도 출국도장을 받았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대 옆에서 출국도장을 찍어달라고 하니 출장을 가시느냐고 묻더군요. 그냥 찍고 싶다고 하니까 한참 도장을 찾아서 날짜를 바꾸고 찍어주십니다. 도장을 찍고 탑승구 앞으로 가니 금방 탑승이 시작되더군요.

 

16시발 비행기

 

16시에 출발하는 TW247 항공편입니다.

 

바로 탑승합니다. 청주공항은 군공항과 시설을 공유하기에 사진촬영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깥 사진은 촬영하지 않았네요. 탑승구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가서 다시 스텝카의 계단을 통해 탑승합니다. 14년 전에도 그랬었는데 역시 여전하네요.

 

탑승게이트로 내려가는 계단

 

네. 거짓말 아닙니다. 청주공항 5번 게이트 탑승구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이게 공항인지 90년대 지어진 오래된 상가건물의 낡은 계단을 내려가는 건지 모르겠을 계단을 타고 내려가서 조금 걸어간 뒤 스텝카의 계단을 타고 항공기에 탑승합니다. 에스컬레이터 없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엘리베이터는 따로 존재하겠죠. 그렇지만 일반적인 승객들은 계단을 타야 합니다.

 

탑승

 

청주발 후쿠오카행 티웨이 TW 247편 항공기에 탑승했습니다.

 

확실히 인천보다 거리가 조금 가까워 체감상 훨씬 빨리 도착하네요. 그래봐야 인천대비 운행시간이 10~20분 정도 덜 걸리는 수준이지만요. 후쿠오카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때 항상 청주공항이 보일 때쯤 도착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대충 도착 안내방송이 나올 즈음의 거리가 줄어든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터미널

 

슬롯 확장공사가 끝난 후쿠오카공항 국제선터미널입니다.

 

예전엔 저 뒤쪽 슬롯에 배정받으면 버스를 타고 움직였어야 했는데, 이젠 바로 건물과 연결됩니다. 대신 열심히 걸어야 합니다. 무빙워크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진 게이트에 배정되면 한참 걸어야 합니다.

 

그렇게 걸어와서 일본 입국수속을 빠르게 마칩니다. VJW으로 QR코드를 만들어 놓고 지문만 찍으면 진짜 5분 컷입니다. 수하물을 기다릴 필요가 없으니 바로 나올 수 있지요. 여기서 최소 10분 가까운 시간이 절감됩니다.

 

도착

 

네. 그렇게 도착했습니다만, 도착동 구조가 많이 바뀐 느낌입니다?

 

도착동의 거의 대부분을 막아놓고 확장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상당히 어수선합니다. 그냥 쭉 나와서 바로 앞의 문으로 빠져나오면 버스 승강장이 있었는데, 문이 없으니 어디로 나가야 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좌측의 렌터카 사무실이 있는 방향으로 갔더니 출구가 없고, 북쪽 출구 하나만 열려있다고 하네요.

 

북쪽 출구로 나가야 함

 

북쪽 출구만 열려있다고 합니다.

 

한참 똥개훈련을 마친 뒤 도착동으로 나와서 우측에 있는 북쪽 출구로 향합니다.

 

한참 더 걸어나가야 한다.

 

북쪽 출구로 나와서도 한참 돌아 나가야 합니다.

 

공항 터미널의 확장공사가 진행중입니다. 고로 도로가 좀 더 바깥쪽으로 밀려났고 버스 승강장 역시 바깥쪽으로 밀려났습니다. 임시승강장인지는 몰라도 확장되는 공간에 뭐가 생길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요.

 

주차장 버스승강장 택시승강장 다 바깥으로 밀려남

 

주차장 버스승강장 택시승강장 다 바깥으로 밀려났습니다.

 

택시승강장은 우측 버스승강장은 좌측으로 향하면 됩니다. 공사 이전처럼 버스승강장의 안내원은 항상 상주하고 있습니다.

 

버스승강장

 

승강장에 왔습니다만 한참 더 걸어가야 버스가 정차하는 구역이 나옵니다.

 

시내버스나 시외버스 혹은 전철을 타러 국내선 터미널로 가는 사람들을 위한 구내셔틀버스의 승강장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냥 사람들 따라서 움직이면 됩니다.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국제선 터미널의 모습입니다.

 

다음에 간다면 여기서 얼마나 더 진행되어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공항까지 무사히 왔습니다. 2부에서는 버스를 타고 하카타의 호텔로 향하는 이야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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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은 대전의 한 도로에서 목격했던 93년 12월 등록 현대 뉴 엑셀 4도어 세단입니다.

 

엑셀의 계보는 현대자동차 최초의 고유모델 포니에서부터 시작되어 1세대 엑셀인 포니엑셀/프레스토를 거쳐 2세대 엑셀(X2)로 넘어옵니다. 이번 올드카 목격담의 주인공은 그런 2세대 엑셀의 후기형 모델인 '뉴 엑셀'로 이전에 89년형 전기형 모델을 고속도로에서 봤던 적이 있었죠. 

 

 

1989 현대자동차 엑셀(1989 HYUNDAI EXCEL)

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의 주인공은 현대자동차의 소형차 엑셀(EXCEL)입니다. 정오에 가까워진 시간. 평범하게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ic를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통행권을 뽑은 뒤 속도를 내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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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말 오랜만에 엑셀을 볼 수 있었습니다. X2 전기형 차량은 아니지만 후기형 뉴 엑셀로, 뉴엑셀로 넘어오며 편의사양에서 자잘한 원가절감이 존재하긴 했습니다만 최초등록일이 제 생년월일과 같더군요. 외관상으로는 상당히 우수한 상태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1993 HYUNDAI NEW EXCEL 1.5 GLSi

 

멀리서 엑셀이 방향지시등을 켜고 나오는 모습을 보고 속도를 내어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후미등에 크롬 몰딩이 액세서리가 붙어있네요. 레터링도 그대로 붙어있고, 번호판만 녹색 전국번호판이었습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1993 HYUNDAI NEW EXCEL 1.5 GLSi

 

육안상으로도 문콕이나 부식이 보이지 않습니다.

구아방 휠에 도어캐치 몰딩까지. 그시절 악세사리의 모습도 볼 수 있네요.

 

97년형 아반떼에 적용되었던 14인치 알루미늄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엑셀은 13인치 휠이 적용되었던지라 14인치 아반떼 휠로 인치업을 단행했네요. 그리고 라디오를 듣고 계신지 우측 휀다의 자동안테나가 높이 올라와 있습니다. 휀다에서 솟아 올라오는 자동안테나의 모습도 정말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네요.

 

1993 HYUNDAI NEW EXCEL 1.5 GLSi

 

후드에는 그랜저 TG 초기형에 적용되던 후드탑 엠블럼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상위트림인 GLSi와 TRX만 전자제어 방식의 MPI 엔진이 적용되었기에 현재 남아있는 뉴엑셀 세단의 대부분은 GLSi 혹은 TRX입니다. 물론 FBC 엔진만 적용되었던 3도어 밴도 최근 중고차 매물로 나왔던 것을 보긴 했었지만 4도어 세단에 비한다면 판매량이 적었던 해치백 모델들과 캬브레타 방식의 차량들은 언제 봤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으니 말입니다.

 

잠시동안의 만남을 뒤로하고 엑셀과 헤어졌습니다만, 엔카에 이 엑셀이 매물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아마 상품화를 하던 과정에서 이 엑셀을 목격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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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는 3만 6천. 단순 계산으로 10년에 1만 2천km 정도를 탔네요. 말 그대로 냉동차입니다. 부디 좋은 주인을 만나 앞으로도 그 모습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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