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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어제 아이유 2집에 관련되서 한 3류 연예지에서 논평한 글을 보았다. 요즘 3류 연예지들도 독후감식 기사에서 벗어나 질적으로도 수준을 높이려는 행보가 간간히 보인다. 그렇다. 기사는 냉정하게 맹점을 잘 집어냈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그 칼럼니스트에게 수많은 욕설을 쏟아부었다. 냉정히 작년에 국민가요급으로 히트친 곡의 분위기를 스타급 작곡가들과 함께 거의 그대로 정규 2집에 옮겨두었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적은 정규1집에서 느껴지던 도전적인 분위기에 극과 극을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는 어디로갔나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다.

그렇다. 인터넷 3류 연예지 칼럼을 보고 무작정 이노래를 찾아서 들었다. 그냥 듣고있다. 한창 유치찬란한 노래라고 까대던 적이 있었는데, 차라리 지금의 감성보다는 이때의 도전적인 감각이 훨씬 더 돋보인다고 생각하고 그냥 무한반복중이다. 특정 계층을 겨냥할 수 있을정도의 인기가 생겼으며 이름있는 스텝과 곡을 만든다는것은 좋은일이지만 그렇다고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스텝과 함께했고 기억하는 이도 적은데다가 음악적 완성도도 지금보다는 조금 낮지만 그때의 열정과 도전적이였던 초심을 잃어서야 될까. 가사 내용은 조금 유치찬란하다지만, 이 노래가 웬지 요즘 돋보인다.

(합법적인 BGM을 이용합니다! 가사 아래는 뮤직비디오.)
 


Boo - 아이유



Think about it IU Check it check IU 
Boo boo boo True color present

내가 별로라는 외몰 갖고 있는 너라고
많이 안 좋아하는 버릇도 모조리 다 갖추고 있어
어쩜 스치기만 해도 엄청나게 싫은 얼굴로 (No) 널 쳐다봤어 (미안하긴 했어)

네가 여자친구 없는 이율 알겠어 다른 애들보다 조금 수준 떨어져
하지만 며칠 뒤에 어느새 나도 모르게 거짓말처럼 (네 생각만 나)

(You are my boo) 내게 사랑을 줘 한 입만 (Boo) 맛있는 사랑을 할 거야
(Boo) 아이스크림보다 달콤한 My boo My my boo 
(언제나 나는) 난 너만 사랑하고파 (그냥) 그냥 네 곁에만 있고파
(아무) 아무 것도 난 필요 없는 걸 My boo My my boo Boo boo



괜히 콧대 높고 쓸데 없이 눈만 높아서
나를 지나만 가는 남자도 모조리 다 점수를 매겨
이러네 저러네 말하고 꼼꼼하게 흠을 잡아도 (Uh) 좀 외로웠어 (바보같긴 했어)

내가 남자친구 없는 이율 알겠어 다른 애들보다 너무 재기만 했어
하지만 며칠 뒤에 어느새 나도 모르게 거짓말처럼 (네 생각만 나)

(You are my boo) 내게 사랑을 줘 한 입만 (Boo) 맛있는 사랑을 할 거야
(Boo) 아이스크림보다 달콤한 My boo My my boo 
(언제나 나는) 난 너만 사랑하고파 (그냥) 그냥 네 곁에만 있고파
(아무) 아무 것도 난 필요 없는 걸 My boo My my boo Boo

햇살이 좋은 날에 살짝 바람 부는 날에
단 둘이 단 둘이 네 손을 꼭 잡고
걷고 싶은 게 간절하니깐 너무나 신기해 You`re my boy

(You are my boo) 하나만 물어보고 싶어 (Boo) 내 맘과 네 맘이 같다면
(Boo) 지금부터 나를 불러 줘 My boo My my boo 
(언제나 나는) 난 너만 사랑하고파 (그냥) 그냥 니 곁에만 있고파
(아무) 아무 것도 난 필요 없는 걸 My boo My my boo Boo boo 


가사 출처 : Daum뮤직




아무래도 이때 조금 수준높은 뮤직비디오를 요구하는것은 조금 그랬던것일까? 이때만해도 저예산 MV 위주로 발표되던 타이틀곡에 대한 뮤직비디오는 지금까지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다. 어떤 측면에서 바라본다고 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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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더 일찍 이 작업을 진행했어야 했지만, 저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음원 사재기에 돌입하려 합니다.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구매한 음악을 앞으로 계속 게시글에 첨부할 수 있는 얼마 남지 않은 기회입니다.

이유는 12월 20일부터 다음뮤직에서 구매한 BGM을 이용하는 다음블로그와 티스토리도 이전에 배경음악의 첨부가 일절 제한된 네이버나 음원서비스가 종료된 파란처럼 게시글에 첨부를 할 수 없도록 규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더이상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이미 티스토리 공지사항을 보신분들께서는 알고계실것이라 생각됩니다.

2011/12/01 - ["진잡" 진리와 커뮤니티/진실을 향하여..] - 블로거에게 음악첨부의 자유란 없는것인가?


사재기라는 조금은 난해한 방법으로라도 음원을 사 놓아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12월 20일부터 구매하는 음원에 대해서만 새로운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12월 19일 23:59분까지 구매한 BGM은 음원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지불했고 배경음악 첨부 정책을 또 난해하게 고쳐서 일절 금지가 되지 않는한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1000년이 지나도 당신의 아이디가 가보로 내려와 살아있고 다음이라는 회사도 계속 살아있다면 게시글에 첨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당장 오늘부터 사재기에 돌입했습니다. 12월 20일부터 새로 공개되는 신곡들이야 뭐 어쩔 수 없다지만 최소 몇달을 버틸지 몇년을 버틸지 모르겠어도 그동안 잘 들어왔고 좋아하던 음악이라면 장르같은것과는 상관없이 모조리 쓸어 담기로 했습니다!

 
현재 BGM 이용권을 몇개 구매해놓았고, 몇곡은 이전부터 구매를 해 둔 결과 21곡을 구매할 수 있을정도까지 충전이 되어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약 5일동안 충동적인 구매만이 살길로 보입니다.

이 역시나 엄청나게 충동적인 구매로 기간내에 모두 소진한다면 또 새로운 이용권을 사놓고 쭈욱 구매해놓으면 되겠죠.(12월 20일까지 무제한으로 투자할 의향은 있습니다.) 새롭게 변경되는 배경음악 첨부 정책의 규제로 하여금 얼마동안이나 조금은 자유로울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정도만 사두고도 몇달정도는 금방 버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합법적으로 음원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게시물에 음원을 첨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여러분의 적절한 판단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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