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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12월의 첫날.

티스토리의 공지블로그인 "티스토리에서 알려드립니다"에 청천벽력같은 글이 하나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12월 20일 이후부터는 우리가 기존에 다음뮤직에서 600원을 주고 합법적으로 BGM을 구입해서 글에 게시하는 일 조차도 더욱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가 있어도, 다른 방문자분들께 소개를 해드릴수도 없습니다. Daum과 Tistory가 이러고 싶어서 우리를 규제하는게 아닙니다. "음원 권리자의 요청"이랍니다. (티스토리만 대상이 되는것인지, 다음블로그나 다음뮤직에는 공지가 없네요)

참조 : 티스토리 공지블로그 - 티스토리에서 알려드립니다! (http://notice.tistory.com/1716)

 
12월 20일이 마지노선입니다. 12월 20일 이후에 구매한 BGM은 더이상 첨부를 하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세상에 빛을 봤던 음원의 경우 12월 20일 안에 사재기를 해놓는다면 어느정도 감내할 수 있겠지만, 그 이후로 나오는 곡들에 대해서는 아무리 포스팅과 함께 게제할 수 없습니다.

사실, 티스토리에서 다음뮤직의 BGM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역사는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2010년 3월 한남동 일신빌딩에서 열렸던(추억이 새록새록..) 2010 티스토리 티타임 건의사항중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서 저작권 필터링으로 인해 있으나마나한 오디오파일 첨부 대신에 "합법적인 BGM 첨부"라는 부분을 요청하기도 했었고 2010년 4월에 성대한 이벤트와 함께 BGM을 이용하게 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참고자료로 티타임 당시 참여자의 건의사항을 정리해두신 긴 머리를 가지셨던 "만두의전설"님의 포스팅 자료를 인용하겠습니다.



출처 : 장님 도서관(http://blindlibrary.tistory.com/39)



링크를 타고 들어가 당시의 건의사항을 본다면 지금으로써는 많은 부분이 해결되었습니다. 역시나 당시에 저를 비롯하여 많은분들께서 건의를 해주셨던 공식적인 배경음악은 바로 다음달에 지원되었다고 바로 위에서 언급을 했었고 말이죠. 
(당시의 공지사항 글. http://notice.tistory.com/1512)
 

그렇게 성대한 이벤트와 리뷰를 써주는 모든 블로거에게 BGM 이용권을 준지 2년도 채우지 못하고 오디오첨부기능처럼 반쪽짜리 기능이 되어버릴 위기에 처해있는 "Daum뮤직 플러그인"....

참고로 지난 6월에는 음원의 홍보를 위해 제작되는 뮤직비디오의 규제에 관련된 공지가 있었죠. 지금은 몇군데 거론되던 음원사의 뮤직비디오 역시 미리보기가 아닌 전체보기가 다 되는것으로 보아 컨텐츠 사용계약을 다시 맺은듯 한걸로 보아 통해 소급적 규제만 되는것 같습니다만 말이죠..

당시 뮤직비디오 유료전환 관련 공지 (http://notice.tistory.com/1655)


음원 권리자와 스트리밍 사업자로써는 음원 구입비 하나만으로 여러사람이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로그 포스팅들이 점차적으로 사라져야 스트리밍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늘어날것이라는 계산때문에 개별 블로그의 포스팅에까지 600원을 주고 구입한 BGM을 점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지 혹은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좋게 해결되기를 기대해봐야겠죠.

그리고 한가지 알아두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느 블로그에 들어가서 좋은 음원을 듣고 그 음원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으며 모처럼만에 블로그에 올라온 음악을 듣고 한때의 추억을 잠시나마 되살리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많은 블로거들이 대가를 지불해가며 글에 어울리는 음원을 올리는것 혹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소개하고 그 곡을 듣고 마음에 들어 구매를 하는등의 음원 권리자의 수익창출에도 기여하는경우가 있다는 것을......... 진정 알고 계십니까?

어느 한사람에게 잊혀진 추억을 회상해주고 또 어느 누군가에게는 좋은 음악을 소개시켜주는 창구 하나가 티스토리 내에서 곧 찾아보기 힘들게 생겼습니다. 양지에서 규제하면 음지로 더욱 몰리듯 해외사이트의 링크를 이용한 음원첨부를 비롯한 일들이 더욱 성행하겠죠. 또한 그들을 막기 위한 강력한 규제정책들만 늘어날 뿐이겠죠.

한 잡 블로거가 그분들께 호소합니다.

음원값을 조금 올려도 좋으니 우리에게도 합법적인 음악첨부의 자유를 주십시오!! 
어느 누군가에게 잊혀진 추억을 생각할 기회를 박탈하지 말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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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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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는, 11월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한테는 격동의 한달 그 이상이였다 보여집니다. 무언가 변화되는 일들도 많고 그리 무거운 짐은 아니였지만 짐도 하나 덜어냈으니 말이죠. 2011년 11월 끝자락에 쓸말이 없어 간단한 안부랑 몇가지 글 소개를 남겨봅니다. (ADEX 사진은 언제 정리할거냐;;;;;;)



*(잠시 잡소리)*

박덕수 작가님께서는 투박한 이 사진을 프랑스의 유명작가 사진과 비슷한 감성이라며 극찬해주셨다. 단순히 내가 힘들게 안개를 헤쳐나가는 길이라고 찍은  사진인데 의외였다. 남들이 봐도 아기자기한 사진이 아니라 이런 사진을 찍는 나를 자책하고 장비탓도 한게 지금의 나인데. 나만 모르고 있던 나만의 개성을 이제야 찾아낸듯한 느낌이였다. 교과서적인 완벽한 사진에 나를 맞추려고 했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였다.



1. 격동의 티스도리. 티스토리 메인 제대로 정복!

이전에 티스토리 메인에 올라가본적은 있지만 가장 주요가 되는 자리는 처음 올라가보았습니다. 이번달에는 한달에 뷰 베스트글을 하나씩이라도 만들자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티스토리 메인. 그것도 가장 중심이 되는 자리에 글이 올라간것에 감사히 여겨야겠습니다!


2. 나아가자 티스도리. 방문자 100만 돌파!

꿈으로만 상상해오던 방문자 100만 돌파의 신화를 조금 늦게나마 이루어냈습니다. 이런저런 변수가 제 꿈을 가로막는줄 알았지만.. 느지막에라도 이 선을 뛰어 넘었더라구요.. 이제 앞으로 더욱 분발하며 달려가야겠습니다!


3. 잉여만세 티스도리. 언제나 잡스럽던 일상!

필자의 일상은 언제나 잡스럽습니다. 아니 그냥 잡다합니다. 그러한 일상을 기록해두고, 나중에 그 글을 읽으면서 추억하는것도 꽤 괜찮죠. 제가 작년에 쓴 잡글들 읽어보고 나름 추억을 느끼기도 한답니다.ㅎ 그러한 잡스러운 일상중에 자전거 앞바퀴를 인치업하던 글을 소개합니다!

2011/11/15 - ["진잡" 진리와 커뮤니티/잡다한 커뮤니티] - 싸구려 자전거 휠을 인치업하다!


4. 차한번 더 바꿨다간 아주 미치겠네..

꽤 지난것같은데 11월에 패밀리카도 바뀌게되었습니다. 8년묵으면서 거의 세워두기만 했던 칼로스가 어느날 갑자기 처분되었고[각주:1] 그 자리를 2007년각자의 뉴체어맨이 매꾸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번 제가 카히스토리로 자차 타차가해 포함 2000만원을 들여 수리한 대파차를 가려냈었고 체어맨만 몇대 봤던것 같습니다. 

P.S 사실상 지금 사온차도 성격 X같은 율현동 딜러때문에 그냥 상대하는것 자체가 시간낭비라 컴플레인 걸을만한건 좀 있는데 알아서 만져가면서 탄다는.. 그리고 앞으로 내가 무난하게 타고다닐만한 차도 없어졌다!!!!!!! 내가 이나이에 의자의남자가 될수도 없는일이고 난 이게 가장 아쉽다!!!!!


5. 아듀!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블로그기자단

블로그기자단 활동이 끝났다. 10월 말에 다녀온 2차출사는 11월 초까지에 걸쳐 글을 모두 작성해두었다. 그나저나 ADEX는 언제 손본다나;; 그냥 사진만 올려야되나;;; 여튼 다녀와서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고 좋은곳에도 많이 다녀왔다. 매번 아기자기한 사진이 안나온다고 장비탓만 하는 나에게 박덕수작가님은 자신감과 약간의 희망을 불어넣어주셨다. 이런 기회 언제 또 오려나;;


6. 난 그래도 여러분들께 무언가를 알려드리려 했으니까.

그렇다고 여러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래도 몇가지 유용한 정보라고 꼽을만한것들이 있긴 있었더군요.. 이런 비중을 좀 더 높여가야하는데.. 앞으로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7. 말년의 학교행사들

학교행사 관련 포스팅도 몇가지 있던걸로 압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참여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뭐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지내는 행사들이긴 한데 일단 저한텐 무겁게 작용하지도 않았건만 큰 짐을 덜어놓다보니 그저 학교에서 일찍 보내주기만을 기다리고 학교에서 영화나 열심히 보고있네요.



더 말하자면 맛집관련 포스팅, 진리를 찾아 나서는 티스도리.. 등등 쓰고싶은말은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여기서 줄여야죠. 재미있게 보시지도 않을 것 같고. 그냥 제 차원에서 정리를 해보고 싶었던것이니까...............

벌써 12월입니다. 12월 이맘때쯤이면 연말분위기에 다들 들떠있겠죠. 티스토리에서도 우수블로거와 달력사진 당첨자가 발표되고 말입니다. 저도 기쁜 소식을 은근히 염원하고 있지만 이런 잡블로거인 저한텐 힘들테고... 좋은 이웃분들!! 요즘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면 올해 분명히 우수블로거가 되실것같으시다는 감이 오는분이 몇분 계십니다!! 그분들의 건투를 빌어야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눈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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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매일 엔카같은곳에 매입해간 딜러 이름을 쳐보곤 하는데.. 그 차가 매물로 안뜨는걸로 보아 본인이 타고다니나 싶다. 당진에 내려오면서 본인이 타던차를 팔았던것이니..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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