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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공지로 만나볼 수 있었던 "티스토리의 새로운 관리화면"이 드디어 오늘 배일을 벗었습니다! 당장 얼마전까지 이용해오던 정식명칭이 "티스토리 2008 새관리자 모드"였던 그 관리페이지는 결국 소리소문없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고 말이죠.

티스토리 서비스 초창기부터 서비스되어오던 /owner 주소의 옛 관리자모드가 몇달전에 사라지고 그 빈자리에 한시적으로라도 아직 완벽한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새 관리자모드 대신 많은 사람들이 적응 된 TISTORY 2008 관리자모드를 잠시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습니다만,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나면 이전보다 더 편리하게 느껴질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일단 가장 큰 개편의 성과는 "디자인"이 바뀌었다는것입니다.


초대장을 받아 티스토리에 새로운 둥지를 틀어보겠다는 사람들이 포기하고 떠나가게 만들던 장벽중 하나인 여타 포털의 블로그서비스보다 조금은 투박하고 복잡하게 여겨지던 메뉴가 왼쪽 사이드로 옮겨가면서 보기 쉽게 바뀌었습니다. 대분류에 마우스를 가져다 놓아야 소분류가 보였던 번거로움 또한 없어졌고 말이죠.

전반적으로 "모바일웹  스킨"에서 느껴지던 동글동글한 UI가 역시나 새로운 관리화면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앞으로 티스토리가 추구해나갈 디자인의 방향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또한 새로운 관리자페이지에서는 이전에 관제창(?) 비슷한곳에서 새로운 댓글이 달렸을때 새글표시가 되는 기능이 있었는데 이 역시나 구체화 된 수치로 댓글이면 댓글, 트랙백이면 트랙백 옆에 오랜지색 바탕의 원형으로 새로 생긴 글의 갯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심플한 디자인을 위해 삭제한걸로 추측해보는 이전의 관제창(?)과 비슷한 역활을 모두 대처하지는 못할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까지 티스토리에서 다음의 도메인메일 서비스와 융합한 @tistory.com 도메인메일을 이벤트까지 진행하며 이용을 독려시켰었는데 당시 티스토리 도메인 메일을 이용할 경우 장점 중 하나였던 다음메일을 쉽게 티스토리 관리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혜택이 사라졌습니다. 얼마전까지 티스토리에서 자랑스럽게 밀어주던 메일확인기능은 버려진것이 아닐텐데 말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자신이 글을 몇개나 작성했고 댓글이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이래로부터 여태까지 총 몇개나 달렸는지에 대한 수치도 일일히 들어가서 확인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겼습니다. 티스토리 첫 오픈부터 지난 4월 7일까지 많은 사람들의 꿈을 키워주고 역사속으로 사라진 "(구)관리자모드"부터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부분인데 예상치 못하게 삭제되어버렸다는데에 큰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만큼 이부분에 대한 패치는 이전만큼 큰 비중은 아니더라도 간단히라도 존치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이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던 부분중 하나였던 "카테고리 새글표시"기능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글이 올라온 카테고리 폴더 옆에 새글 아이콘이 뜨는 기능입니다. 모두에게 의무적으로 적용되는것이 아닌 직접 블로거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것이 장점입니다.

 
"글관리-카테고리 설정"을 클릭하여 카테고리 설정 페이지에 들어가봅니다.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새글 표시"라는 설정메뉴가 새로 생성되었습니다.

"사용"버튼을 눌러 활성화를 한 뒤 몇일 이내의 글들에 표시를 할 것인지를 선택한 뒤 자신이 맘에드는 아이콘을 선택한 뒤 "저장"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또한 카테고리별로 페이징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전에는 기본적으로 전체글에서만 페이징처리가 되었지만, 이제 소분류를 선택하더라도 페이징처리가 가능하도록 설정을 할 수 있어진것이죠. 이러한 기능은 "꾸미기-화면설정"의 블로그 화면 분류의 "선택화면"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름 다른 블로거들과의 소통을 위한 부분이 티스토리에는 취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해줄만한 새로운 기능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대분류가 생기게 되었고, 기존의 북마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던 "내 링크"기능을 기반으로 내가 추가한 링크와 나를 추가한 링크로 표시되며 이웃블로그를 만들고, 또 서로의 교류상태들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네트워크-내 링크"로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가 링크한" "나를 링크한" 두가지 분류로 나뉩니다. 

트위터로 치자면 "내가 링크한"은 팔로잉, "나를 링크한"은 팔로어입니다. 그리고 화살표가 양갈레로 표시되어 있는 경우에는 함께 링크가 되어있는.. 즉 네이버로 치자면 "서로이웃"인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의 대표격으로 표현되는 네이버의 블로그 이웃 관련 기능들보다 한발 앞선 "교류정보"와 "최근글"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점도 굉장히 높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로그인을 한 이용자들에게만 보이던 블로그 우측 상단에 보이던 메뉴바가 로그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보인다고 합니다. 역시나 Daum 메인으로 가는 링크도 새로 추가되었고 바로가기는 새롭게 탈바꿈한 "내 링크" 기능의 개선사항을 대폭 적용하여 새로운 글이 생긴 이웃블로그를 찾아가기도 더욱 간결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의 컨셉이 변하다보니, 거의 대부분 기존의 UI에서 많은 변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약 5년전 수준에 머무르는듯한 글쓰기 페이지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언젠가는 글쓰기 화면도 새로운 관리자화면에 맞는 버젼으로 업그레이드가 될테지만 이미 다음카페와 블로그도 새로운 파일업로더가 적용된지 오랜 시간이 지난만큼 그들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추구하는 티스토리에서도 글쓰기 페이지를 개선하면서 새로운 파일업로더도 추가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이전 2008년 개선 관리자모드처럼 글쓰기 페이지에서만이라도 상단에 자주 이동하는 관리자 페이지 내의 기능들을 설정하고 배치할 수 있는 자율성도 어느정도 주셨으면 하는군요.

3년동안 큰 변화가 없던 티스토리에 새로운 개혁의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많은 운영진분들의 노고가 있었고 아직까지는 첫 발을 내딛는 단계이다보니 이용자들의 의견과 어느정도 거리감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고 버그들도 하나 둘씩 개선되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년 새로운 관리모드를 론칭할때는 170명의 블로거들이 일일히 베타테스터로써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당시처럼 이번에도 공식적으로 모두에게 공개를 하기 전에 그정도 수의 블로거로 하여금 개선사항을 듣고 조금은 더 완벽한 상태에서 관리자모드의 실 사용자인 블로거들의 의견과 이질감이 드는 부분을 최소화하여 전체적인 공개를 했다면 지금의 비난여론이 조금은 수그러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곤 합니다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을 해 나가려는 의지를 가지고 전체에게 공개를 했다는 의미로 앞으로 블로거들의 의견도 잘 수렴해주시고.. 블로거들 역시나 티스토리 블로거라는 이름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질 좋은 포스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티스토리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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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나치게 쓰지도 않은 태그가 생성되는 오류의 해결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야근하시는 다음 직원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야식 먹고싶어요

저는 분명히 저 많은 태그를 쓴 적이 없는데, 온갖 관련없는 태그들이 떼로 몰려나오네요;; 

미치겠습니다;; 글의 양이 좀 있는 경우에는 글이 제대로 저장이 되지 않는다는 문구까지 뜰정도로 태그의 량이 방대한편입니다.


아까 백스페이스에 10원짜리 껴놓고서 모든 태그를 지워놓았던것이 원인규명에 문제가 될줄은 몰랐습니다. 여튼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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