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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도쿄여행기도 끝물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도쿄 도청사 구경을 마친 티스도리는 아키하바라로 향합니다. 아키하바라는 전자상가 그리고 온갖 취미용품 판매점들로 나름 거대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구역입니다. 주말 역시 구경 나온 사람들도 꽤나 복잡합니다만, 평일 출퇴근시간대 역시 주변 업무지구로 인해 꽤나 복잡하다고 하더군요.


보통 '아키하바라'하면 JR의 아키하바라역 광장과 그 주변을 연상하곤 합니다만, 우리의 구글맵은 저를 오에도선에서 신주쿠선으로 환승하여 이름도 복잡한 '이와모토초역(岩本町駅)'에서 내려 걸어가라고 합니다. 뭐 여튼 구글맵이 가라는 길로 갑니다.



어쩌다보니 도초마에역에서 신주쿠역에 가서 환승을 하게 되었네요.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충분히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점프 뛸 수 있는 스크린도어.


우리나라 전철역의 스크린도어는 나름 열차풍을 막아주고 플랫홈 내 냉방효과를 높여주기도 합니다만, 이쪽은 별 의미 없습니다. 전철역에만 들어오면 무슨 습식 사우나 들어온 느낌이니 말이죠. 현지인들은 대체 어떻게 이런곳에서 생활하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말입니다. 열도는 절대 여름에 가는게 아닙니다.



열차가 지나가고 맞은편으로 보이는 광고판입니다.


롯본기의 야경과 해질녘 도쿄타워의 사진이 걸려있네요. 생각해보니 짧은 일정 탓에 롯본기는 근처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덥지 않을 때 일정을 다시 잡는다면 롯본기. 그리고 숙소 근처임에도 가보지 않았던 도쿄타워에 꼭 들려보도록 합시다.



신주쿠역에서 내렸으니 환승을 하러 가야겠죠.



환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착했습니다. JR 아키하바라역 그리고 전자상가에 가기 위해선 A3 게이트로 나가라 합니다.



그래서 A3 게이트로 나가기 위해 열심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촬영한 사진인데, 사진상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가방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꺼내고 있더군요. 개찰구는 아직 지나지 않았는데, 대체 무얼 꺼내던건지는 결국 미스테리로 남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이름도 어려운 이와모토초역의 A3 개찰구를 지나갑니다.



왜 여기로 오라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란데로 갑니다. 


다리만 건너서 조금 걸어가면 아키하바라입니다.



흘러가는 하천(칸다강)을 건너 좌측 방향으로 쭉 들어가서 철로 밑으로 건너가면 된답니다.



아키하바라는 유명해도 이와모토초는 유명하지 않기에 뭐 그냥저냥이겠거니 했습니다만..


사람이 꽤나 많습니다. 아키하바라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도 꽤 많구요. 나름 거대 상권 근처에서 영향을 받는 지역다보니 이쪽 유동인구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으로 보입니다.



포르쉐 944 터보.


약 30년의 세월이 흘렀고, 일본 실정에 맞지 않는 좌핸들 차량임에도 잘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칸다강의 물은 똥물입니다.



딱봐도 도시의 생활폐수가 섞이고 섞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냄새는 나지 않지만 강물이라기엔 너무 불투명하고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의문이 드는 수준입니다.



아키하바라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사람도 늘어나고, 아키하바라틱한 상점들도 많이 보입니다.


중고 책을 매입 및 판매하는 서점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눈깔괴물 캐릭터들이 건물 전면에 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갔었던 일본의 다른 공간에서 느껴왔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릅니다.



드디어 JR 아키하바라역에 왔습니다.


어딜 먼저 가볼까 하다가 제일 만만한게 바로 옆 전자상가라 생각해서 무턱대고 전자상가로 들어갑니다.



복잡한 전자상가. 뭐 딱히 살건 없겠지만 일단 인파에 몰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전자상가 이야기는 15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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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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