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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끝났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새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안철수후보가 사퇴한 이후 유력 두 후보에 대한 마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박근혜후보야 사형제 찬성같은 부분은 맘에 들었지만 이명박근혜 프레임을 끊어야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대통령의 딸로써 서민과는 동떨어진 생활을 해왔기때문에 과연 민생을 잘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지금의 가카처럼 해본게 너무 많아서 탈인게 아니라 해본게 너무 없는 인물인라 과연 대통령으로써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렇지만 대선 막바지에 가서 민주당이 안철수를 이용해먹었다는 생각과 여러가지 무리수를 두면서 없던 정이 박근혜후보에게 생기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경제민주화와 대형마트 허가제 그리고 일제고사 폐지정책은 피폐해진 사회를 되돌릴 수 있는 정책이라는 생각에 정말 마음에 와닿았니다. 안철수후보가 대선에 뛰어들기 전까지는 문재인후보를 지지하는 입장이였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의 갑작스러운 사퇴 당시 문재인후보에 대한 성원을 표시했고 이후에 전격적인 지지를 선언했지만 그동안 민주당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중간에 캔슬되기도 했던 단일화 협상과 안후보 사퇴 이후 오랜기간동안 문과 안의 회동이 불발되었던 모습을 보면서 민주당에대한 분노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대선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되어 나라를 잘 이끌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사라졌고 그냥 누가되나 구경하는 수준에서만 관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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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새누리당의 박근혜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헌정사상 첫번째 여성대통령이자, 최초로 2대가 대통령이 된 기록이 새로 탄생했습니다. 물론 MB심판론도 큰 지지를 받았고 인터넷상에서는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여론이 우세했습니다만 십알단을 비롯 박근혜 후보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었음에도 보수층의 결집으로 3%대의 득표율 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박근혜후보의 당선 요인 중 가장 큰 이유는 대선토론회당시 이정희후보의 돌직구가 도리어 박근혜의 여론조사 지지율을 상승시키고 보수층의 결집을 불러일으킨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정희후보는 나름 정권교체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토론회에서 동문서답식 돌직구를 날린것이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각에서는 문 후보의 정책이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진보성향이 강한 20대 투표율이 평균 이하로 낮았으며 안철수후보의 사퇴 이후 친노 및 민주당에게 분노를 느낀 안철수 지지층의 일부가 박근혜후보로 이탈한것과 경선당시 임수경 통일특보 임명 논란으로 붉어진 대북관 그리고 인터넷상에서의 과도한 문재인 지지자들의 특정후보 비방 및 무논리도 박근혜후보 의 당선에 영향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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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많았지만 대통령은 나왔습니다.


국민 성공시대를 내세운 이명박 대통령이 대외적으로는 좋은 성과를 냈을지 몰라도 대내적으로 일부 재벌이 아닌 평범한 국민이 성공하고 잘사는 나라를 이룩하는데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렇지만 국민 행복시대를 선택한 다수의 국민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나라가 올지 아니면 현 정권에서처럼 일부 국민만 성공하는 시대가 올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재인후보도 결과에 승복했고 앞으로는 이념싸움보다 화합 그리고 대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정치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문재인 후보의 사람이 먼저라는 가치관 속에서 사람사는 세상을 만드려는 노력 또한 계속 될 것이라 믿습니다. 


세상은 우리들 마음대로 될 때도 있지만 그렇게 안 될 때가 더 많습니다. 자신의 이념을 강요하고 자신이 원하는 후보가 마치 진리인냥 생각하는것도 좋지만 무작정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을 좌빨 수꼴이라 매도하지 않고 세상을 조금 넓게 보는게 지금 당장 모두에게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5년.... 악몽의 5년이 될지.. 행복한 5년이 될지.. 취임식 이후부터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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