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도리닷컴 새 콘텐츠 초딩일기는...


초등학교 재학 당시 작성했었던 일기장을 펼쳐 당시 있었던 일을 회상하고 여러분께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공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좋은일도, 그렇지 않았던 일도 있었겠지만 한 시대를 살아가던 평범한 어린이의 일기장을 본다는 마음으로 재미나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기장은 무작위로 공개됩니다.


오늘의 초딩일기는 2002년 7월 19일.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통지표(성적표)가 나와 그걸 가지고 집에 들어간 일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항상 반성으로 끝나던 일기였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번 일기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제목 : 학교생활 통지표


오늘 학원에서 이상한 일이 생겼다.

그것은 성적표를 보여주고, 보고하던 일 때문에 내가 피아노를 치고 있을 때 방해가 좀 되었다.

집에서도 엄마께서 늦으셔서 성적표를 늦게 열어 보았다. 그리고 동생은 성적표가 없었다.

엄마께서는 국어,수학,사회,과학,음악,미술,영어는 수 아니면 상이였고, 체육 하나만 우였다.

그래도 엄마께서는 잘 했다고 칭찬하셨다.

나는 다음부터 시험을 더 잘 보겠다.


방학을 앞두고 3학년 1학기 성적표를 받았던 날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다니던 피아노학원에서 서로가 성적표를 보여주고 보고하던 일이 있었는데 저는 그 당시 함께 성적표를 열어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방에 넣고 집에 가서 느지막에 들어온 엄마께 보여드렸다는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말이죠. 여튼 집에 가서 성적표 공개를 했고, 다행히 체육 빼고 모두 '수' 혹은 '상'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결론은 운동신경 바닥이였던건 초등학교 성적표로도 입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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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잉여로운 일상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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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재학 당시 작성했었던 일기장을 펼쳐 당시 있었던 일을 회상하고 여러분께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공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좋은일도, 그렇지 않았던 일도 있었겠지만 한 시대를 살아가던 평범한 어린이의 일기장을 본다는 마음으로 재미나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기장은 무작위로 공개됩니다.



2003년 6월 11일 일기를 가져왔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미술시간에 있었던 일을 다룬 내용이네요. 


조각칼로 고무판을 파내는 판화를 제작하며 있었던 일입니다. 역시나 손재주도 없고 예술감각도 없었던 저는 미술학원을 4년씩이나 다녀도 그림실력이 도무지 늘지 않았던 저주받은 몸뚱아리입니다.



제목 : 미술


오늘 미술 시간에 판화 그리기를 하였다.

판화를 조각칼로 긁어냈는데 내 손에... 팍!! 손에 피가 났다.

완전 살이 다 까져서 속이 거이(의) 다 보였다.

다친 사람 중 내가 제일 심하게 다쳤다.

다음부터 더 조심해야 되겠다.


선생님 말씀

실수를 통해 고치면 체험을 통한 좋은 공부죠.


그렇습니다. 


판화에 밑그림을 그리고 조각칼로 긁어내다가 손을 찔렀고 피가 났다는 이야기. 물론 약 35명정도 되는 한 반에서 저 말고도 여러명이 다쳤지만 그 중 가장 크게 다쳤다는 내용이고, 다음부터 조심해야겠다는 교훈을 일깨워줬다는 전형적인 형식의 일기입니다. 


약 16년이 지난 지금은 정확히 어느 손가락을 다쳤는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사소하게 참 많이 다치지 않나 싶습니다. 항상 조심해야겠다는 교훈을 느끼지만 어릴때나 지금이나 저주받은 몸에 성격까지도 이런데 쉽게 고쳐지겠습니까. 오늘도 슬리퍼를 신고 걸어가다 철근을 보지 못하고 새끼발가락과 철근이 부딛히는 일이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양말을 신고 있어 조금 아프기만 했을 뿐 상처는 나지 않았습니다.


당시 담임선생님 말씀처럼 실수를 통해 고치게 된다면 체험을 통한 좋은 공부가 되겠지만, 약 16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계속해서 실수로 인한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대체 얼마나 더 공부를 해야 조심조심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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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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