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올드카 목격담'에 해당되는 글 1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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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은 당진-대전 고속도로 하행선 면천휴게소 부근에서 목격한 '쏘나타 2'입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중형차로 진짜 발에 치이도록 보이던 차량이지만, 세월이 세월인지라 이제는 어쩌다 하나 이렇게 간간히 보이는 차량이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올드카 목격담에서 꽤 많이 다루곤 했었죠.

 

 

[목격] 1996 현대 쏘나타2 2.0 GLS (1996 HYUNDAI SONATA II 2.0)

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은 지난 주말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갈-판교 구간에서 목격했던 쏘나타2입니다. 당시 스텔라의 고급형 모델로 파생되었던 차량을 쏘나타 계보에 넣지 않고 Y2를 1세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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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1995 현대자동차 쏘나타2 2.0 (1995 HYUNDAI SONATA II 2.0)

똥차 아니 올드카를 보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시골보단 도시지역에서 올드카를 훨씬 더 높은 비율로 보곤 한다. 일요일날 서울 강변북로를 달리다가 본 쏘나타2도 마찬가지. 1993년 5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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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현대자동차 쏘나타2 (1995 HYUNDAI SONATA II 2.0 GLS)

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은 지난 2월 초 서산의 한 주차장에서 목격한 쏘나타2입니다. 사진을 촬영하고 바로 투싼이 출고되어 요 며칠 새 차 얘기만 하다 보니 이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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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 촬영용 쏘나타2 순찰차

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은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목격했던 촬영용 쏘나타2 순찰차입니다. 2004년 지금의 순찰차 도색이 적용되기 전 스타일에 쏘나타2가 셀프로더에 실려가고 있었습니다. 촬영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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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목격한 흰색 쏘나타 2는 '인천 3 노' 지역번호판을 부착하고 있었습니다.

 

1995 HYUNDAI SONATA II 2.0

본선 합류구간에서 들어오는 차량을 만났습니다.

95년 4월 최초등록. 이후 지금까지 한자리 지역번호판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지방의 고속도로를 활보하고 있는 인천에서 내려온 쏘나타2 입니다.

 

잘 달린다

추월차로에서 속도를 내기도 하네요.

 

2.0 DOHC 엔진이 적용된 골드 모델입니다. 다양한 엔진이 적용되었습니다만, 주로 보이는 모델은 1.8 DOHC와 2.0 DOHC입니다. 대부분 옵션으로 DOHC팩을 선택했었습니다.

 

전반적인 관리상태

전반적인 관리상태는 우수한 수준입니다.

 

다만 사이드스텝의 찍힘과 뒤 휠하우스로 이어지는 부분에 부식이 올라오고 있네요. 부식이 올라오고 있음에도 나름 페인트를 뿌려주며 깔금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199 HYUNDAI SONATA II 2.0 DOHC

2000년대 초중반 유행했던 툭 튀어나온 후방감지기.

2000년대 중후반 유행했던 샤크안테나와 NF용 레터링.

2010년대 이후 유행했던 범용 트렁크 스포일러.

 

전용으로 나왔던 크롬 도어캐치같은 물건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시대에 유행했던 자동차 용품들이 고루 붙어있네요. 특히 요즘은 거의 보기 어려운 툭 튀어나온 사제 후방감지기와 2000년대 중후반 내비게이션의 대중적인 보급과 함께 너도 나도 장착했던 DMB 샤크안테나와 NF 쏘나타용 레터링. 그리고 2010년대 이후 유행하던 스타일의 범용 트렁크 스포일러까지 그 시대에 유행하던 용품들이 고루 부착되어 있습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있다.

인천에서부터 어디론가 떠나고 있습니다.

 

아마 연휴를 맞이하여 휴가를 가던 길이 아니셨나 싶습니다. 그렇게 30년 가까운 세월 주인과 함께 전국 방방곳곳을 인천 지역번호판과 함께 돌아다녔겠죠. 누군가는 똥차라 부를지 모르겠습니다만, 비가 내리나 눈이 내리나 주인에게는 그 어떤 차량보다 소중한 자가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잘가

그렇게 먼저 사라졌습니다.

 

지나온 만 27년의 세월처럼 앞으로도 주인과 함께 오랜 세월 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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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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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목격한 지역번호판이 부착된 뉴 그레이스입니다.

 

지방에서는 그래도 가뭄에 콩 나듯 보이는 수준입니다만 서울에서 적폐 취급당하는 5등급 노후 경유차가 지역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는 차량은 거의 전멸했다고 봐야 하는지라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지금이야 원박스형 승합차가 최종적으로 단종된 지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고, 그저 학원차나 인력사무소의 수송용 차량처럼 단순히 많은 사람을 옮길 수 있는 그런 이동수단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스타렉스와 카니발과 같은 미니밴이 출시되기 전 원박스형 승합차들은 지금의 고급 미니밴과 같은 포지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992 현대 그레이스 6밴 (HYUNDAI GRACE 6 VAN M/T)

그레이스는 신군부 시절 정권에 의해 단종되었던 HD1000 승합차의 계보를 잇는 현대의 원박스형 승합차입니다. 당시 기술제휴 관계에 있었던 미쓰비시의 미니밴인 델리카 3세대 모델을 들여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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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 1993 현대 그레이스 그랜드살롱 (1993 HYUNDAI GRACE GRAND SALOON)

오늘 대전의 한 골목길에서 목격한 차량입니다. 골목길을 돌아 대로를 타고 대전IC에 진입하려 하는데, 구형 지역번호판을 부착한 그레이스가 보이네요. 곧 신호가 바뀌고 재빨리 우회전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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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 1993 현대 그레이스 (1993 HYUNDAI GRACE)

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은 홍성 외곽의 한 자동차 부품점에서 사용중이던 그레이스의 이야기입니다. 지난해 11월 대전에서 꽤나 준수한 상태로 주행중이던 같은 사양의 청색 차량을 짧게나마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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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많은 그레이스를 올드카 목격담에서 다뤘습니다만, 96년형 이후 모델을 다루는 건 이 차량이 처음이네요. 2000년대 들어 범퍼 디자인이 조금 변경되기도 했습니다만 사실상 21세기까지 판매되었던 디자인이기에 따로 다루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1997 HYUNDAI GRACE - GRAND SALOON

GRACE. 97년 2월 최초 등록. 1인 신조 차량이라고 합니다.

 

순정 LPG가 아닌 디젤엔진이 적용되어 판매된 모델입니다만, LPG 개조를 통해 지금껏 살아있습니다. 광이 날 정도로 준수한 외관 상태와 '서울 71' 번호판이 관심을 끌어 결국 사진 촬영으로 이어졌습니다.

 

1997 HYUNDAI GRACE - GRAND SALOON

안개등의 상태와 범퍼 스크래치가 아쉽습니다만, 관리상태는 준수했습니다.

 

나름 고급형 모델이라고 투톤 도장에 3스포크 알루미늄휠이 적용되었습니다. 지금은 싸구려 취급당하는 우레탄 핸들 역시 그레이스는 당시 최고급 트림인 '그랜드 살롱(Grand Saloon)'을 선택해야 적용되었고요. 우레탄 핸들과 알루미늄 휠 그리고 투톤 범퍼까지 모두 적용된 차량입니다.

 

포터핸들?

이게 고급 옵션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핸들이 고급 옵션이 맞습니다.

혼캡 디자인이 달라서 그렇지 구형 갤로퍼에 처음 적용되었던 핸들입니다.

 

포터도 97년에 와서 그레이스와 같은 3세대 델리카 기반으로 변경되었고 같은 핸들을 사용합니다만 그레이스는 이전부터 고급형에 적용되는 핸들로 이 3스포크 핸들을 사용했습니다. 밴이나 저가형 모델에는 93년형 포터에 적용되던 핸들이 계속 사용되었습니다. 2001년형에 와서 이 우레탄 핸들이 기본 적용되었다고 하네요.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주행거리는 8만km대. 직물시트의 상태도 우수했습니다.

 

그레이스 레저테이블

시트의 배열로 보아 12인승 모델. 그레이스 로고가 선명한 레저테이블이 있네요.

 

각 그레이스 시절부터 고급사양인 그랜드 살롱을 출고하면 함께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었던 레저테이블이 실려있습니다. 그냥 출고 사은품이나 증정품이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무려 가격표에도 표시된 품목입니다. 그냥 밖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테이블입니다만, 무려 2000년형까지 이 휴대용 테이블이 제공되었습니다. 작금의 이미지와 달리 당시에는 지금의 레저용 미니밴과 같은 취급을 받았다는 이야기겠죠.

 

Grand Saloon

그랜드 살롱 레터링 스티커가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외관상 보이는 여러 요소들만 봐도 당시 그레이스의 최고급 사양임을 알 수 있습니다만, 측후면에 나름 고급스럽게 붙어있는 이 레터링이 고오급 승합차의 품격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T-2엔진(D4BB)

차량 출고 당시 최신 엔진이던 T-2 엔진이 적용되었다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D4BB. 기존의 D4BA 엔진에서 스트로크를 늘려 다양한 차종에 적용되었고 지금까지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중인 엔진입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형편없는 출력과 토크를 자랑하는 자연흡기 엔진이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현대의 신기술이 적용되어 저렇게 자랑까지 하던 엔진이었습니다. 거기에 저감조치로 LPG 개조가 되어 더 버겁게 나가리라 느껴집니다.

 

25년 넘는 세월을 같은 주인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그레이스. 저감조치를 마쳐 적폐로 몰려 사라질 일도 없을테고, 큰 사고만 없다면 앞으로도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부디 앞으로도 무탈히 차주분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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