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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거지마냥 폐지나 주우러 다니는 칠성사이다 포터.

 

1년에 한 번 엔진오일이나 교체해 주고 특별한 이상도 없는지라 그럭저럭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차만 좀 썩었지 운행에 큰 지장도 없고, 나중에 적폐청산이라 쓰고 조기폐차라 읽는 행위로 차익실현까지 가능하니 이렇게 효자같은 차량이 없지요.

 

며칠 전 폐지를 주우러 나가는 길에 22만km를 넘겼습니다.

 

220000

 

매년 1만km도 굴리지 않으니 뭐 주행거리 올라가는 속도가 그리 빠르진 않네요.

 

아마 내년 겨울쯤이나 23만km를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언제까지 살아남을지는 모르겠지만 살아남는 그날까지 부디 무탈히 잘 달려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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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롭지 않은 쓰레기 타타대우차.

 

7월은 그래도 좀 조용히 지나가나 싶었더니만.... 전날 밤 폭우를 뚫고 오는 길에 경고등이 하나 뜨더군요. 고장코드는 17429. 그리고 우측 하단에 수분경고등도 함께 점등됩니다. 장마철이고 하니 연료필터에 수분이 좀 쌓였겠구나 싶어 다음날 연료필터 코크나 열어서 수분이나 좀 빼고 봐야겠다 싶었는데 또다시 점등되네요.

 

경고등 점등

 

고장코드 17429. 수분 경고등 점등.

 

아무래도 센서 이상으로 보이는지라 바로 정비소로 달려갔습니다.

 

차량 입고

 

생각해보니 필터 카트리지는 그래도 매년 월동준비를 하며 교체했는데 센서는 교체하지 않았더군요.

 

코크로 수분을 뺐음에도 문제가 분명하니 간단히 센서만 교체하기로 합니다.

 

센서는 저 아래

 

센서 교체를 위해 카트리지를 탈거해야 하는데 그냥 교체해 버립니다.

 

어차피 반년 이상 쓰기도 했고, 조금 먼저 교체한다고 큰 지장도 없을 거니...

 

교체완료

 

하우징은 그대로 사용하고 내부 센서만 교체. 카트리지는 흰색 신품으로 교체 완료.

 

작업 자체만 놓고 보면 간단합니다. 온 김에 구리스도 좀 쳐주고...

 

그래도 20

 

그래도 20만 원 돈 쓰고 가네요.

 

200 300 단위가 그동안 일상이었던지라 수리비 20은 이제 뭐 그냥저냥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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