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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떼를 타던 시절엔 익숙했었지만, i30으로 오랜만에 다시 보니 경이롭게만 느껴지는 디젤차의 연비입니다.

적폐디젤 i30


고속주행에서 빛을 발휘하는 디젤차 다운 연비네요.

193km를 주행하고도 20.7km/L라는 평균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순전히 고속주행만 했던 것도 아니고 영종도에서 출발해서 시흥(시화)과 안산을 거쳐 홍대에 갔다 당진으로 내려온 도심을 거친 연비가 이렇습니다.

전날 시흥을 거쳐 영종도에 올라가며 봤던 연비도 18km/L는 가뿐하게 넘겼으니 평균을 내고 전기값과 경유값을 비교하더라도 확실히 연료비가 적게 들어갑니다.

전기값이 완속도 300원대. 환경부가 아닌 민간업체의 고속도로 급속충전기도 400원대인 현 시점에서 충전으로 잡아먹는 시간 없이 이렇게 탈 수 있는 디젤차가 참 좋은 차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네요.

도심 주행이 많다면 전기차가 맞지만, 지방충에겐 아직까진 디젤차가 가장 경제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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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2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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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이 다 썩은 1톤트럭으로 폐지를 줍는 것인 거지 도태남이지만, 가끔 폐지나 고철보다 돈이 되는 물건들을 줍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물품 중 흔한 것이 헌옷인데, 얼마 전 한 원룸촌에 외노자들이 귀국하거나 이사를 가며 버리고 간 헌옷더미에서 구찌 지갑을 하나 주웠습니다.

 

구찌 박스

 

옷더미 속에 쓰레기가 있는 경우가 있어 확인하고 다시 담는데 그 과정에서 구찌 박스가 나왔습니다.

 

애초에 취미생활 자체가 시선을 중시하는 남들은 하라고 해도 쪽팔리다고 하지 않을 매우 천한 일이니 당연하게도 저는 허세 허영과는 거리가 멀어 명품에 관심조차 없습니다. 아 선물로 받았던 샤넬 카드지갑은 하나 있긴 하네요. 그것도 가품이긴 하지만요.

 

그런 저도 들어봤거나 아는 브랜드가 샤넬 구찌인데, 무게가 나가 열어보니 여성용 지갑이 있었습니다.

 

구찌 여성용 체인지갑

 

여성용 체인지갑이네요.

 

버리고 간 걸 보니 가품일 확률이 매우 높겠죠. 진품이라면 팔아서 현금화 시켰거나 가져갔을테니 말이죠. 가품이라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려서 판매하기도 뭐하고 일단 찢어지거나 파손된 부분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니 차 안에 넣어두기로 합니다.

 

가품 맞다

 

차에 탑승하여 박스를 자세히 살펴보니 가품이 확실히 맞네요.

 

흑색(黑色)이라는 문구만 봐도 중국산이 맞습니다. 차에 놔뒀다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그냥 주던지 해야겠습니다. 포스팅으로 다루는 경우는 적지만 거지질을 하다 보면 이런 특이한 물건들을 상당히 자주 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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