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위장막이 씌여진 차량이 한 대 있더군요.
이미 공개된 투싼 신형일까? 싼타페 페리일까 뭘까 하고 보니 포터 신형 LT2의 위장막 차량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기존의 포터를 조기폐차 시키고 신형 포터로 가야 할지, 아니면 기아 PV5로 가야할지 고민중이라 나름 큰 관심을 갖고 보는 차량이긴 합니다만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공개라고 하면 슬슬 하나 둘 정보가 풀려야 하는데 아직 정보가 많이 부족한지라 궁금하기만 합니다.

전에도 한 번 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한적한 도로에서 자세히 보긴 처음이었네요.
마침 뒤에 현행모델인 포터2 역시 따라오고 있었는데, 멀리서 봐도 현행 모델보다 훨씬 더 커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사실상 엔진은 종전처럼 조수석 아래에 들어갈 예정이라지만 본넷이 조금 튀어나오고 4륜구동 고상형 차량이라 그런건진 몰라도 픽업트럭 느낌도 좀 나더군요.

그간 위장막 차량 목격담에서 언급되던 톱니바퀴 모양의 16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문짝도 꽤 크고 묵직하게 보이고, 현행 모델과 달리 안테나는 우측에 달리는 듯 보였습니다.

기존 포터2용 후미등을 달아놓은 차량이네요.
적재함 자리에 맞게 제작된 신형용 후미등을 달은 차량도 돌아다니는데 아직 이 차량은 구형 후미등을 달고 있습니다. 전륜과 후륜 휠타이어의 사이즈가 같은 모습으로 보아 4륜구동 차량이고요. 위장막을 씌운 것 치고도 기존 포터보다 전폭 역시 넓어져서 확실히 더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침 뒤에 달려오던 현행 모델과 나란히 달리는 모습도 보네요.
LT2가 전폭도 더 커졌고 확실히 더 펑퍼짐한 느낌입니다. 요즘 아반떼고 투싼이고 신차만 나왔다 하면 차값이 수백만원씩 오르고 있어 포터도 과연 얼마나 오를지 싶습니다만, 막상 가격표를 보고 교체를 포기하는 일이 벌어질까봐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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