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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쇼바를 바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짐을 싣고 주행하는데 펑 소리가 나더군요.

 

뭔가 봤더니 축쇼바가 터졌습니다. 대우 들어가긴 뭐하고 해서 타이어집에 들어갔더니만 대우차도 많이 들어오는 곳이라 비품 부속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쉽게 교체가 될 줄 알았으나... 맞지 않아 결국 대우 정품을 사다 끼웠습니다.

 

비품

 

비품 에어스프링은 굿이어제였습니다.

 

이게 맞으면 그래도 10만원은 아끼겠거니 싶었는데,,,,, 구형과 맞지 않아서 패스.

 

닿아서 찢어졌다

 

축 상태가 좋지 않아 스프링이 앞에 닿았고.. 대우차 순정축 고질병이라네요.

 

대우차 순정축 고질병이라길래 옆에 세워진 방통차를 보니 닿지는 않지만 앞으로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저 차는 닿지 않아서 그냥 탄다는데 닿는 차들은 계속 닿아서 교체한다고 하더군요. 최근에도 한 대 그렇게 교체한 차가 있다고 합니다. 참 대우스럽습니다.

 

교체 진행

 

일단 쩔어붙은 에어스프링을 탈거합니다.

 

신차 출고 이후 단 한번도 교체하지 않은지라 쩔어있어서 산소통도 들고오고 이래저래 고생한 끝에 탈거됩니다. 비품중엔 맞는 물건이 없어서 결국은 대우에 가서 21만원짜리 정품 에어스프링을 구해오네요.

 

정품 에어스프링

 

부피도 무게도 꽤 되는 정품 에어스프링입니다.

 

반대편도 곧 가실 것 같긴 한데 나중에 터지면 교체하고 일단 한짝만 교체합니다.

 

품번

 

품번은 34361 00040 에어 스프링 - 라이드.

 

규격은 구형 차량 및 비품들과 맞는데 닛불이 위로 올라와있는 신형 차량용입니다. 그리고 국산이네요.

 

영롱한 신품

 

누기검사를 마쳤다는 스티커와 타타대우 정품 스티커가 붙어있는 제품입니다.

 

제조사는 군산에 소재한 (주)아이텍. 작은 회사입니다만 타타대우와 현대중공업에 선박 및 차량용 에어스프링을 납품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타타대우 및 현대중공업 군산공장과 지근거리에 있는 회사네요.

 

자랑스러운 국산

 

비싸지만 자랑스러운 국산 제품임이 에어백에도 적혀있습니다.

 

탈거된 고품과 구조가 같은지 확인한 뒤 장착을 진행합니다.

 

다른차에서 뺀 에어스프링

 

카센터 한켠에 놓여져있는 이건 최근 다른 대우차에서 탈거한 에어스프링이라고 합니다.

 

살짝 비빈 흔적이 있지만 이 차는 가운데 틈이 터져버렸네요.

 

신품 장착

 

일단 신품을 장착합니다.

 

빠른 시일 내 축 작업을 하라고 하네요. 신품을 아무리 예쁘게 장착해도 자꾸 앞으로 닿는다고 합니다.

 

기존 에어스프링

 

탈거된 기존 에어스프링의 상태입니다.

 

닿고 닿다가 결국은 터졌는데, 그래도 축 부싱도 다 나가고 한 것 치곤 오래 버텼네요.

 

장착완료

 

장착을 마쳤습니다.

 

계속 앞으로 닿는건 어쩔 수 없지만, 닿는 자리에 장갑도 끼워넣어보고 비닐봉지도 끼워넣어보고 갑바용 스티커도 붙여보고 해서 이전보다는 덜 닿게 다니고 있습니다.

 

완료

 

또 423,000원을 빨아쳐먹은 대우차.

 

어제 축 작업 넣었습니다. 이제 더는 축 관련 문제로 속썩이지 않아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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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초에 있었던 일입니다.

 

양평에 하차를 하러 가던 중 중부고속도로 하남TG를 빠져나오는데 과적벨이 울리더군요. 재검측을 해야 하니 후진을 하는데, 뭔가 우두둑 걸리는 소리가 납니다. 차단봉이 휘었더군요.

 

일단 차단봉을 펴서 놓으니 정상적으로 올라가고 내려갔습니다만, 파손된 부위를 아무리 봐도 차단봉을 쳤다면 차단봉과 함께 차단기 전체를 때렸겠거니 싶어 이상하다 싶어 블랙박스를 확인하니 차단봉이 제가 후진하던 상황에서 내려와서 우측 앙골대와 랩핑 그리고 문짝과 사이드미러 하단 커버를 그대로 치고 지나갔던 겁니다.

 

무과실

 

차가 길어서 일정 시간이 지나고 자동으로 내려오던 상황인지

요금소 직원이 다 나왔겠거니 생각하고 리모콘을 조작하다 실수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제가 파손범이랍시고 사진을 찍어가고 연락처를 받아가고 어쩌고 하더니만 영상을 확인하고 전화하니 다음날 영업소 최고 책임자인 영업소장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파손부위

 

차단봉 끝단의 날카로운 부분으로 긁으면서 문짝이 아예 패여 들어갔습니다.

살짝 생긴 기스면 넘어가겠는데 멀리서 봐도 참 보기 싫게 보이더군요.

 

상황을 설명하고 영상을 보내주니 배상책임보험 접수를 위해 견적서를 가져오랍니다. 판금 도장 견적이야 뭐 어렵지 않게 낼 수 있습니다만.. 랩핑차라 랩핑 견적까지 같이 내야 하는데.. 그간 블로그에서 언급은 없었습니다만, 작업을 해 주셨던 비비데칼 사장님께서 2024년 11월에 전 고인이 되셨습니다.

 

차량에 맞게 맞춰놓았던 시안 역시 당시에 받아놓지 않아 존재하지 않고요. 작업했던 업체에서 견적을 내면 쉽습니다만 당연히 사장님 혼자 운영하던 비비데칼은 자연스럽게 정리되었기에  견적을 낼 곳도 없습니다. 여기서 난관에 봉착했는데, 그래도 수소문 끝에 업체 한 곳을 찾아 디자인 견적까지 같이 넣었습니다.

 

그간 물가도 많이 올랐고, 비비데칼 사장님 견적이 전반적으로 저렴했었던지라 꽤 큰 견적이 나왔는데 일단 견적서로 배상책임보험 접수가 되었고 도로공사와 보험사 그리고 저 사이에서 사실상 모든 업무를 담당하는 손해사정사가 배정되었습니다. 당연히 보험사에서는 한 판만 작업해도 되는데 죽어도 랩핑 전체 견적은 인정하지 못한다 하지만, 랩핑의 전체 견적을 넣어야만 하는 상황상 어쩔 수 없이 전체 견적을 인정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여튼 시간이 될 때 차근차근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5월 초에 문짝 판금 먼저 진행했습니다.

 

문짝 탈거

 

겸사겸사 사비를 들여 깨먹었던 우측 휠하우스 커버랑 긁힌 범퍼도 교체했습니다.

 

스티커 제거 및 문짝 판금작업에 시간을 이틀이나 소요했던지라 시간이 꽤 걸렸는데, 일단은 제가 먼저 다 지불하고 작업이 다 끝나면 지불한 비용을 받는 방법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제거당함

 

조금 허전하긴 합니다만, 뭐 어쩌겠어요. 당분간은 이 상태로 다녀야 합니다.

 

랩핑집 역시 선거철이라 꽤 바빴던지라 그간 미루고 있었는데 선거철도 끝났고 슬슬 랩핑 재작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까닭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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