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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가변축 수리를 진행했었죠. 수리를 하기 직전에 마침 인천에 갔던지라 당진보다 타이어값이 훨씬 저렴한 인천에서 타이어를 미리 교체하고 왔습니다. 사실 385 규격의 가변축 타이어는 작년에 교체했는데 근래 들어 빠른 속도로 마모되더니만 1년도 버티지 못하고 다 닳아버렸습니다. 어디까지나 축 문제로 빨리 닳았는데 닳았다기보단 밀려서 지워졌다에 가까운 상태였지요.

 

 

타타대우 프리마 385 타이어 교체 (중국산 CTM XR300 385/65R22.5)

25톤 차량의 가변축(3축)에 장착되는 385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정확한 규격은 385/65R22.5 덤프트럭이나 복륜이 아닌 단륜 형태로 된 트레일러 샤시에 주로 사용되는 규격의 타이어입니다.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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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이 유독 다른 지역보다 물가가 비싸니 어지간하면 타 지역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고 옵니다. 서해대교 건너 포승만 가도 1만 원 이상 저렴하고, 인천정도 가면 조금 더 저렴합니다. 전에 포항에서도 한 번 교체하고 왔었고, 이번에는 마침 인천에 갔다가 인천항 근처 정비단지의 한 타이어집에 들어가 교체를 마쳤습니다.

 

삼진타이어판매

 

김포고속도로 들어가는 고가 옆에 있는 대형차 타이어집입니다.

삼진타이어판매라는 상호와 함께 세차장도 운영하고 있더군요.

 

이 근처에 이런 비슷한 타이어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내 근처에서 장사하는 업장들의 가격은 현저히 어느 곳이 저렴하거나 그러지 않고 얼추 다 비슷할 테니 미리 가격을 물어본 곳으로 들어갑니다. 가운데 3축 라인샷시의 타이어 교체작업이 얼추 끝나가는지라 좀 기다리고 있었는데 가변축만 교체한다고 하니 좌측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좌측에 차를 세웠네요. 내내 싱글 쓰리축 라인샷시도 같은 규격의 385 타이어를 사용합니다.

 

삼진타이어판매 본점 인천 제물포구 서해대로 190

 

타이어 탈착

 

타이어 탈착이 진행됩니다.

 

양쪽에서 직원 두 분이 달라붙어 빠르게 탈착합니다. 그리고 가장 저렴한 중국산 타이어로 끼워달라고 하니 처음보는 브랜드의 타이어를 끼워주시더군요.

 

노르덱스?

 

NORDEXX NTR3000 385/65R22.5

 

네토라레를 연상시키는 이름이긴 합니다만, 노르덱스라는 브랜드 제품입니다. 중국산은 뭔 듣도보도 못한 처음보는 브랜드가 많아 이건 또 어디서 만드는 중국산인가 했습니다만, 노르덱스는 덴마크 브랜드더군요.

 

덴마크의 북유럽 최대규모 타이어 유통업체 NDI에서 판매하는 자체 브랜드라고 합니다. 2012년부터 중국에서 제조하여 유럽 및 미국에 노르덱스 브랜드로 판매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중국보다는 영국이나 독일 노르웨이같은 유럽권 사이트들이 주로 표시됩니다. 한국으로 따지자면 타이어뱅크같은 타이어 유통업체가 금호타이어나 넥센타이어에 위탁하여 생산하는 오페라같은 PB상품보다 한발 더 나아가 자체 브랜드로 타이어를 생산해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어쩌다보니 유럽차용 타이어

 

중국산을 끼워달라고 했는데 뭐 제조국은 중국이지만 설계는 덴마크. 주요 판매처는 유럽인 타이어입니다.

 

가격은 카드가로 짝당 40만 원. 이란전쟁 여파로 당진은 아직 재고가 충분함에도 중국산도 42~43만원 이상 받는곳들이 많습니다만 두 짝 차액이면 고기 배부르게 먹고도 남는 수준입니다.

 

선명한 패턴

 

역시 새 타이어라 패턴도 선명합니다.

 

대략 한 달 정도 탄 지금도 그리 많이 닳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래 탈 수 있겠죠.

 

장착중

 

다시 휠볼트를 채우고 볼트캡을 씌워줍니다.

 

매우 빠르게 교체작업이 끝났습니다. 교체작업이 완료된 모습을 보고 결제를 하러 사무실에 들어갑니다.

 

육개장 라면

 

그렇게 비싼 물건은 아니지만 육개장 라면을 주네요.

 

당진에서 잘 갈아봐야 물티슈 하나 받아본게 전부인데, 여긴 그래도 물티슈보단 비싼 라면을 줍니다.

 

결제

 

80만 원을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쿨하게 일시불로 끊었네요. 다음에도 타이어는 어지간하면 당진 이외의 지역에서 교체하던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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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고 당시부터 가변축이 참 말썽이었습니다. 자동축 때문에 액츄레이터만 여러 번 교체하고 공차임에도 축이 올라가지 않는데 가변축에 압력이 과도하게 들어가서 언덕을 올라가지 못해 서울시내 한복판에 차를 세우고 긴급출동을 불러 강제로 압을 빼고 가변축을 굴리며 정비소에 들어갔던 적도 있고요.

 

여튼 그렇다 보니 가변축이 질질 끌려다니게 되어 축 부싱이 이미 다 닳아 앞으로 쏠려버려 에어단지가 터지고 타이어도 제대로 굴러가지 않아 근래 들어 눈에 보일 정도로 가변축 타이어가 빨리 닳았습니다. 후축보다 그래도 타이어가 덜 끌리는 중축차량임에도 40만 km도 타지 못하고 축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시간도 하루 이상 잡아먹는 작업이라 차를 넣어놓고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상태 별로인 거 다 갈아주세요 하고 다녀오니 진짜 다 갈아놨습니다.

 

다 터진 부싱

 

가변축 부싱 상태가 모두 좋지 못했습니다.

 

부싱이 찢어져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고, 고무가 갈라지기 시작한 안쪽 숏백도 함께 교체했네요. 업무 개시와 함께 작업을 시작해서 이날 밤까지 작업을 마쳐놓았다고 합니다. 

 

차 찾으러

 

다음날 차를 찾으러 왔습니다.

 

작업은 전날 야근까지 불사하며 다 해놨다고 하네요. 그나마 순정축이라 사무실에서 걸어서 올 수 있는 대우 센터에서 봐줘서 망정이지 사제축이면 또 해당 메이커 축을 보는 정비소로 가서 차를 넣고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요즘은 자동축 문제로 19톤으로 출고하여 중축도 사제축을 다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순정축이 아무리 구리다고 해도 A/S의 이점 탓에 순정축을 포기하기 어렵습니다.

 

교체된 부싱과 볼트

 

부싱과 볼트도 모두 교체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안쪽 숏백 역시 교체.

 

한쪽 부싱은 막혀서 구리스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이제 구리스도 잘 들어가네요.

 

에어단지도 닿지 않는다.

 

짐을 싣고 축을 내려도 에어단지가 이제 브라켓에 닿지 않습니다.

 

그래도 대우차 종특이라고 앞으로 쏠려있긴 합니다만, 앞 브라켓에 닿지는 않네요. 

 

부품대

 

부품 대입니다.

 

3축 헉스볼트 및 부싱 디스크 코퍼와샤 넛트 케슬넛트 스토퍼 숏백 쩔어있던 한쪽 암 등등 부가세까지 포함하여 167만 원 정도 나왔네요. 거기에 공임까지 더하면...

 

2661670

 

공임 85만 원에 구리스값까지 포함해서 2,661,670원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300만 원을 넘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게 나왔네요. 매달 300짜리 견적서를 보는 게 일상이었던지라 260만 원의 수리비도 생각보다 적게 나왔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일시불로 결제하고 나왔네요. 1월부터 6월까지 수리비로만 레이 풀옵션 뽑아서 썬팅 가장 좋은거 두르고도 남을 돈을 부었습니다.

 

그래도 큰 작업들은 다 해서 크게 돈 들어갈 일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만, 또 언제 뭐가 터질지 모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나마 상반기에 매출이라도 잘 나와줘서 죄다 일시불 끊고도 버텼지, 매출도 개판났었으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네요.

 

타타대우 고대모터스 충남 당진시 고대면 보덕포로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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