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을 교체하며 오일이 흥건하게 누유되었던 모습을 확인했었고, 보증수리를 위해 DCT 작업을 했던 미션집을 다시 찾았습니다. 작업과정에서의 부주의로 새로 교체한 리데나가 씹혀서 그 자리로 미션오일이 새어 나오는 상황이었는데 애초에 보증기간은 충분히 남아있었고, 미리 전화를 하니 시간 될 때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천안까지 언제 가나 싶었는데,,, 짬을 내서 천안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원인 확인 및 점검차 바로 비어있는 리프트에 올라갑니다.
커버를 뜯어내고 살펴봐도 당연히 원인은 조립 과정에서 리데나가 씹혀서 그 사이로 미션오일이 새어나오던 오일누유. 시간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바로 사장님이 작업을 진행하십니다.

확실히 변속기만 전문적으로 작업하는 작업장이라 능숙한 손놀림으로 탈거작업을 진행하십니다.
중간에 젊은 직원들을 다 불러모아서 보여주고 얘기하는 모습을 보니 아무래도 작업 시 주의하라는 지시로 보이더군요. 차를 놓고 가자니 거리도 있고 애매하고 그냥 작업이 보이는 자리에서 기다리다 바깥 구경을 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가게 아래에 애견카페인지 뭔지 개가 잔뜩 있던 곳이 있었는데, 옹벽 휀스쪽으로 가니 개들이 짖어댑니다. 주인인지가 나와서 거기 있으면 자기네 아이들이 흥분한다고 꺼지라는 식으로 기분 나쁘게 얘기해대네요. 누가 씨발 알아서 갔나 옹벽 위 휀스 앞에 있는데 개들이 와서 짖어대는걸 나보고 어쩌란 건지...
보증수리를 받는다고 멀리까지 와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개비린내도 올라오고 개들이 짖어대는걸 아무것도 모르고 거기 있는 내 탓을 해대니 기분도 참 더러웠습니다.

그래도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빠르게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누유가 있긴 했으나 그리 많은 양은 아니라 오일 보충 없이 끝났고, 클리너로 누유된 부분을 잘 닦았는지는 모르겠으나 다음에 리프트에 띄울 일이 있으면 다른 누유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보던지 해야겠습니다.
누유때문에 왕복 두 시간 거리를 바쁜 시간 짬 내서 다녀오는 것도 참 힘든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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