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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렌탈여친이라는 약칭으로 더 유명한 만화와 그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여친,빌리겠습니다'

 

일본에서는 카노카리(かのかり)라는 약칭으로 부르는 이 만화는 도태일남인 대학생 주인공 키노시타 카즈야가 CC와 헤어진 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우연히 애인 대행업체를 통해 렌탈 여자친구로 일하는 미즈하라 치즈루를 만나게 된 뒤 생긴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둘은 옆집에 살고 있었고, 둘이 공과 사를 넘나드는 과정에서 후배 렌카노나 주변의 여성들이 꼬여 사실상 하렘이 생겨나지만, 고자 같은 주인공 카즈야는 곧 죽어도 치즈루만 바라본다며 생활비와 알바비를 탕진하며 치즈루에게 돈을 바치는. 그렇지만 치즈루도 슬슬 마음이 가는 어찌 보면 참 답답하고 이도 저도 아닌 그런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제목이 좀 이상해서 오해받긴 좋지만 한국어로 정발된 만화책도 꾸준히 사서 봤고, 애니메이션 4기 방영 이벤트로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기대평 이벤트를 진행하기에 이 작품에 대한 기대평과 작품 내에서 가장 정상인 캐릭터인 사라시나 루카의 분량이 초기에 많이 나와 정말 좋다는 정성스러운 장문으로 응모했더니 당첨되었습니다.

 

참고로 예전에 화물차에 붙였던 초보운전 스티커의 캐릭터가 이 작품의 등장인물인 사라시나 루카였습니다.

지금 화물차에서 사용하는 안전모 역시 렌탈여친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여 스티커밤을 만들어 사용중입니다.

 

彼女、お借りします

 

8월에 갤로퍼를 타고 일본에 갔을 때 당첨되었고, 집에 돌아와서 수령했었네요.

4기 1화. 37화의 대본입니다. 여성 주연 캐릭터 성우 다섯 명의 싸인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실제 더빙 당시 사용했던 대본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애니맥스 이벤트로 총 두 권이 풀렸는데, 제가 받은 대본의 연번이 54번. 다른 분이 받아서 디시에 인증했던 대본이 55번이더군요. 다른 나라의 사례를 찾아보니 일본에서는 아직 발매되지 않아 이벤트가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DMM과 게이머즈 애니메이트에서 블루레이를 구매하는 사람들에 한해 올해 12월 그리고 1월까지 각 네 권을 추첨할 예정이고 대만에서는 타이페이의 한 메이드카페와 콜라보 카페를 운영하며 이벤트를 진행하여 한 권을 추첨하여 8월 말에 당첨자가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이 대본과 별개로 일본에서는 4기 방영 직전에 다섯 명의 싸인이 담긴 1기 1화 대본이 이벤트로 두 권 풀린 것 같더군요. 1기 1화만큼은 아니더라도 4기 1화인 37화의 친필싸인 대본은 한국에서 두 권, 대만에서 한 권이 이미 주인을 만났고, 일본에서 열두 권이 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인된 것만 전 세계에 열다섯 권으로 보이네요.

 

 

全国アニメイトにてキャスト直筆サイン台本が当たるプレゼントキャペーン開催!|TVアニメ『

全国アニメイト(通販含む)にて、Blu-ray上巻をご購入いただいた方を対象にしたプレゼントキャンペーンの開催が決定!期間中、対象商品の購⼊者にシリアル番号⼊りの応募⽤紙をお渡しいた

kanokari-offici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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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토끼 모양의 싸인부 시계방향으로

 

나나니 마미(七海麻美)의 유우키 아오이(悠木 碧)

미즈하라 치즈루(水原 千鶴)의 아마미야 소라(雨宮 天)

사라시나 루카(更科 瑠夏)의 토야마 나오(東山 奈央)

야에모리 미니(八重森 みに)의 세리자와 유우(芹澤 優)

사쿠라사와 스미(桜沢 墨役)의 타카하시 리에(高橋 李依)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더 유명한 작품에서 주연급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했거나 가수 활동으로도 이름을 날리는 유명 성우들이네요. 이런 유명 성우들의 싸인이 담긴 친필 대본집을 얻게 되어 영광입니다. 표지에만 싸인이 존재하고 내부는 그냥 평범한 대본입니다.

 

다섯 히로인의 싸인이 모두 담겨있어 그 가치는 더욱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메루카리에 출품된 1기 싸인 대본이 3만 엔 넘는 가격에 낙찰되었더군요. 한국에 딱 두 권 존재하는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가치를 가진 물건인지라 책장 한편에 소중히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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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도 추석 연휴에 핸드폰이 망가졌었고..

작년에는 갑자기 아이폰의 유심이 죽어버려서 고생했었는데 명절 연휴에 꼭 핸드폰이 망가지더군요.

 

 

LG V50 ThinQ (LM-V500N)중고 구매.

월요일 새벽에 갑자기 갤럭시노트 8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액정이 깨진 상태로 꽤 오래 사용했음에도 별다른 문제는 없었는데 갑자기 화면이 백라이트가 나간것처럼 줄이 가고 무슨 나이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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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전화기를 두 개 사용하는지라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또 Z플립 5의 액정이 맛이 갔습니다. 4년 전에 노트 8의 액정이 맛이 가서 가성비가 좋았던 V50 중고를 구입했었고 그걸 잘 쓰다가 지난해 초에 정상해지 플립 5를 시세 이하에 판매하는 글을 보고 구입하여 V50을 저렴하게 처분하고 플립 5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 플립도 보내줘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반갈죽

 

화면이 펼쳐진 상태로 떨어뜨렸는데, 그냥 맛이 갔더군요.

 

가져와서도 무상으로 한 번 교체했었고, 작년 8월에도 액정이 펼쳐진 상태로 떨어뜨려서 생돈 37만 8000원을 주고 액정을 교체했었죠. 그렇게 가져와서 액정만 두 번 교체했습니다.

 

 

240813 갤럭시 Z 플립5 액정 교체 (378,000원)

플립 6의 출시로 지금은 구형이 된 기기입니다만.. 지난 3월에 정말 저렴하게 잘 사 왔던 핸드폰이었죠.  갤럭시 Z 플립5(Z flip5) 중고 구매현재 휴대전화 두 회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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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처음 유상수리야 내가 당시 시세보다 저 돈 이상 싸게 샀던 물건이라 그냥 시세에 맞게 샀다고 생각하고 저 돈을 내고 고쳤지만 이번에는 도저히 고치지 못하겠더군요. 물론 시세도 많이 떨어져서 S급 제품이 액정 수리비보다 저렴한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1년 반 잘 썼는데, 결국 수리를 포기하고 교체를 결심하게 됩니다.

 

옛날 폴더 피쳐폰처럼 외부액정에 아기자기한 배경화면을 띄워놓는 것이 상당히 예뻐서 플립을 또 쓰고 싶었습니다만 플립 7을 구입할지 S25를 구입할지 고민하다 결국 S25로 결정했습니다.

 

계산기를 두들겨 보니 지금 상황에서 자급제에 알뜰폰 저가 요금제는 빙하기고 그냥 통신사향 단말기를 개통하는 게 더 유리하더군요. 단통법 폐지 이후 대놓고 차비를 주는 핸드폰 판매점들이 정말 많습니다. 일반 S25는 사실상 공짜폰에 차비까지 수십만 원 얹어주는 핸드폰이 다 됐고, 플립 7 역시 번호이동으로 통신사를 옮기면 소정의 차비를 준다고 합니다만 그보다 네 배 이상의 차비를 주는 S25로 결정하고 SK 번호이동을 신청했습니다.

 

109요금제

 

SK 번호이동 109 요금제 6개월에 보험 2개월 마이스마트콜 2개월.

거기에 꽤 짭짤한 차비까지 준다네요. 자급제에 알뜰통신사 조합보다 20만 원 이상 저렴합니다.

 

더 저렴한 요금제나 부가서비스를 조절하여 차비를 더 받거나 덜 받기도 합니다만, 내내 계산기를 두들겨 보면 그게 그거거나 부가서비스가 몇개 더 들어간 것이 내는 돈을 감안해도 차비를 더 주는 편입니다. 액정이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메뚜기질로 회선을 옮긴 지 한 달 정도밖에 지나지 않아 중립기관을 통해 번호이동을 해야 되는지라 결국 평일인 오늘 절차가 진행되고 기기는 택배로 받기로 했습니다.

 

불편해서 새 폰을 빨리 좀 받았으면 좋겠는데, 내일은 개통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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