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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하면 어떤 차종이 먼저 떠오르나요?


쏘나타? 아반떼? SM3?


보통 대한민국 경찰의 순찰차라면 중형승용차나 준중형승용차를 생각하기 쉽습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고속도로 순찰대는 수입차인 포드의 토러스도 운용했었지만, 지금은 국산차 성능도 괜찮다보니 잠깐 도입되었던 경차 순찰차나 해양경찰의 SUV 순찰차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대부분이 준중형에서 중형 순찰차입니다.


그러던 오늘 딱히 SUV가 필요한가 싶은 당진에 코란도C 순찰차가 있는 모습을 발견했네요.



흰색 코란도C에 경찰 특유의 도장이 입혀져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등록한 번호판은 대강 언제 어떤 번호가 나왔는지 알고 있으니 번호판으로 대강 년식을 파악해보니 14년식으로 추정됩니다. 번호판은 66두 6천번대. 제차도 같은 번호대인데 제가 갔을 적이 이 번호대가 풀린지 며칠 지나지 않았을 시기이니 아마도 작년 6~8월정도 사이에 등록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까이에서 봐도 순찰차가 맞습니다.


외관상으로는 안개등은 있는걸로 보아 깡통은 면한걸로 보이네요. 15년형이야 KX RX DX 이런식으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14년형은 CVS CVT로 일반형 고급형 최고급형을 붙였습니다.


안개등은 있는데 리어스포일러는 없는걸로 봐선 CVS 고급형으로 보이는군요. 



내구년한까지 별 탈 없이 오래오래 달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순찰차들도 금방금방 바꾸는 느낌입니다. 동네 지구대에 누비라2 순찰차는 10년 거의 다 채우곤 대차가 되었는데 그 뒤에 들어온 차들은 몇년 버티지 못하고 대차수순을 밟는듯 하더군요. 


흔히 보기 힘든 그런 순찰차량을 보았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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