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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그리고 곧 눈이 내리겠지.

항상 지하로만 다니다가 오늘 아파트단지 지상으로 해서 집에 올라왔는데, 낙엽이 지고 있다.

 

이 아파트에서 네번째로 맞는 가을. 뭐 언제는 달랐냐만 코로나로 인해 한해가 딱히 큰 이벤트 없이 지나가는 느낌이랄까. 내년에는 부디 이런 기분으로 가을을 맞고 한해를 보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벚꽃이 피던게 어끄제 같은데 가을이라니 참... 나이는 먹어가는데 마땅한 기반도 없고 답도 없어 슬프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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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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