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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12) 3일차 시작, 기타큐슈시립 자연사박물관 -1


지난 12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밑도 끝도 없이 정말 많은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생물들의 표본에 이어 패류의 껍데기 역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인류의 진화과정을 소개해둔 공간도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한 박물관에 중구난방으로 너무 많은 주제를 다루는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시립박물관 치고는 꽤 높은 퀄리티와 규모를 자랑합니다.



미생물에 관련된 짧막한 소개.



버섯을 비롯한 균계의 소개.



바닷가재와 여러 종류의 게 역시 박제로 남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커다란 조개껍데기와 산호초는 덤.



바닷거북과 악어. 그리고 대표적인 파충류인 뱀의 박제 역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밑으로도 바다생물 박제가 전시되어 있고, 위로는 대형 어류들이 떠다닙니다.



기타큐슈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나무들의 나뭇잎 표본.


대략 이쯤 둘러보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3층에서 바라본 2층과 1층의 모습.


1층에서 2층은 중생대 공룡의 뼈를 보며 올라왔습니다. 3층 통로에서 바라본 지나 온 공간의 모습들은 정말 웅장하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밤 늦게 온다면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실제 경험하게 될지 모르죠.



통로 바로 옆 부담스럽게 자리잡고 있는 개복치.


저 개복치는 과연 어떤 이유로 죽어 박제가 되었을까요.



자연발견관 & 생명의 다양성관으로 이동합니다.


여기까지 자연사박물관 파트가 끝났고 앞으로 보게 될 공간은 생태관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기타큐슈 지역의 생태계를 그대로 옮겨놓았습니다.



지역에 사는 작은 민물고기를 비롯하여 새와 같은 작은 동물들의 박제도 있고요.



지역에서 채집된 작은 벌레들의 표본까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죽어서 박제된 동물들만 있는것은 아녔습니다. 살아있는 동물들도 존재했지요.



마치 뱀처럼 목이 길은 이질적인 느낌의 뱀목거북.



이 물고기는 아프리카 아로와나(Heterotis niloticus)라고 하네요.


대표적인 대형 열대어인데 다른 아로와나종 물고기보다 훨씬 더 크고 폐로 호흡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건 일본장수도롱뇽(andrias japonicus)이라고 하네요.


일본에만 서식하는 개체인데 최대 몸길이 1.5m까지 자란다 하네요. 양서류 중 두번째로 크다고 합니다. 물론 첫번째도 같은 종류의 중국장수도롱뇽...



다시금 큐슈지역의 생태계를 다룬곳으로 돌아옵니다.


큐슈섬의 지형도와 주요 지명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그대로 본따 옮겨왔습니다.



늪지대와 강 그리고 계곡은 물론이고요.



바닷가 갯벌(간석지)의 생태계 역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심지어 따개비까지 리얼합니다..



투구게의 박제 역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분포하는 생물이지만 이렇게 큰 투구게의 모습은 처음봅니다. 이름은 '게' 입니다만, 거미와 전갈에 좀 더 유전적으로 가깝다고 하네요.



해안가에 떠내려온 쓰레기들 중 한국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들도 보입니다.


대부분 한국의 경상남도 혹은 부산지역에서 떠내려온 쓰레기일겁니다. 대체 언제 나온건지 족히 20년은 되어보이는 샤밀이라는 이름의 샴푸통과 어구들이 보입니다. 물론 더 멀리 중국에서 건너온 쓰레기들도 있네요.



다음은 기타큐슈의 숲을 그대로 옮겨놓은 자리입니다.


여우도 보이고, 꿩도 보이고. 족제비도 보이네요.



너구리가 옮기는 식물의 씨앗들.



두루미와 학.



80년대 냄새가 풍겨오는 지질조사를 위해 필요한 준비물들.



기타큐슈에 서식중인 바다새들.



독수리의 위엄 ㄷㄷㄷㄷㄷ



그대로 옮겨놓은 석회동굴의 내부 단면을 지나 역사관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내 민속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움막집이 그대로 복원되어 있습니다.


기원전 3세기. 한반도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일본 열도에 정착하게 된 야요이시대의 움막이랍니다.



기타 석기 도구는 우리나라 박물관에서 보던것과 큰 차이는 없지요.



철기와 청동기 역시 한반도에서 전해져온 물건이기에 우리내 박물관에서 보던 물건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중세까지는 사실상 한반도의 역사와 크게 차이가 없기에 건너뛰기로 합니다.



신라의 기와무늬와도 크게 다르지 않아보이네요.


대륙의 끝 한반도를 통해 열도로 문물이 전해졌기에 한반도와 일본열도는 많은 역사를 공유했습니다.



쭉 건너 근대까지 넘어옵니다. 김첨지의 영업수단이던 인력거의 모습.



일찍이 서구의 문물을 도입한 일본인지라 이런 서양식 접시도 유물로 남아있네요.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가 오고 난 뒤에서야 일본을 통해 들어온 저런 도자기를 사용했으려나요.



그리고 1950년대 생활상이 담긴 주택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그시절 미쓰비시 로고는 지금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엄복동이라면 금방 훔쳐갈 짐자전거.


우리내 시골에 아직도 수십년 된 자전거를 타고 나오시는 어르신들이 계시긴 하죠.



구조는 현관 부엌과 둘 사이의 다다미 방으로되어 있고, 중산층 가정의 주택이라 합니다.


1958(쇼와 33)년 10월 20일의 하루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대한민국의 1958년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전쟁이 끝난 뒤 이정도 살림살이를 지니고 살만한 사람들이 당시 대한민국에는 얼마나 있었을까요.



집 담장을 타는 고양이.



그 옆으로 당시 상영하던 영화의 포스터도 붙어있습니다.



그렇게 길고 긴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왔네요.


사진은 400장 이상 촬영하여 나왔습니다만, 시간관계상 언급하지 않고 넘어간 부분이 더 많습니다. 비싸봐야 밥 한끼 수준인 600엔의 입장료에 자연사와 역사 그리고 생태계와 환경을 모두 아우르고 있습니다. 


사실상 3일차 사진의 70%를 이곳에서 촬영하여 앞으로의 3일차 일정은 빠르게 진행될듯 보이네요.


여튼 14부에서는 시립박물관을 나와 고쿠라성으로 향하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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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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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사가 여행기 3일차의 시작입니다.


셋째날은 기타큐슈(北九州)를 하루종일 둘러보는것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물론 기타큐슈시는 후쿠오카현 북쪽에 소재한 도시로 후쿠오카가 소재한 큐슈섬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큰 섬인 혼슈섬의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한때는 후쿠오카현의 중심지인 후쿠오카시보다 훨씬 많은 인구를 자랑했던 동네입니다.


여튼 기타큐슈시에 대한 소개는 넘어가면서 계속 하고요.. 본격적인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전날 밤 추적추적 내리던 비는 일단 그쳤습니다.


우리의 숙소가 있던 골목 역시 비에 젖어버렸네요. 그런데 아스팔트가 조금 특이합니다.



골재의 입자가 조금 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상 배수가 거의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큰 대로 역시 배수가 안되는 타입인지 유심히 들여다보니 대로변은 또 그렇지 않더군요. 여러모로 특이했던 골목길의 아스팔트였습니다.



주차장에 가서 차를 찾고, 아침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았습니다.


이래서 저는 조금 비싸더라도 조식을 주는 호텔을 찾는데, 뭐 그래도 넓은 방 싸게 왔으니 만족합니다.



오늘의 조식은 야요이켄(やよい軒)에서 해결합니다.


일본 가정식 프렌차이즈 전문점으로 여타 규동집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주문을 받습니다.



와규구이와 미소국이 곁들여진 세트를 주문하여 먹습니다.


약 800엔 수준. 좀 비싸게 느껴질지 몰라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네요. 밥을 먹고 바로 기타큐슈로 향합니다.



후쿠오카 도시고속도로와 큐슈 자동차도로 루트로 기타큐슈시에 가기로 합니다.


렌터카용 ETC 패스권은 도시고속도로에서 사용이 불가합니다. 그 사실을 모르고 열심히 도시고속도로를 타고 다녔었네요.



기타큐슈는 점점 가까워져 옵니다.


사가현 가라쓰시와 거리는 비슷합니다. 기타큐슈 역시 항구도시인지라 주변으로 항만과 공업지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인구 약 96만. 후쿠오카에 이은 큐슈 제2의 대도시입니다.


지금의 기타큐슈시는 1963년 고쿠라, 모지, 야하타, 도바타, 와카마츠 다섯개의 시를 합병하여 생겨났습니다. 물론 각 시의 역사를 놓고 본다면 짧다고 느껴지지만 유구한 역사적 관광지들도 많이 있지요. 큐슈에서 처음으로 통합 인구 100만명을 넘겼던 지자체로, 후쿠오카보다 인구가 훨씬 더 많았습니다만 고령화로 인한 자연감소로 지금의 인구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통합 창원시처럼 여러 시가 합병된 케이스인지라 인구 100만의 도시 치고는 주요 시가지가 분산되어 있습니다. 면적으로만 본다면 경상남도 양산시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지요.



여러모로 대도시지만 대도시같은 느낌은 적은 느낌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내려와 언덕을 타고 쭉 건너갑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기타큐슈시립 자연사박물관입니다.



신호대기중 옆 차를 보니 DMB로 아침드라마를 보고 계시더군요.


일본의 차량용 AV 시스템은 사실상 사제로 부착되는 경우가 많아 주행중 락이 걸리는 모습을 보긴 어렵습니다. 국내에서도 운전중 DMB 시청은 불법인데 일본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기타큐슈 시립 자연사 · 역사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일개 시립박물관이 얼마나 크고 볼거리가 있겠냐 싶겠지만, 일개 시립박물관의 수준을 넘어서는 박물관입니다. 시대별 화석과 초대형 공룡의 뼈와 같은 볼거리로 시작해서 지역의 생태계와 시대별 역사까지 모두 담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국립박물관 수준의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커다란 건물 규모에 비해 입구는 생각보다 작게 존재합니다.



기타큐슈시립 자연사·역사박물관(北九州市立自然史・歴史博物館)

기타큐슈시립 이노치노타비박물관(北九州市立いのちのたび博物館)


입장료는 600엔.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은 4시 30분까지만 받는다고 합니다. 물론 음식물 및 애완동물의 반입은 금지되며 흡연도 금지됩니다.



티켓발권기에서 입장권을 발급받습니다.


상설전+특별전 티켓을 함께 구입 할 수 있었지만, 상설전만 보고 가기로 합니다. 대략 한시간이면 다 보고 나오겠거니 생각했는데 약 두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박물관에 입장합니다.



지구의 구성부터 시작해서 여러 자연석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달에서 가져온 돌. 즉 월석.


아폴로12호가 채취해온 월석입니다. 무게는 176.4g으로 현재 일본에 있는 월석중 가장 크다고 하네요.



교과서에서 봐오던 익숙한 화석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삼엽충 비슷한 절지동물의 화석으로 보이네요. 고생대 화석의 종류는 너무 많아 이 이후로도 지겹게 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박물관의 핵심은 바로 중생대 공룡을 모아놓은 이곳입니다.


실제 태어나서 공룡 뼈의 모습을 처음보았습니다. 어려서도 공룡박물관 이런곳에 간 적이 없으니 말이죠. 익숙한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르스의 모습입니다.



세계 최장의 길이 35m를 자랑하는 세이스모사우루스입니다. 카메라에 제대로 담기지 않는 수준이죠.



세이모사우루스들과 뒤로 스테고사우루스의 모습도 보이네요.



대왕고래(수염고래)의 수염과 이빨.



그게 그거처럼 보이는 바다사자와 바다코끼리지만 이빨 화석으로 보아하니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신생대. 맘모스처럼 보였는데 일본열도에 살았던 코끼리 나우만조우(ナウマン象)라고 하는군요.



메갈로케로스(큰뿔사슴)의 아종인 시노메가케로이데스.



호박 속에 갖힌 채 수만년동안 보존되어온 곤충들.



신생대로 넘어오니 기린과 코끼리 개복치같은 익숙한 동물들도 보입니다.


향유고래와 브라이드고래의 화석은 공중에 걸려있고. 아래로는 브론토테리움과 맘모스 모아의 화석들이 조립하여 세워진 뒤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뉴질랜드에 서식하던 타조보다 큰 새 모아(MOA).



진짜 맘모스.



코끼리 박제의 살집은 갈라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잘라붙인 흔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 생명을 다한 뒤 박제로 만들어진 코끼리일까요.



코끼리의 뿔인 상아 역시 직접 만져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게 그거처럼 보이지만 각기 다른 종의 곤충들입니다.


물론 기타큐슈 근교에서 채집된 곤충들이라 하네요.



푸른너도밤나무잎 화석.


너도밤나무속의 종으로 일본에서만 자라는 나무라고 하는군요. 비슷하지만 지역별로 조금씩 다른 특성을 가진 미국너도밤나무와 유럽너도밤나무도 같은 속에 속합니다.


13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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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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