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레이'에 해당되는 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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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출시 이후 그냥저냥 팔리던 레이.

경차래봐야 모닝 스파크(2011년 당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경상용차 더해봐야 다마스 라보 말고 별거 없던 대한민국 경차 시장에 없던 박스카형 경차 레이가 탄생한지도 어언 6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다이하츠 탄토를 그대로 배껴왔다는 소리도 있었지만, 아주 잘 팔리진 않아도 여태 꾸준히 팔려왔네요.

2세대 모닝(TA)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량이지만 이미 2세대 모닝은 부분변경 그리고 3세대 모닝으로 모델이 바뀐지 오래입니다. 그동안 별다른 광고도 판촉도 없이 팔아먹던 레이도 드디어 약간의 변화가 있을 예정인가 보더군요.

그랜져만 가득 실린 카캐리어 맨 뒤에 위장막에 덮인 신형 레이가 실려있었습니다.


풀체인지는 아닌 것 같고..

마치 뉴모닝의 플라워휠을 연상시키는 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차령이 얼추 7-8년정도 되어 중고매물도 그렇고 인기도 예전같지 않습니다만, K5 불판휠과 더불어 사제휠보다 인기 좋은 순정휠이란 타이틀을 달고 중고매물로 나오기 무섭게 팔려가던 휠인데 말이죠.

여튼 뉴모닝의 플라워휠을 연상시키는 새 디자인의 휠과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클리어타입의 배치가 다른 후미등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동중이던 상황이라 자세한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3세대 모닝에 준하는 편의 및 안전사양이 대거 추가되리라 예상만 해 봅니다. 그렇게 앞으로 3-4년 더 팔아먹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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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입니다. 서산 외곽을 지나가던 도중 아무래도 폐차장으로 향하는걸로 보이는 견인차 한 대를 보았습니다. 물론 이 견인차의 최종 목적지가 폐차장이 아니라면 아닐 수 있겠지만, 영업용 번호판이 아닌 흰색 개인번호판을 달은 차량이 견인을 하고 있었고, 피 견인 차량들의 번호판도 모두 탈거가 된 상태이며 보통 폐차장으로 가는 견인차가 저런 형태로 차를 싣고 가기에 폐차장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보고 있습니다.



2.5톤 언더리프트형 견인차에 견인되어 가는 은색 승용차.


위에 있는건 단번에 동호회 스티커까지 붙어있는 레이라 알아볼 수 있었구요. 로체 이노베이션인가 혹은 이번에 F/L를 단행한 신형 K3인가 싶어 자세히 보니 두 차량 다 아녔습니다. 자세히 보니 기아차의 중국 전략차종인 K4더군요. 이름 그대로 k3에 비교한다면 휠씬 더 크고 K5보다는 약간 작은 포지션의 차량입니다.



레이는 암만 봐도 썬팅에 동호회 스티커까지 붙은 평범하고도 멀쩡한 차량인데 견인되어 가고..


K4는 어디까지나 내수시장이 어마어마한 중국 한정용으로 판매된 차량이지 우리나라에 내수판매로 풀렸던 차량이 아니기에 연구목적으로 활용하다 목적을 달성하고 견인되어 가는걸로 보입니다.


여타 다른 기아차와 마찬가지로 현대차의 중국 내수 한정모델인 미스트라와 플랫홈을 공유하는 차량입니다만, 마치 K7(VG) 후기형과 비슷한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어 전혀 다른 차량처럼 보입니다.



범퍼부터 휀다까지 약간 밀린걸로 보입니다.


휠은 YF쏘나타의 16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네요. 쏘렌토나 카니발 느낌도 나고 준수하게 생긴것이 꼭 탐나긴 합니다만, 중국에서 직접 가져오지 않는 한 타볼 수 없는 차량이라는 점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과연 두 차량의 종착지는 어디였을까요.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동호회 스티커까지 붙어있던 레이, 그리고 연구목적을 달성한걸로 보이는 K4가 부디 2막의 차생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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