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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비스토 터보용이라고 봐야할지, Que에 적용되던 휠이라 봐야 할지 애매합니다만 출시 당시에는 터보 모델이나 밀레니엄 모델에 적용되던 휠이였으나 03년 이후에는 아마 Que 모델 전체에 이 휠이 적용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도 확실히 모르겠고 누군가가 정리해둔 자료도 없는지라 잘 모르겠네요.

 

여튼 비스토 터보의 휠캡 두개가 핀이 부러져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은 상태로 다녔습니다. 생각 난 김에 기아부품점에 가서 휠캡을 주문했고, 대략 이틀 뒤 물건이 왔다는 문자를 받고 부품점에 가서 수령했습니다.

 

정가는 3,410원 보통 부품점에서는 4천원에 판매.

정식 명칭은 '캡 어셈블리-알리미늄 휠 허브(CAP ASSY-ALUMINIUM WHEEL HUB)'

 

네 '캡 어셈블리-알루미늄 휠 허브'라는 거창한 이름 대신 그냥 휠캡이라고 부릅니다. WPC를 볼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제가 쓰는 PC와 노트북 둘 다 WPC 접속이 안됩니다. 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창이 안뜹니다. 그래서 정확한 품번인지 모르고 부품점에 가서 차대번호를 불러주고 주문했는데 다행히 잘 왔습니다.

 

52960-06300

품번은 52960-06300

 

빨간색 기아자동차 순정부품 딱지가 붙어있고, 모비스 홀로그램을 보니 19년 9월에 포장한 제품이네요. 악성재고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최근에 생산되어 포장된 제품입니다. 물론 하나만 최근 생산품이고 나머지 하나는 언제 포장했는지도 알 수 없는 악성재고품이였네요.

 

여튼 한국아이티더블유 유한책임회사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ITW는 미국계 회사고 한국에는 인천과 울산에 공장이 있다고 하네요. 차량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구형 스티커

최근 포장된 제품과 함께 공급된 휠캡은 구형 모비스 딱지가 붙어있네요.

 

뭐 지금은 현대와 기아 그리고 제네시스 로고까지 새겨진 스티커가 붙어 나옵니다만, 이 당시에는 기아차에만 공급되는 부품에도 파란 배경에 현대 로고와 함께 기아로고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느낌입니다.

 

뭐 포장만 언제 했느냐의 차이지 뜯어놓고 보니 큰 위화감은 없었습니다. 장착기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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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차가 사고차입니다. 그것도 차량을 지탱해주는 필러를 잘라서 용접한 차량입니다.


이차가 그러고보면 차생을 마무리 할뻔한 위기를 여러번 넘긴 차량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제 손으로 오지 않았더라면 어디 치킨집 막굴리는 배달차로 생명을 유지했거나 폐차가 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은데다가 이미 과거에도  2001년식 차량이 그나마 다행스럽게 2003년에 사고가 나서 수리를 했으니 망정이지, 몇년만 더 지나서 사고가 났더라면 이미 압축기의 이슬이 되어 용광로로 직행했겠죠..



운전석쪽 B필러에 기아차 순정부품 딱지가 붙어있습니다.


모비스 출범 이전의 기아차 순정부품 딱지지요. 최근에 들어 기아차부품은 다시 빨간 스티커가 붙어 나오기 시작했지만 한동안은 현대기아 모두 파란스티커가 붙었습니다. 모비스 출범 하고 말이죠..



부품값은 만육천원밖에 하지 않네요. 이것도 10년동안 오른 가격일테죠..?



필러 어셈블리-센터 인너,좌측/7140106002/16170.00


사실상 길게 나올텐데 용접으로 일부를 잘라 멀쩡한 부위와 다시 접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부품 제작일은 2003년 2월 10일. 비스토 새차가 나오던 시절이네요...



용접의 흔적입니다. 그래도 10여년의 세월동안 딱히 흠잡을 것은 없네요....


누가 측면을 들이받은 사고였을까요? 아마 같은 기간에 운전석 문짝 교환과 함께 뒷문짝 판금작업까지도 진행했으리라 판단됩니다. 카히스토리상 의심가는 사고가 하나 있긴 합니다만 2003년 9월 6일에 발생한 사고였는데 제차 수리비용이 83만원정도밖에 되지 않더군요. 물론 같은날 사고로 인해 상대방차량에 처리된 보험료는 40만원대였습니다. 이건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네요..


여튼 사고차인건 이미 의심이 가서 익히 알고 있었건만, 차를 뜯어보니 명확히 답이 나오네요. 필러 먹은데다가 운전석 문짝도 먹었던 그런 똥차입니다. 썬루프는 뚫어놨으나 물이 새어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이고 그마저도 잘못 시공하여 루프까지도 울퉁불퉁 내려앉았습니다.


익히 알고있던 사실.. 다시 상기하니까 더 답이 안나오네요.. 대대적으로 판금도색해서 깔끔하게 타던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누구한테 팔아넘기는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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