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이글은 2011년 5월 23일 11시 11분에 갱신되었습니다 **


여러분들은, 이 그룹을 기억할지 모르겠다. 2002년 거북이라는 그룹명에 혼성 3인조로 데뷔하여 사계 ,빙고, 왜이래,비행기등 거북이만이 가진 개성있는 테크노풍 댄스곡을 흥행시키고 좋은 가사들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그룹.. 2008년 4월 거북이라는 그룹을 대표하는 멤버이자 리더인 터틀맨 임성훈씨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시고, 2008년 유고앨범과 함께 해체된 그룹.. 나름 거북이만의 신나면서도 슬픈 노래들.. 힘을 준다는 계몽적인 가사가 역시나 좋았던 그 그룹.. 노래들마다 입에 촥촥 달라붙을정도로 중독성까지도 가지고 있던 그들.. 앞으로 그들의 라이브를 만나볼 수는 없지만, 남은 노래들이 우리에게 큰 힘을 줍니다.

오늘은 터틀맨의 추모앨범이자, 거북이의 마지막 비정규앨범인 "못다한 이야기"의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인 고인께서 살아생전에 녹음하시고 비공개곡으로 남아있었던 "어깨 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도 신나는 가사에 어깨를 쫙 피라는 곡인데.. 웬지 슬프게 느껴집니다. 우연찮게 오늘 음악방송을 듣다가, 이노래가 나오기에 이 명곡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렇게 포스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훈훈한 인상을 가지고계셨던, 당장이라도 다시 컴백을 할 것 같은 그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거북이 / 가수
출생
신체
팬카페 터틀스패밀리 (Turtles Family)
상세보기

 뮤비는 아래에..

어깨 쫙 - Turtles(거북이)

좀 더 힘차게
**
어깨 쫙 가슴 쫙 펴고 팔다리 풀고
주먹 꽉 배에 꽉 눈도 힘 꽉주고요
다시 확 또는 팍 전력 질주를 해요
크게 소리도 질러보아요 **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옷도 다리고
평소에 하지않던 구두도 닦고
대충 때워넘기던 매일 아침식사도 좀 더 힘차게
점심엔 가볍게 운동도 해보고
커피대신 취향따라 차를 마시고
눈치보며 얼렁뚱땅 하던 일들도 좀 더 신나게
지치고 다 힘 들어요 알아요
다들 강한 척해도 그래도 다들 힘내요
어차피 잘 될꺼예요

http://tisdory.com/script/powerEditor/pages/

** repeat
빨리빨리 변해가는 세월 따라 왔죠
느릿느릿 지나가는 시련도 겪었죠
하나둘씩 배워가는 한번 뿐인 세상
좀 더 힘차게
누구는 태어나면서 재벌
누구는 하는 일 마다 대박
남들의 서로 다른 흉내
이제 그만 그 누구도 비슷한 건 없대 mind
각자의 방식 나만의 상식
오늘도 또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내 삶이고 감수하고 힘차게 고
저녁엔 술 집 대신 서점에 들르고
학창시절 엉망이던 영어도 배우고
밤이 되면 게임 대신
가족들 챙기고 좀 더 힘차게
지치고 다 힘 들어요 알아요
다들 강한 척해도 그래도 다들 힘내요
어차피 잘 될꺼예요
** X2 repeat
빨리빨리 변해가는 세월 따라왔죠
느릿느릿 지나가는 시련도 겪었죠
하나둘씩 배워가는 한번뿐인 세상
좀 더 힘차게 좀 더 힘차게 아자아자

가사 출처 : Daum뮤직





아.. 터틀맨.. 그립습니다. 그 즐거운 랩과 거북이만의 독특한 다른 가수들은 흉내낼 수 없는 테크노풍 댄스곡.. 거기에다가 와닿는 가사들까지.............. 작사 작곡에 프로듀싱까지... 그만의 개성을 맘껏 뽐냈는데.... 이제는 귀로밖에 만나볼 수 없어 아쉽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오랫만에 [다시듣는..] 시간으로 찾아왔습니다. 최신가요라고 보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추억의 가요라고 부르기도 힘든 1~2년정도 된 노래들을 다시 한번 소개해보는 시간.. [다시듣는..]입니다. 이 포스트가 잡블로그에 등장한다는 것은 포스팅거리의 고갈 혹은, 그냥 영자의 변덕때문임으로 추측됩니다.


오늘은 레인보우의 "A"가 "다시듣는.." 의 주요 내용입니다.

얼마전 법적 분쟁을 거친 카라와 SS501의 DSP엔터테이먼트 전속 한재호 김승수 콤비의 나름 대중가요중에선 작품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곡인데다가, 이곡 이전에 레인보우가 주체성없고 딱히 중독성도 작품성으로도 높은 곡이라고 말을 하기 힘든 굉장히 난해한 곡들만 내놓았었고 활동했기 때문에 힙합과 락을 어느정도 절묘하게 조화시켜놓은.. 특히나 일렉기타와 앵글소리가 굉장히 신나면서도 슬프게 들리는[각주:1]  A는 어느정도의 중독성까지 가미되어 음악차트에서 상위권까지 올라가며 레인보우가 흔히 말하는 "듣보잡"이라는 벽을 탈출하고, 인지도를 높이는데에 한몫 했습니다.

"적어도 너만은, 세상에 너만은 소중히 여길 수 있길" 이라는 가사는 낭만적인 시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결국은 너무 강렬한(?) 퍼포먼스때문에 도중에 심의에 걸려서 지상파에서 볼 수 없었던 곡입니다. 소녀시대나 카라등 1군 아이돌이 들고 나왔더라면, 혹은 어느정도 순화된 퍼포먼스로 조금더 활동을 했더라면 1위까지도 가볼 수 있는 엄청난 곡이였는데요... 아쉽습니다.

요즘들어서 To me..를 듣다가도, 이곡이 생각나서 듣기도 하네요..ㅎ

그렇다면 한번 다시 들어볼까요?? (뮤비는 아래에..)
 

A - RAINBOW

A AAA A AAA A AAA

*just U'r collection line ez acess line 스스로 매인 AAAA
그렇게 갇혀서 쌓인 니 깊숙히 패인 나아아 나아아 나아아 오*

그저 감출 뿐이야 허술한 포장에 훌쩍 숨겨버린 너의 현란한 스타일 
허울좋은 허상 일뿐 진실이 될 수 없어 
널 내리 누르고 또 조르고 뭘 모르고 또 바라고 있어

A! oh oh oh oh oh oh oh woo~ 
just A! A! oh oh oh oh oh oh oh woo~

**[love]그게 흔하니 [love]사랑이 흔하니 [love]쉽게 다 change a love 갈아타 갈아타 oh 
[love]적어도 너만은 [love]세상에 너만은 [love]소중히 여길 수 있길 있길**

*Repeat

woo!

A! oh oh oh oh oh oh oh woo~ 
just A! A! oh oh oh oh oh oh oh woo~

그저 서툴 뿐이야 두꺼운 화장에 한껏 묻혀버린 너의 진실된 맘 
매일 같은 위선일뿐 영원히 갈 수 없어 

널 내리 누르고 또 조르고 뭘 모르고 또 바라고 있어

love
그게 흔하니
Repeat

Repeat

rap 똑바로 나를 바라보라고
가면은 버려 가라가라고
네가 원하는걸 말해보라고
난 달라 좀 달라 넌 몰라 내 색깔은 레인보우
진실에 목 메인 girl
love is pain[사랑은 고통] 지금 넌 부족해

가식이 진실을 진실이 가식을 수백번 덮어서 눈을 멀게 하잖아
적어도 너만은 그래도 너만은 똑바로 날 바라 보길 보길

[love]적어도 너만은 [love]세상에 너만은 [love]소중히 여길 수 있길 있길

Repeat

가사 출처 : Daum뮤직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없이도 가능합니다." 
  1. 지극히 필자가 선호하는 음악의 기준이며, A는 그 조건을 충족하는 비교적 빠른 템포에 신나면서 슬프게 들리는 곡임에 틀림없다. [본문으로]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