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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마트에 가서 두부된장찌개라는 이름으로 된 플라스틱 용기가 눈에 띄기에 하나 구입해 왔습니다.


두부와 채소 그리고 된장찌개 액기스까지 담아 판매하고 있었고, 직접 된장찌개를 끓여 먹을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이였습니다. 나름대로 입이 고급이라 한번 냉동에 들어갔거나, 레토르트 식품 특유의 맛을 싫어하여 조리가 된 상품을 구입해서 끓여먹다 보면 그냥 입에 물려버리곤 하는데 이건 과연 어떤 맛을 낼지 궁굼해서 구입했네요.


아 물론 깐깐한 주부 아주머니들께는 비싼 가격이지만, 저처럼 혼자 살아 굳이 채소를 하나씩 살 필요가 없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구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브랜드 푸드뉴스 두부된장찌개입니다.


두부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구수한 두부 된장찌개라는 설명과 함께 두부를 비롯하여 감자와 양파 애호박 팽이버섯 마늘 대파 고추가 다 적당한 크기로 잘린 상태로 들어있습니다. 물만 넣고 끓이면 된다네요.



요리 초보를 위한 조리법도 매우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뭐 채소는 다 국산. 두부도 국산콩을 사용했습니다. 된장찌개소스의 성분만 수입산이네요.



뚜껑을 열어봅니다. 변색의 우려가 있는 감자만 진공포장이 된 상태입니다.


두부는 팩에 담겨져 있었고, 된장찌개소스 역시 밀봉되어 있었습니다. 뜯어서 물에 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설명서대로 이미 한번 세척해서 나왔을법한 채소를 다시 닦아주고 두부를 잘라줍니다.


두부가 생각보다 작았는데 너무 크게 썰어놓은 느낌이더군요. 먹을때 너무 크고 두꺼웠던지라 다음부터는 조금 더 조각을 내 볼 생각입니다.



냄비에 물과 함께 된장찌개 소스 액기스를 넣은 뒤 팔팔 끓여줍니다.



채소를 다 투하하고 한번 더 다시 끓여줍니다.


어느정도 끓은 다음 두부를 넣고 또 끓여주네요. 냄새는 그럭저럭 된장찌개 냄새가 납니다.



물을 좀 많이 잡았던지라 국물이 좀 많아보이긴 하지만 완성입니다.


맛은 뭐 그냥 평범한 된장찌개 맛이 납니다. 다만 된장소스에 다시다를 비롯한 합성조미료가 꽤 많이 함유되어 특유의 뒤끝이 남네요. 합성조미료의 양만 조금 줄이면 완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노브랜드에 가면 하나 더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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