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에 해당되는 글 4건

오늘의 주인공은 2007년 7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판매되었고, 

2010년부터는 3세대 SM5(L43)와의 병행판매 되었던 2.5세대 SM5 뉴임프레션입니다.


기존의 2세대 SM5에서 한번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로써 디자인적인 요소 하나만큼은 르삼에서 제일 잘 나온 차 같습니다. 물론 요즘 르노삼성이 국내 소비자들의 감성과 잘 맞지 않는 프랑스차를 그것도 비싸게 파는데다가 디자인까지도 그리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다보니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만, 다시 한물 간 모델이라도 저렴하게 만들어 판다면 승산이 있을지 생각도 해봅니다.


삼성차의 역사는 파란만장합니다. 물론 지금도 제 2의 위기를 겪고있고 노동자의 공장 점거와 평택 지역경제를 다 말아먹었던 쌍용만큼의 파란만장은 아니라 하지만 탄생 당시부터 경제위기가 불어닥침으로써 삼성그룹까지 휘청하게 만든 장본인이지요. (아래는 그동안의 시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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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역사는 이렇습니다. 1987년 어느날, 자동차 매니아로 잘 알려진 삼성그룹의 이건희회장은 양산자동차사업 진입에 관련된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그렇게 1994년 당시 상공부에서의 설립 허가가 떨어지게 되었고 일본의 닛산과의 기술제휴를 체결 한 뒤 1998년 드디어 이건희회장의 꿈이 담긴 삼성자동차와 삼성상용차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익히 알고있는 SM5의 1세대라 불리는 사실상 일본차나 크게 다름없는 차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SM5201.8리터급 모델인 SM518 그리고 2.5리터급 VQ엔진을 탑재한 SM525V를 비롯하여 별도의 법인으로 삼성상용차가 소형트럭 야무진대형트럭 SM510 530까지 시장에 내놓았지만, 불과 몇달 지나지 않아 경제위기로 인해 삼성자동차는 휘청이게 되었습니다.


당시 문어발식 확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우그룹의 대우전자와 삼성그룹의 삼성자동차를 서로 교환하는 빅딜협상이 있긴 있었지만 이마저도 수포로 돌아간 뒤, 삼성자동차는 당시 공장이 있던 부산시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2000년 9월에 닛산을 인수했던 르노에게 인수당합니다.[각주:1] 물론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대구에 공장이 있었던 삼성상용차는 인수 대상에서 제외 된 뒤[각주:2] 그 해 12월에 파산하게 되었고[각주:3], 설비는 모두 베트남으로 매각되었다 합니다.


그렇게 아픔을 겪고 삼성자동차는 1세대 SM5에 이은 2세대 모델을 내놓게 됩니다. 1세대 모델이 택시기사들로 하여금 최강의 내구성을 자랑하며 가스차는 삼성차라는 공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공식이 무너지게 된게 2세대 SM5였지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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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SM5는 닛산의 고급차인 티아나를 베이스로 하여 탄생한 차량입니다. 

고로 일본의 고급차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탈 수 있는 방법이였지요.


물론 SM7과 토씨하나 안빼고 동일한 차체를 이용하는 차량이라고 당시 SM7 오너들에게 반발을 사기도 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출시 당시 2리터급 SR20 II엔진만이 적용되었지요. 베이스가 되었던 티아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못해도 3.0리터급 엔진을 얹는 차에 2리터급 엔진을 올려두었으니 차량의 감은 당연히 무겁고 반응도 굉장히 느린편이였지요.


이러한 2세대 SM5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게 SM5 뉴 임프레션이고, 엔진만 MG엔진으로 교체되었지만 물론 출력과 토오크가 살짝 올라가고 연비가 살짝 개선된게 전부라 2세대와 2.5세대 모델간의 디자인을 제외한 특별하게 눈에 띄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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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라이트는 좀 더 역동적으로 변화했습니다. 


기존의 2세대 sm5가 무난하고 중후한 티아나의 헤드라이트를 큰 차이 없이 그대로 물려받았다면 뉴임프부터는 독자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중무장 했지요. 방향지시등은 이때부터 범퍼 밑으로 빠지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범퍼 일체형 방향지시등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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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등(데루등) 역시나 시안성과 디자인적인 요소를 모두 한번에 잡았습니다. 


뒷범퍼 라인까지도 조금은 풍만하게 변화하였는데, 개인적으로 풍만한 뒷태를 가장 좋아합니다. 지금은 거의 기본적으로 자리잡은 LED가 최고사양 모델에도 적용되지 않았다는점이 조금은 아쉽습니다만, 이정도만해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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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적인 요소에서도 직선 위주로 설계된 기존의 2세대 SM5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역시나 핸들도 티아나에서부터 SM5 SM7까지 공용 쓰이고 있습니다. 후속모델이 나온 이후 저가의 렌트카 모델이다보니 핸들리모콘 역시 아무것도 적용이 되어있지 않았지만 SSPS(Speed Sensitive Power Steering wheel, 속도감응식 파워스티어링 휠)의 적용으로 유압식 차량이나 현대기아의 EPS 적용차량보다 비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핸들링을 선사해줍니다.


물론 초창기에는 국산차중에 현대기아의 오피러스와 에쿠스(EPS) 그리고 쌍용의 뉴체어맨과 렉스턴(SSPS)에 적용되어 많은이들로 하여금 2톤에 육박하는 자동차를 손가락 하나로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러움을 사던 기능이였습니다만, 지금은 소형차까지 웬만한 차량들에 거의 다 적용되어 있지요.


집에서 07년식 뉴체어맨 최후기형을 타고 다니다 보니 이러한 부드러운 핸들링의 맛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손가락 하나로 2톤에 육박하는 쌍용차를 제어할 수 있을만큼 부드러운 감각을 차량의 체급차이가 있다보니 SM5에서 느낄 수는 없었지만, 핸들 복원력은 체어맨보다도 만족 할 정도의 수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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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을 비롯 실내 조명은 주황색입니다. NF소나타의 초기 중기형 모델들도 이 컬러를 도입했었고 2000년대 중반에 출시된 자동차들의 트랜드는 바로 주황색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2000년대 후반에 가서야 슈퍼비전 계기판으로 대세가 옮겨가고 대형트럭 버스까지도 순백색의 LED나 각 브랜드별로 특색있는 컬러를 이용하는 추세로 옮겨갔지만 SM5 뉴 임프레션은 2010년 11월에 마지막 재고분이 출고될 때 까지도 이러한 주황색 조명을 이용했습니다. 2003년 출시된 티아나 시절부터 우려먹던 대시보드의 디자인 자체가 돌출되기보다는 하나의 직선에 모든것을 담으려고 했다보니 당연히 좁은 공간에 많은것을 눌러담으려고 했던 흔적이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디자인의 산물로 계기판 속의 이런저런 경고등들이 빈자리마다 배열 없이 들어가 있다는것 자체가 단점으로 지목되긴 합니다만, 이리튀어나오고 저리 튀어나온 3세대 SM5에 비한다면야 직선으로 한방에 정리가 된 전체적인 디자인적 요소는 상당히 맘에 드는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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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에서는 동급 중형차들에 비해 열세를 보입니다.


같은 세대의 경쟁 중형차들이 대부분 파워트레인의 변화가 있었지만, SM5는 뉴 임프레션으로의 변화를 거쳤음에도 변속기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5세대 소나타(NF)와 로체가 4단 자동변속기에서 5.5세대 트랜스폼과 로체 이노베이션으로 진화를 하며 5단변속기로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GM대우의 토스카는 애초부터 5단 자동변속기를 달고 나와 프리미엄6으로 진화를 하면서 가스모델까지도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습니다.


6만km를 주행한 차량이였음에도 변속충격이 느껴지더군요. 찾아보니 sm5 뉴임프레션 오너들의 글들중에도 변속충격이 있다는 글들이 있더군요. 밋션오일의 교체주기가 다 된 것 같아보이지만 선천적인 문제또한 배재할 수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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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이점을 찾아본다면 아마 이 실내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천장에도 등이 따로 있기는 합니다만, 운전자가 가장 많이 쓰는 실내등은 바로 이곳이지요. 보통 3단스위치게 적용되지만 (OFF - DOOR - ON) 2단 스위치 (OFF-DOOR)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뭐 문열때만 불이 들어오는 뭐 이딴차가 다 있냐고 한참 헤매기도 했지만, 정말 쉬운 방법으로 불을 켤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어두운 상황에서 작은 스위치를 찾거나, 주행중 위험천만하게 작은 스위치를 조작하는 방법보다도 훨씬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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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꾹 눌러주세요. 실내등이 점등됩니다"


아.... 이렇게 쉬울수가 있다니!!!!! 보통 작은 버튼을 누르거나 3단 스위치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만, SM5 뉴임프레션의 경우에는 살짝 실내등을 눌러주기만 하면 점등됩니다. 이렇게 쉽고 간단한 방법을 못찾아서 뭐 이딴차가 다 있냐고 했던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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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적인 요소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수동식 공조기였습니다. 물론 옵션이 좋은 차량들은 오디오와 공조기가 일체형으로 나오긴 합니다만, 택시 및 렌트카 모델들에서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보니 데크형 오디오와 수동식 공조기가 들어갑니다.


수동식 공조기의 사용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로 편리했습니다만 밤에는 공조기의 눈금조차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전체적인 디자인에서도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원가가 조금 올라가더라도 깡통옵션인 차량들에도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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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트림이 높거나 옵션이 좋은 차량들의 경우에는 이 자리에 트립컴퓨터가 들어갑니다. 


굳이 트립컴퓨터가 있어도 일체형 내비게이션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면 매립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보다시피 1단데크에 수동식 공조기가 들어 가 있다보니 트립컴퓨터가 딱히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3D는 아니지만 지니맵이 탑재된 내비게이션이 자리잡고 있고, 사제 후방카메라가 달려있다보니 주차시에도 굉장히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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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편이였습니다. 


태생이 고급차이다보니 태생부터가 중형차였던 다른 경쟁차종에 비해서는 안락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굳이 이 차에서 들리는 소음이라면 풍절음과 고속주행시 고 RPM에서의 디젤차 엔진소리와 비슷한 엔진소리정도밖에 없었습니다. 지난번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6기통의 토스카보다도 더 말이죠. 


한마디로 그랜저를 타는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운전석 뒷편에서 생각보다 리얼하게 나는 풍절음과 안전벨트를 착용할 때 까지 끝날 줄 모르고 나는 전자렌지 소리 비슷한 경고음은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도 아니였음에도 100km/h 가까이의 속도만으로 주행해도 운전석 뒷편에서 들리는 풍절음은 문도 빈틈없이 잘 닫혀있었고 고무패킹 상태가 온전함에도 어디서부터 들어오는지 모르겠더군요.    


전자렌지 소리 비슷한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과 알람시계의 알람소리를 듣는듯한 문열림 경고음은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아주 가까운 거리를 움직임에도 안전벨트를 착용하게 하는 좋은 습관(?)을 들여주는데에 일조하다보니 순기능은 있었습니다만 소리 자체가 오랫동안 들으면 그냥 짜증납니다. 짜증이 날 정도로 소리가 울리다보니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하는 도주 용의자마저도 안전벨트를 착용했다는 뉴스가 보일 정도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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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조금 무거운편이다보니 반응도 눈에 보일정도로 늦은편이였고 120km/h 주행시 3000rpm을 기록한 이후 올라가긴 합니다만 킥다운도 더디고 풀악셀시 가속도 상당히 더딘편입니다. 가스차 특유의 출력적인 측면에서의 약점을 보이긴 했습니다만 정말 과속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방음도 잘 되어있다보니 충분히 커버하고 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가속페달은 조금 둔한반면에 브레이크는 상당히 민감한 편입니다. 발만 올려놓으면 울컥할정도로 잘 드는 편이지요. 공인연비는 8.9km입니다만 서울에서의 시내주행이 많았던 탓도 있었고 정체구간을 겪었다보니 연비는 그리 좋게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달리는 관이라는 좋지 못한 수식어가 붙었고 1세대 모델에서의 가스차는 삼성차라는 명성을 모두 깎아먹을 정도로 주행중 시동꺼짐을 비롯한 결함에 대한 논란이 많아 조금 걱정이 있었지만, 그렇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2010년이면 어느정도 개선이 되어 나온 모델이니 말입니다.


2세대 SM5 차량들이 모두 앞자석 시트 뒷면을 직물 혹은 가죽으로 마무리한게 아니라 플라스틱 사출물로 마무리를 해두었던데 혹시나 뒷자석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사람이 앞으로 쏠리면서 오히려 더 큰 부상을 일으킬 것 같아 우려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초창기 모델서부터 지적되어왔지만 단종 직전까지도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쉬운점도 많았지만, 나름의 장점도 있던 차량이였습니다. 지금나오는 3세대의 경우 르노의 라구나를 베이스로 했지만 트렁크는 2세대 티아나를 갖다 붙였다고 하니 아직까지도 혈통은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만 어정쩡한 프랑스의 감성이 아닌 잘 정돈된 일제 고급차의 분위기와 감성을 느끼고 싶어하는 당신께 추천하는 차량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일본의 고급차 감성을 느끼고 싶은 사람

- 체어맨만큼 부드러운 핸들링을 원하는 사람

- 조금은 민감한 브레이크를 선호하는 사람


"차량은 천안 전연령렌트카 전문업체 A-1렌트카에서 후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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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론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DAEWOO그룹은 김대중정부시절 공중분해가 되었고, 삼성은 삼성자동차만 떼어 낸 후 살아남았다.. [본문으로]
  2. GM의 대우자동차 인수시 대우버스랑 타타대우상용차가 빠진것과 같은 이치다. 이들은 독자생존이라도 하였지만 삼성상용차는 역사속으로,,,,, [본문으로]
  3. 르노 개객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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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잉여로운 일상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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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IMAGING CORP. | E-330 | Normal program | Spot | 1/60sec | F/5.6 | -1.70 EV | 45.0mm | ISO-25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12 14:43:49


2011
상반기 결산!

여러분들께 2011년 1월부터 6월까지.. 2011년 상반기는 어떠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잘 지내셨는지, 조금은 불편하게 지내셨는지는 잘을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그렇게까지 불편한 생활은 하지 않으셨을것이라 믿고있습니다. 2011년 상반기.. 저는 무언가 의미없이 지낸것 같은 생각이 6월 30일에 쓴 글에서도 했지만 아까 선생님 한분과 얘기하다가보니 잠시동안 심오해졌었네요.. 그러게.. 너무 집착하는것도 좋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저 철서에게는 무의미한 상반기였다고 할테지만, 티스도리닷컴에는 희로애락과 우여곡절이 여타 다른때보다 유난히 많았던 기간이였습니다. 도대체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함께 가볼까요^^??

(2011 상반기 추천 브금[BGM]: 거북이-어께 쫙)


2011년 상반기의 글과 댓글 그리고 방명록과 방문자수입니다. 이것보다도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었지만, 도중에 억울한 일 하나때문에.. 중간에 엄청난 손해를 감안한 수치라죠....
391 / 댓글 1696 / 트랙백 21 / 방명록 141개 / 방문자 282202

2011 상반기 철/서가 뽑은 기억에 남는 일! 

2011년 상반기.. 티스도리닷컴은 많은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일들을 겪어왔습니다. 좋은 일들도, 좋은 글들도 있었지만, 그리 좋지만도 못한 일들 또한 있었습니다. 영자와 티스도리닷컴이 겪어왔던 다사다난한 상반기의 일대기!! 여러분들도 함께 보시죠!!

1. 첫 대기획, 5부작 북경여행기.

2010년 12월 31일부터 2011년 1월 3일까지, 필자는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중국이라는 엄청난 대륙의 수도.. 북경에 다녀왔기 때문이죠.. 북경이라는 도시는, 굉장한 교훈과 함께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 5부작 북경여행기가, 그렇게까지 폭발적으로 인기가 있었던 포스트는 아니였지만.. 아직까지도 꾸준하게 찾는 분들이 있으시고.. 유입도 나름 꾸준히 되는편이기에.. 기억에 남는 일들중 하나로 올려봅니다!!


2. 운 좋은 티스도리닷컴

2011년 상반기.. 어찌본다면 기분이 굉장히 좋던 상반기였습니다. 티스토리 모바일 스킨 이벤트에서, 마시마로 배터리팩을 상품으로 받았고.. 티스토리 모바일 글쓰기 이벤트에서 2년 도메인 이용권과 몰스킨 노트를 또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번 티스토리 운영진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ㅎㅎㅎㅎ(도중에 시련이 닥쳐오기도 했지만 말이죠;)


3. 대기획, 2011 서울모터쇼

한 일주일정도 "오늘은 어떤 글을 써야 할지.."에 대한 포스팅거리 걱정이 없던데다가, 유입과 글에 대한 호응도 나름 좋았던 글들을 많이 내놓았습니다. 8부작에 걸친 대기획..... 당장 지금부터 같이갔던 친구랑 내년 부산모터쇼를 KTX를 타고 가야하느냐, 차를 끌고 가야하느냐.. 여타 등등 예기가 나오고 있는데...ㅎ 내년에도 가서 좋은 차들을 많이 보고 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4. 억울한 접속차단....

가장 억울했으면서, 2011년 4월과 5월 티스도리닷컴은 법정관리를 받는 기업과도 비슷한 상황이였습니다. 요즘에 추정해보건데, 당시 엄청나게 몰려오던 압둘라에 대한 항의차원의 글을 어느 누군가가 광고글이라고 오인 신고하여.. 글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만, IE에서만 보이는 작은 플로팅 광고창과, 소통을 위해서 만들어놓은 톡플러스 채팅창이 최소 1%라도 카테고리와 본문 글을 가린다면서 "스팸글 대량게시"라는 어이없는 이유로 44시간동안 차단당했었습니다. 당시의 억울함.... 지금은 거의 그 일 이전과 비슷한 수치까지 회복이 되었건만.. 의심쩍은 선조치 후통보와 이용약관에도 제대로 나와있지도 않은 일 때문에 약간의 후퇴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시기에 같은 사유로 피해본사람이 셋이나 됩니다.)


5. 스패머 압둘라와의 전면전!

티스토리 블로거들을 괴롭히는 단골 스패머들이 몇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글루스를 중심으로 이재율이라는 자신만의 파르마의 정의를 주장하는 사람이 돌아다니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사람이 완전히 국내 포털들에 의해서 차단된건지 아무리 소환술을 써봐도 오지를 않더군요.. 대한민국 스팸계의 대부가 없어진것은 어느정도 박수칠만한 일이지만, 허술한 티스토리의 스팸필터를 뚫은 해외의 스패머들로 넘쳐났습니다. 대표적으로 "그것은 놀라운 좋은, hehe" 라고 하는 영국 어그부츠사이트 스패머와 "그 글에 다른사람이 남긴 댓글을 복사 붙여넣는" 링크를 영국으로 추정되는 게임사이트에 거는 스패머.. 그리고.. 매번 ((사귀게된 와 함께 이슬람))이라는 문장을 남기고 가는 아랍계 압둘라까지.. 엄청났습니다. 압둘라에대한 글을 올리고 다음날 4에서 나온 조취가 이루어졌는데, 일각에서는 압둘라의 복수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요새는 안와서 좋습니다!!



나름 큰 호응과 함께, 기억에 남는 포스트..

2011년 상반기.. 가장 기억에 남는 포스트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흐음.. 막상 생각해보니 위에서 나온 자료들을 제외하고서도 많은것 같기는 한데... 나름 열심히 찾아서 몇개 세워보겠습니다!!

1.  잉여스럽던 티스도리닷컴 이벤트의 추억!

얼마전 폭삭 주저앉은 후, 늦은 60만 돌파때부터 이벤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40만을 위해서 뛸때는 컴퓨터 고장으로 1주일은 그냥 가만히 지켜봐야만 했고, 50만을 위해 뛸때는.. 엄청난 상승세를 꺾어놓는.. 이후 유입이 50%이상 줄어버린 상황이였다보니.. 이벤트에 대한 생각이 싹 사라졌었습니다..;; 그래도 올해 초까지만해도, 열심히 이벤트를 통해서 많은 분들께서 좋게 받으셨을진 몰라도 진행했었는데... 당시 이벤트 상품 선정과정에서의 글입니다.

P.S 이벤트에 참여해주셨던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티스도리닷컴 이벤트는 100만때나 한번....;;


2. 믹키유천(박유천), 강혜정 합덕에 뜨다!!


얼마전 일이네요....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 촬영차 두 주연급 배우가 학교 옆 합덕성당에 왔었습니다. 당시의 감흥을 썼던 글이.. 소문을 타고 또 타고.. 엄청난 유입과 함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후폭풍으로 중국에서도 퍼가고, 국내에서도 무단으로 아무런 얘기 없이 퍼간 경우가 많아서 마지막에는 엄청난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그때의 감흥이 기억나는군요...



3. 고등학교 생활에서의 마지막 겪은 일들! 

그닥 우리반 팀 전력에 큰 보강이 되거나 하는건 없지만, 이제 앞으로 즐길 수 없는 행사가 되어버린 체육대회..... 마침 필자가 있는 반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마지막에 냉면도 먹고 왔던 기억과.. 소풍.... 흐음........ 강남 한복판에서 열심히 헤매다 왔었던 소풍도.. 기억에 남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4. 진리를 향해 나가던 발걸음

그동안 티스도리닷컴에서는, 이슈에 관련된 포스팅을 많이 다루었습니다. 사회적인 파장이 있는 사건에 대해서 재구성을 해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차원에서 여러가지 글을 남겼습니다.... 대표적으로 인천 성리중학교 교사의 학생 폭행사건과, SBS 동물농장에서 방영되었던 황구사건에 대한 글들입니다. 결국 성리중학교 이해경교사는 정직 3개월에 그쳐버렸고, 황구사건은 범인을 찾지 못한채.. 극히 일부 애견이기주의자들과 급진 동물보호가들이 큰 관련이 없는 보신탕 여론에 황구사건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추천해드리고 싶은 이웃 블로그!!

★ 티몰스의 랩하는 프로그래머 (http://underclub.tistory.com/)

- 블로그의 명칭처럼, 랩과 프로그래밍 IT정보가 조화된 블로그입니다. 조금은 딱딱하게 느껴질 IT정보 뿐만 아니라 직접 자작하신 랩과 빌보드 상위의 팝들을 자주 포스팅하시는 이웃 티몰스님이십니다!!

★ Galloper's Blog (http://blog.naver.com/mami0902)

- 어찌본다면 오프라인에서도 가까운 블로거 갤로퍼. 매번 온갖 사람들을 사칭하고 댓글을 달고다니기도 하지만, 나름 없어서는 안될 티스도리닷컴의 주요 평론가 中 1명. 갤로퍼라는 차량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네이버에 있지 들어가보셔도 후회는 안합니다. 

★ WMDesign (http://wmdesign.tistory.com/)

- 타고난 예술성을 바탕으로 그림판을 통하여, 직접 태블릿을 이용하지 않고 마우스만으로도 엄청난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이자, 독학만으로 포토샵 3D MAX를 섭렵한 위대한 이웃. 티스도리닷컴 홍보영상과, 로고 제작에도 큰 공을 세운 이웃^^

★ 쌍둥이 아빠의 일상이야기 (http://22st.net/)

- 얼마전 생생정보통에도 출연하신, 아니 이전에도 수많은 전파를 타 오셨던 파워블로거이십니다. 수현이와 소현이 쌍둥이의 아버지이신데.. 아이들의 육아일기와 함께 이런저런 일상이야기와 리뷰로 꽉 차 있습니다^^

★ TASTORY : 타스토리 (http://ystazo.tistory.com/)

- 지금은 추억속으로 잊혀진 올드팝을 비롯한 음악들과, 최신의 음악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면서 나들이 가기 좋은 장소, 각종 장르의 공연과 전시회 그리고 일상에 대한 포스팅이 주된 "만물의영장타조"님의 블로그입니다.

★ Hawaiian's story (http://hawaiianstory.tistory.com/)

- 얼마 후 나라를 지키러 가실 블로거이십니다. 주된 내용은 일상다반사와 철도역 탐방, 여행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간간히 음악과 책,애니메이션,게임에 관련된 포스팅도 하시는 매 포스트마다 무언가 빠져드는 부분이 있는 분이십니다..

★ 윈컴이의 컴퓨터 이야기 (http://wincomi.com/)

- 윈도우7에 관련된 정보와 바탕화면 그리고 테마를 제공해주시는 블로그입니다. 얼마전부터 새로운 도메인과 함께 하시게 되었으며, 원컴이라고 간혹 혼동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들었는데.. "윈도우 컴퓨터 이야기"의 줄임말로 윈컴이라는 필명을 이용중이시랍니다.

이 외에도 zipi님 데빌씨님 등등 수많은 이웃분들을 모두 소개해드리고 싶지만, 더이상 길게 쓰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두시간째.. 쓰다보니) 많은 이웃분들께 죄송해지는 마음이네요....;;;  정말로 죄송합니다 ㅠㅠ

2011년 상반기 결산 총평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11년 상반기였습니다. 더 쓸 내용도 많고.. 하지만.. 벌써 이 짧은거 하나 쓰는데에 두시간이나 소모되었다니.... 참 놀랍기도 합니다.. 어찌되었건 하반기에도 노력하고, 함께하는 티스도리닷컴의 철/서가 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더위조심하시고 나아가 하반기에는 좋은 일들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P.S 파워블로거(가 될 확률도 없지만)를 향한 한 잡블로거의 몸부림은 계속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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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잉여로운 일상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