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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것인지 티스토리 내에서도 크롬으로 일부 블로그에 접속만 하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블로그라고 빨간 경고창이 뜹니다. 여기서 끝나도 시원치않지만 이렇게 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이웃분께서 다른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고 가시거나, 트랙백을 남기고 가시면 그 블로그도 역시나 감염되었다고 판단된 블로그의 링크가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빨간색 경고창을 맞이하게 됩니다.

빨간 배경화면의 이 경고창.. 그냥 무시하고 계속하기를 누른다면 큰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자들을 과잉 보호를 하는 크롬이 의도와는 다르게 짜증나게 느껴질때가 바로 이때입니다.


간혹 구글에게 이렇게 낙인찍히는 사이트의 경우 소유주가 문제가 되었던 부분에 대해서 직접 찾아내어 개선절차를 진행한 뒤 구글에 재검토 요청을 넣어야 하지만 크롬을 이용하지 않거나 혹은 정확히 어떠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잘 모르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몇달이고 몇년이고 혼자 알아서 경고창이 뜨지 않을때까지 방치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본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지만, 나만이라도 이런 경고창을 띄우지 않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간단한 체크만 해제해주면 되기때문에 약 1분이면 완성됩니다! 
 


 
크롬 웹브라우저 주소창 오른쪽에 보이는 "스패너"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한 뒤, "옵션"을 눌러 옵션페이지로 진입하면 됩니다. 참고로 구형의 경우 팝업창 비슷하게 뜨는 경우도 종종 있는편이며, 보통 대다수가 이용중인 최신버젼일 경우에는 새로운 탭이 하나 생성되며 그 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렇게 들어간 옵션페이지에서 "고급설정"으로 이동하신 뒤, 최상단에 "개인정보"라는 대분류의 "피싱 및 악성코드 차단 사용"에 되어있는 체크를 해제하시면 됩니다. 그냥 체크만 해제하시고 창을 닫아주시면 설정이 완료됩니다. 그 뒤로 매번 빨간창이 뜨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나 몇몇 페이지에 접속해보시면, 더이상 빨간창은 보이지 않습니다.

크롬 이용자는 점점 더 많아지고 너무 친절해서 피곤한 크롬이 잡아주는 사이트는 더더욱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이러한 기능을 사용해 항상 들어가는 사이트기에 매일매일 "무시하기"를 누르는 귀차니즘을 이겨내지 못하셨다면 오늘부터는 약간의 번거로움에서 탈출하세요!!!

한번 더 강조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고 보안을 위해서는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홈페이지 주인이 아닌이상 매번 뜨는 빨간 경고창을 보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이니, 신중히 생각하시고 설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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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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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메신져 해킹은 돈을 요구하거나, 위의 캡쳐한 자료처럼, 누군가의 아이디를 해킹해서 "너의 이메일에 보냈어요. 확인해보세요"라는 다소 어법이 맞지 않는 대화를 친추되있는 모두에게 건 뒤, 첨부파일을 열게끔 했는데..(부재중시에는 이렇게 쪽지로 뜬다.) 이제는 오프라인 상태의 해킹한 계정 주인의 지인들에게 링크를 열게하는 수법으로 변했다.

어법에 맞지 않는듯한 내용을 가진 대화를 통한 악성코드 배포의 한계를 넘어, 요즘에 이놈들은 링크를 뿌린다. 굳이 온라인인 사용자에게도 오프라인인 사용자에게도 다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니 말이다.

그리고, 지난 1월 15일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어오고있는 한가지 해킹을통한 스팸 낚시성 쪽지가 네이트온의 일부 해킹된 계정등을 통하여 유포되고있으니, 큰 주의를 요망한다.


내용도 다양하다. 누군가는 곰돌이를 보여줄테니 오라는 쪽지 내용이고, 필자가 받은 쪽지의 내용은 NNN... 보기.. 라는 내용을 추측하기 힘든 내용이 전부다... 이렇게 15일부터 계속 유포되오던 쪽지를 나중에라도 보게 된 사람들이 그 링크를 따라 들어가게 되었다.. 그 링크는.. 스팸 그리고 악성코드와는 전혀 관련이 없어보이는 한 환경단체의 홈페이지다.


거기다가 이 글은, 시민강좌에 대한 공고문 성격의 글인데.. 이미 기간까지도 지나서, 이 단체로서는 이러한 내용의 글을 굳이 홍보할 일까지도 없다. 이러한 쪽지는 1월 15일부터 배포되었고, 이후로 오프라인이던 사람들이 점점 로그인 후 부재중 쪽지를 보면서 파장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결론은 이 환경단체만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 자신들이 강좌와 단체에대한 홍보목적으로 남들의 메신져 아이디를 해킹해서 뿌린 링크도 아닌데다가, 굳이 이미 지나간 강좌에 대한 홍보를 할 필요까지는 더더욱 없다.

필자가 직접 이 단체에 전화로 문의를 해 본 결과, 몇일전부터 이러한 내용의 전화가 몇번 걸려왔었고, 현재는 관계자와 함께 이 내용에 대한 처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아무래도 이 글을 삭제하는게 나을것같다는 필자의 의견을 말하고, 이러한 전화에 굉장히 많이 기분이 좋지 않으셨을텐데 끝까지 친절함을 잃지 않으셨던 그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지금 현재, 이 글은 다행히 삭제가 되었다.


글은 삭제되었어도, 아직 메신져에 남아있는 링크를 통해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한 단체의 홍보용 계략에 낚였다는 식의 반응을 보일것이다.. 이미 자유게시판에도 그러한 내용의 글들이 굉장한 내용을 차지하고 있다. 역시나 이 사이트 역시 악성코드가 감지된다는 경고문이 뜨고, 트로이목마와 시스템에대한 공격이 이루어지는 중이라고 한다.. 이들은 단지 해커의 피해자일 뿐이다.

누군가가 이유를 굳이 알기 힘든 짓을 통해서, 한 환경단체만 억울하게 홍보를 위한 링크였다는 누명을 쓰는 꼴이 되어버렸다. 괜한 단체 홍보용이라는 비난을 받게 된 한 환경단체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제1의 피해자이며, 수백명의 쪽지를 받은 네이트온 메신저 이용자들도 모두 피해자이다. 이러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우리가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일 밖에 없다. 쪽지나 대화등을 통해서 어법이라던지 기타 내용을 알기 힘든 이상한 내용과 링크가 걸려져있다면, 그러한 링크들은 모두 피하는것이 좋다.

이러한 씁쓸한 메신저 해킹에 선의의 피해자들을 더 이상 양성하지 않기 위해서, 주기적인 비밀번호 교체도 이루어져야 할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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