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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학교에 가서 휴학원서를 내고 왔습니다만, 작년에 갔을 때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단 이야기를 들어서 올해는 등기우편으로 휴학신청서를 보냈습니다.



며칠 전 대학 동기들을 만났을 때, 복학은 언제 하느냐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는데 아직은 복학 생각이 없습니다. 될 때 까지 휴학만 계속 해 볼 생각이지요. 복학해도 까마득하긴 하겠죠. 이뤄놓은 무언가도 하나 없고 그렇다고 뭐 휴학하면서 큰 성과를 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상명대학교 학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합니다. (http://smsg.smuc.ac.kr:9100/)


학적정보 메뉴의 휴학/복학/자퇴/휴학취소 신청 페이지로 가서 휴학신청을 진행합니다.



신청 접수를 하면 휴학원서라는 표가 하나 출력이 됩니다. 

그 휴학원서를 하나 출력해서 서명 혹은 도장을 찍어 보내주기만 하면 됩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전에도 그래왔고 지금까지도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뭐 언젠가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니 일단 되는대로 휴학은 계속 내 볼 심산이지요. 고졸백수나 대졸백수나 그놈이 그놈이긴 합니다만 오랜기간 종사를 할 수 있는 생업을 찾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1년) 휴 학 원 서


2016년 역시 이 종이 한장에 운명을 맏겨보려 합니다. 이 종이 한장으로 한해 더 학교를 쉴 수 있는 상황이 생겨났고, 그렇게 2016년 한 해를 어떻게 보낼지는 제가 만드는거 아니겠습니까.. 2015년은 뭐 어정쩡한 한해였습니다만.. 2016년은 그래도 뭔가 큰 성과 하나쯤은 낼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야 내년도 복학원서던 휴학원서던 자퇴원서던 기분 좋게 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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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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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의 기나긴 방학이 찾아왔습니다. 다리라도 성해야 어디가서 알바라도 하고 놀러다닌다고 하지요. 그것도 안되고 그냥 앞으로의 일상은 재활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는일 그 이상도 이하도 없을 것 같습니다. 뭐 사는게 그렇지요. 그래도 혼자 아무데나 놀러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마음만 있지요...


여튼 방학이 찾아왔으니 곧 성적도 나올테고, 슬슬 강의평가를 해야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지난주 언제였나 조금 강의평가를 진행하다가 오늘 남은 몇개를 마무리했는데, 이거 참 고등학교때 했던 교원평가 만큼이나 중복스러운 문항들로 이루어져있는 부분도 많고 조금 애매한 질문도 많습니다.



뜬지 약 일주일은 지난것같은데 수강인원중에 평가율도 저조한편이고, 뭐 그냥 그렇습니다. 한달을 쉬고나왔기때문에 딱히 강의를 어떻게 평가하기가 힘들긴 했지만 최대한 느낀대로 평가를 하기로 했고 뭐 느낀대로 평가를 했습니다. 어떤 동기의 경우에는 맘에 안드는 과목에는 무작정 제일 안좋은 문구를 선택하기로 했다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심하게 평가를 수업에 대한 견제도구로 이용하지는 않았고 뭐 사실에 가깝게 했답니다.


뭐 여튼 강의평가도 마쳤고.. 슬슬 성적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사활을 걸은 과목이 하나 먼저 성적을 공개했는데, 누락된부분도 있었고. 중요한것은 제가 병원에 가있을때 과제를 내주고 쪽지시험을 본게 있어서 그에대한 점수는 당연히 없는걸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뭐 이번학기 버렸다는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조금 신경써서 잘봤다 생각한 과목이 그정도이니 다른과목은 안봐도 개판 오분전이 예상되는 바 입니다.



공식적인 성적공개기간은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라고 되어있군요. 


이안에 이의제기와 변동신청이 있을테고 그럼 성적은 또한 요동칠것입니다. 사실 크게 기대는 안합니다. 심각하게 말아먹은 과목도 있고, 뭐 최소한 두가지 과목에서는 최악을 예상하고 있으니깐요.. 뭐 다음부터 잘하면 되겠죠. 장학금 받아먹고 다닐 성적도 애초에 아닐테고, 운이라도 좋아서 조금이라도 성적이 좋게 나오길 기대하고 있으니깐요... 


여튼 6.25 사변일에 나라를 지키다 쓰러져가신 우리의 순국선열분들에 대한 생각도 했지만 제 성적에 대해서도 살짝 생각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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