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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에 걸쳐 개최된 서코.. 


뭐 전날과 동일합니다만 사람은 토요일이 훨씬 더 많았네요.




차에 찌라시가 붙어있어요!



뮤즈치킨! 코토리의 맛있는 유혹


작은새 스페셜을 시키면 집으로 직접 배달온답니다. 그 이후론 뭘 해도 되겠죠 단 비싸요. 20만원.


이 전단지를 차마다 다 붙여놨었는데 양심불량한 관람객들이 하나 둘 다 떼어가서 사실상 건져오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차 안에 넣어두신 분들은.. 저거 건져왔지요.



아침에 비가 왔다더군요. 그럼에도 매표소 앞의 긴 행렬은 어마어마 합니다.



오픈카 뚜껑열고 선풍기를..... 한화요 참 시원하겠네요.



고등학생들 과제때문에 촬영을 해 간다고 하더군요. 덤으로 인터뷰도 두분 하셨습니다.



근 1년만에 쿠로코를 다시 봤어요!!!!!!!!


그렇습니다. 근 1년만에 쿠로코 코스프레를 봤습니다! 지난해 봤었던 쿠로코 코스어는 어제 잠깐 뵈었는데 지금은 전문 코스어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미사카야 어제도 봤지만, 쿠로코는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메이크업을 하고 오겠다며 얼굴ㅇ을 가렸습니다.



사랑이 싹틀 무렵의 벚꽃철, 마시로색 심포니 랜서 이타샤의 본넷이 새롭게 변화했습니다.


빨간 차에 풀랩처럼 보이는 조화까지.. 



요즘 이타샤 트랜드가 확 튀기보단 도장과 하나된 스타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본넷이요.



쿠로네코 RX-7 역시 새 시안이 적용되었습니다.


흑묘 다이스키!! 



12년식 최후기형 포르테를 팔고 빨간색 2.0 쿱으로 기변을 하셨는데..

하루 전날 비비데칼에서 작업을 진행하셨네요.


종전과 같은 나노하 비비드입니다.



이차 본넷은 역대급 작품입니다. 진짜 역대급 본넷이 나왔어요.


위화감 없고 광채가 나오는 수준입니다. 거의 풀랩에 가까운데.. 앞으로 좋은 교과서가 될 차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튼 풀랩하고싶다 뽐뿌를 다시금 되살려 주셨습니다.


제 차는 특별한 일 없는 이상은 저 시안 그대로 가려고 합니다.



드디어 한쪽에 쿠로네코와 함께한 아야세가 붙었습니다!!


아야세 다이스키!!



한켠에서는 또 다른 차주분 인터뷰중..



넓은 본넷에는 쿠로네코와 그 뒤로 키리노가 보이고 있습니다.



더워서 차 안으로 피신중..



얼마전 재판한 러브라이브 룸미러를 구해서 달으셨답니다. 한화요 룸미러입니다.


내 떠나보낸 한화요 룸미러는 아마 부산에서 잘 살고 있겠죠



한켠에선 레이무 코스어가 레이무 이타샤 앞에 나타났습니다.


+ 쿠로코 코스어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만 제 사진이 형편없어서ㅠㅠ 다른 분들 사진 나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마 검색하시다가 분명 이 글 보고 계시겠죠..



그새 아반떼 쿠페 이타샤도 등장했습니다!


이게 극 희귀한 아반떼 쿠페입니다! 거기다가 수동은 더 드물어요!!



벤츠 나노하 이타샤도 등장했습니다. 지난 2월 화제의 차량이였죠.



MD입니다! 경주 뛰는 차량이다보니 가끔 방송에도 잡히곤 합니다 ㅎㅎ



오랜만에 보는 대학 동기 형이랑 같이 코스어들 많은 다리밑으로 쭉 한바퀴 돌고 왔네요.


이 푹푹 찌는 날에 두꺼운 옷들 입으시고 참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여튼간에 잘 구경하고 해산했습니다. 8월을 기약합니다.


새롭고 생각치 못했던 기발한 아이템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P.S 드마리스 밥값은 비싼데 에슐리 이딴 뷔페 다 싸다구 갈길정도로 메뉴도 많고 먹을만 합니다. 

+ 드마리스 들어갔다 오면 경차에도 적용되는 주차비 3000원 할인쿠폰도 같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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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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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지난 여름에 다녀온 후기를 쓰고 다음 메인에 가는 영광까지 얻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 비한다면야 스파크는 비약적인 변화를 거쳤습니다. 휠도 바꾸고, 다운스프링으로 차고도 낮춰서 스포티한 모습을 만들었고 말이죠.. 그렇게 이 날 하루를 기다렸고 새벽같이 서울로 향했습니다.



차량의 정의나 나름 창조경제에 일조하는 이 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종전에 작성해둔 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패스하겠습니다..



주차장 자리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냅다 달려온 시간이 6시 15분....


새벽에 나와서 천천히 왔습니다만, 이 시간대에도 행사장에 들어가겠다며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전날 합덕에서 상경해서 이 행사에 참여한 친구 말로는 다섯시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뭐 세상엔 의지와 끈기가 대단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와서 차 안에서 추위를 피하고 있는 중고등학생들도 있었고, SETEC 정문 주변의 노점에서는 일찌감치 준비를 마치고 새벽부터 노상에서 줄을 서는 사람들을 상대로 영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이타샤 차량들도 속속 도착을 하고... (그건 이후에 따로 포스팅을..)

날이 밝아오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고 있습니다.



맨날 봐서 지겨울듯한 스파크..


어제 절실히 느꼈습니다. 신형 스파크에 유채색 조합이면 암만 은색에 뭘 하더라도 따라갈 수 없는 넘사벽이라는걸 말이죠. 은색 경차만 두대째입니다만, 튀는 차를 만들기엔 가장 힘든 색이 은색입니다.



지난번에 차량 전시할때 써먹겠다고 사둔 카드텍도 앞유리에 하나씩 줄을 맞춰서 올려두었습니다.


대시보드 커버를 부착하기 전에는 살짝만 커브를 돌아도 다 날라가버리고 그랬는데 대시보드 커버를 부착한 뒤로는 저 상태로 집에 와도 멀쩡하더군요. 어디까지나 전시용으로만 캐릭터 카드를 올려놓으려는 목적이였으나, 앞으로 며칠은 저 상태로 그냥 다닐듯 합니다. 



생각해보니 내가 저 카드텍이 여덞개밖에 없었나 싶네요..


물론 캐릭터 깔맞춤으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시리즈로만 골라온겁니다. 그래도 저지먼트 완장과 함께 지나가던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상당히 좋은 물건이였네요.



사진 마음껏 찍으셔도 된다는 안내문 + 전시용으로 쓰는 피규어까지...


이날 이타샤 차량만 열세대, 자전거와 오토바이까지 포함한다면 열 일곱대의 조금은 특이한 탈것들이 모여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조금은 희안한 볼거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지난 8월에 새로이 등장한 입간판은 노란조끼를 입은 행사 진행요원에 의해 결국 철수...


지난번엔 뭐라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입간판을 치우라고 하네요. 입간판이 정 허용이 안된다면, 나중엔 깃발이건 현수막이건 가져와서 차에 달면 되겠죠. 차량 장식품인데 그걸 가지고 뭐라 하긴 힘들테니..



새벽부터 줄을 서 있던 친구 역시나 옷을 다 갈아입고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피곤하고 기분이 더러워도, 이렇게 관심만 가져주신다면야..ㅠㅠ


묵은 체증, 피곤이 확 사라지는 기분좋은 모습입니다. 이 모습을 보며 한동안 찌들었던 멘탈의 회복을 위해서 멀리 서울까지 달려가고 또 달려가는겁니다. 루리웹이나 페이스북등에서 보시고 말씀을 해 주시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계셨고, 구글링을 해보고 열심히 검색을 해본다면 여러 커뮤니티등에도 오늘의 사진이 살짝 올라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뭐 당진 시내에서도 이상한차가 한대 있다고... 저희 아파트에서도 확 튀는 차가 한대 있다고...

이미 알게 모르게 사람들에게 관심받는 자동차를 타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그동안 테러는 없었네요.


그렇게 스파크는 어느 누군가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2015년 내년에는 더욱 더 새로운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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