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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우레시노온천의 시볼트노유 목욕탕에서 간단한 온천욕을 마치고 나온 티스도리 일행. 조용한 분위기의 시내를  둘러보고 가기로 합니다. 일단 우레시노에서 간단히 둘러 볼 목적지로 메기신사라 불리는 도요타히메신사가 걸어서 다녀오게 될 목적지입니다.



찻길을 건너기 전 발견한 시볼트 족탕.


그렇습니다. 10부에서 다녀왔던 그 서양식 목욕탕 있잖아요. 그 욕탕에서 관리하는 족욕탕입니다. 공중목욕탕과 달리 이 족탕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체험이 가능합니다. 온천욕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족탕에 발을 담그고 오는 것도 나쁜 경험은 아니지요.



총 4인이 함께 이용 가능한 작은 족탕입니다.


우레시노에는 이 시볼트 족탕 말고도 다른 노천 족탕이 존재합니다. 물론 요즘처럼 무더운 시기에는 굳이 들어가실 분이 있겠는지 싶지만 말이죠.



시볼트 족탕을 지나 작은 도로를 건넙니다.


아 물론 일본도 보도블럭 위에 차를 세어두는 불법주정차가 존재하긴 합니다.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풍경이지만 그래도 한산한 시골 시가지와 골목에서는 이런 모습들이 간간히 보이더군요.



대략 소형차 한대정도 지나갈 골목길을 거닙니다.


신사의 위치는 확인도 않고 그냥 무턱대고 올라갔습니다. 물론 신사를 거친 뒤 크게 한바퀴 돌아서 주차장으로 왔지요. 여행을 갔는데 좀 더 걸으면 뭐 어떻습니까. 평소같으면 성질 낼 일이더라도 여행은 나름 여유를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카페 모카(cafe moka)'라는 이름의 작은 카페.



평범한 시골동네의 카페처럼 보입니다만 딸기 파르페로 명성이 자자한 카페랍니다.



좀비랜드사가(ゾンビランドサガ) 성지순례 9. 우레시노 카페 모카 (CAFE MOCA)


이 카페 역시 작품 4화에서 등장했었습니다. 이 카페 안에서 프로듀서 겸 매니저 타츠미 코타로가 지역의 한 제약회사 관계자를 만나는 장면이 등장했었습니다. 물론 카페는 문을 닫은 상황이라 들어 갈 수 없었지만, 이 카페에서는 영업세트(営業セト)라는 이름으로 딸기파르페와 아메리카노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깔끔하게 잘 정돈된 생선가게. 히로가와센교텐(広川鮮魚店) 우리말로 광천선어점.


같은 골목. 카페모카 바로 옆집입니다. 한눈에 보아도 청결한 상태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특이점으로 트럭의 적재함이 소형 선박에서 사용하는 FRP 소재의 바닥재로 덧대어 있더군요. 이런식으로 차량 부식에 신경을 쓰니 아무래도 일본 트럭들의 부식이 국산 트럭들보다 적어보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좀비랜드사가(ゾンビランドサガ) 성지순례 10. 히로가와 생선가게(広川鮮魚店)


4화 엔딩에서 잠시 등장합니다만, 유심히 보지 않고 지나쳐서 그런지 한참 뒤에 와서 알았습니다. 트럭이 세워진 자리와 주변 간판들까지 모두 동일합니다.



조용한 골목. 지나가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


문을 열은 상점도 거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이나 공휴일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평일 오후시간에는 한산한 시골 주택가 느낌입니다.



아까 본 카페모카의 주차장.


카페 규모는 작은편인데, 주차장은 상당히 넓었습니다. 당연히 카페 면적보다도 넓어보였고 여느 주택가의 공영주차장을 방불케하는 면적을 자랑하더군요.



골목길을 타고 큰 길가로 나오니 코인빨래방이 보입니다.


과연 장사가 될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후쿠오카와 사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외곽지역에서 이런류의 코인세탁소를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밤에는 갈 곳 없는 급식충의 탈선장소로 사용되었을테고 낮에도 근처 볼일을 보러 가는 사람들의 차로 가득 차 있었을텐데 말이죠.



큰 길을 타고 걸어 도요타마히메신사로 향합니다.


여러모로 곳곳에 큰 호텔과 료칸들이 보입니다. 도리가 반기는 신사 정문이 아닌 후문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평범한 우레시노의 미용실.


이발소와 돌아가는 회전간판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미용실의 디자인은 좀 더 산뜻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그렇게 도요타마히메신사를 향해 가는 도중 사이렌소리가 들려 보니 구급차가 지나가네요.


nissan elgrand ambulance


응급환자가 발생했는지 사이렌을 켜고 신호를 무시하고 어디론가 빠르게 지나갑니다.

자세히 보면 미니밴과 원박스형 승합차를 붙여놓은 괴랄한 형태를 자랑합니다. 


닛산의 2세대 엘그란드(E51)의 B필러까지와 3세대 캐러밴(E24)의 바디를 붙여놓은 정말 괴랄한 형태입니다. 2000년대들어 개발된 차량에 1980년대에 개발된 차량을 붙여놓은 정말 이상한 조합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차는 삐까뻔쩍하고 앞은 뭐 요즘차같지만 후미등은 무슨 80년대 구닥다리 봉고차 느낌인거죠. 물론 지금은 단종되었습니다만, 중고차 수출 사이트를 뒤져보면 2008년까지도 이런 괴랄한 형태의 구급차를 생산했었습니다. 



구급차를 보내고 신사 뒷길로 들어가니 커다란 나무가 밑동만 남겨놓고 잘려져 있더군요.


수십년 혹은 백년 가까운 세월을 신사를 지키던 나무일텐데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더불어 옆의 다른 나무는 가지치기 작업이 진행중이였습니다.

그래도 이 나무는 완전히 잘리진 않았더군요.


토요타마히메 신사(豊玉姫神社)는 용왕의 딸인 도요타마 공주와 그녀의 신하인 메기(나마즈/なまず)를 모시는 신사입니다. 도요타마공주는 살결이 아름답고 부드러워 피부의 신으로 불리기도 했었는데 그러한 공주가 우레시노 온천을 방문했을 당시 상처가 난 메기를 보고 온천수를 뿌려주었고 그 메기의 피부가 하얗고 매끈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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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피부를 가진 도요타마 공주님이 모셔진 사당입니다.


이곳에 참배를 하고 메기에 물을 붓고 만지면 피부가 맑고 깨끗해진다는 이야기가 퍼져 주로 여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다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스시녀는 커녕 관광객도 저희 일행 말곤 아무도 없었습니다.



좀비랜드사가(ゾンビランドサガ) 성지순례 11. 도요타마히메신사(豊玉姫神社)


이 신사 역시 위 카페와 함께 4화에 등장하였습니다. 신사 주변 나무의자의 배치만 조금 달라졌고 배경 멀리 보이는 주택들이 사라졌을 뿐 신사의 모습은 실물을 그림이 빼다 박은듯이 보이네요.



좀비랜드사가(ゾンビランドサガ) 성지순례 12. 큰 메기 (なまずお社)


공주를 모시는 신사가 메기신사라는 또다른 명칭으로 불리게 된 중요한 이유. 바로 이 메기에 있습니다.


피부가 곱고 아름다웠던 도요타마 공주님도 공주님이지만, 메기도 함께 모시는지라 메기 신사라는 조금 더 편한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고, 구글맵에도 메기신사라는 부기명칭이 적혀있었습니다.



토요타마히메신사의 [메기님] 은 아름다운 피부가 되게해주는 미인피부의 신[神]입니다.

우선 [메기님]에 국자로 물을 부은 다음, 인사 두 번, 박수 두 번, 인사 한 번으로 기도합니다.

기도한 후 [메기님]의 [에마]에 소망하는 글을 적은 뒤, 오른쪽의 에마걸이에 걸어주세요.

[에마]의 봉납료는 400엔입니다. 봉납료는 새전상자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한국어로도 친절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여타 성지순례 신사가 다 그렇듯이 소원 성취를 기원하며 다는 에마는 소원성취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림실력을 뽐내고 가는 수단이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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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님을 뵙고, 간략히 에마 구경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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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입구를 알리는 도리이와 그 사이로 피어난 벚꽃들.


이미 꽃잎은 흩날리고 있었지만, 특유의 이런 일본스러운 감성이 마음에 듭니다. 일본여행을 많이 다니는 분들도 우리나라에서는 느끼기 힘든 이런 감성을 느끼러 많이들 다니시겠죠.



다시 사람도 차도 없는 적막한 길을 걸어갑니다.



그렇게 길을 거닐다 보니 공원 비슷한 시설이 나오더군요.

湯宿広場(유슈쿠히로바). 한자를 풀어보면 '온천 여관 광장'이라는 이름이 나오는 그런 공간입니다. 


이 광장은 2012년 4월에 문을 열었는데, 평범한 족욕과 함께 발 찜질을 무료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주말에는 북적이겠지만, 어정쩡한 시간에 방문하니 개미 한마리 보이지 않더군요.



온천수를 증기입자화하여 스팀으로 발을 데워주는 방식의 찜질이라 합니다.


설명에 따르면 나무로 된 통에 다리를 넣고 상자로 증기가 새어나가는것을 막은 뒤 약 10~15분정도 찜질을 하라고 합니다. 겨울에 간다면 매우 타노시이한 경험이 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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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으로는 평범한 족탕이 펼쳐져 있습니다.


아까 보고 지나쳤던 시볼트 족탕보다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족욕을 즐길 수 있고, 여러모로 착석도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좀비랜드사가(ゾンビランドサガ) 성지순례 13. 우레시노온천 유슈쿠히로바(嬉野温泉 湯宿広場)


바로 위 사진하고 비교하고 오세요. 같은 각도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족탕 바로 옆에는 '좀비랜드사가 나온 자리'라고 대문짝만하게 홍보중.


애니메 홍보 포스터와 함께 수상소식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좀비랜드사가 성지순례는 끝. 성지순례를 주된 목적으로 가게 된 여행이 아닌지라 생각보다 많이 보고 왔다 느꼈지만 얼마 되지 않더군요. 물론 까먹고 가지 못한 장소도 있었고, 건너 뛴 장소도 있었지만 향간에 떠도는 성지순례 코스의 절반 이상은 다녀왔습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쩌다 차 한대 지나가는게 전부. 관광객의 모습은 아까 주차장에서 본 한국인 모자 관광객이 전부.



주차장 요금은 매우 저렴합니다.


90분 무료주차에 기본요금 시간당 100엔. 최대요금이 500엔. 대도시만 나가면 한시간에 500엔씩 받는 주차장들도 널렸는데, 이건 뭐 그냥 혜자입니다. 약 두시간 가까이 있었음에도 주차요금은 겨우 백엔만 냈네요.



그렇게 차를 타고 후쿠오카를 향해 갑니다.

보이는 곳은 우레시노 버스센터. 즉 터미널입니다.


뭐 우리나라 시골 중소도시 터미널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본래 목표는 후쿠오카로 바로 돌아가면 저녁시간이니 후쿠오카 완간시장에 가서 100엔스시를 먹는것이였는데, 가던 길에 목적지를 바꿔 사가에서 회전초밥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다시 우레시노IC를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합니다.



저 앞에 토요타 크라운 암행순찰차가 보이네요.


일본 역시 암행순찰차 앞에서는 정상적인 주행 대신 살살 기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그냥 평범하게 가다가도 경찰차만 떴다 하면 괜시리 몸을 사리며 가는데 말입니다. 티나지 않게 살살 속도를 내어 빠져나온 뒤 주행차선으로 복귀하면 경찰아저씨도 그 누구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굳이 정체를 만들 이유는 없지요.



그렇게 사가시(佐賀市)의 무텐 쿠라스시 사가 와카미야점(無添 くら寿司 佐賀 若宮店)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일찍 온지라 바로 자리로 안내를 해 주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 디스플레이에 게임을 하겠느냐는 메세지가 나왔지만 같이 간 형님이 단호하게 NO를 눌러버리네요. 옆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니 선물로 가챠(뽑기)를 하나 주더랍니다. 전 이런게 있으면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씩 해 보곤 하는데 말이죠.



자. 그냥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골라서 먹으면 됩니다.


저 반투명 뚜껑을 열어 스시 접시를 테이블로 가지고 오면 됩니다. 모든 메뉴는 100엔. 팜플렛과 디스플레이에 나오는 100엔 이상 하는 특별메뉴 중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디스플레이로 따로 주문하면 됩니다.



커다란 주방. 약 60개가 넘는 테이블을 돌고 또 도는 레일.



원하는 특별 메뉴가 있다면 이 디스플레이에서 선택하여 주문하면 됩니다.


마지막 계산을 제외하곤 점원을 부를 필요가 없습니다. 스시부터 간단한 후식메뉴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스시를 제외한 식사메뉴는 어디까지나 후식 개념인지라 양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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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였던가?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만. 보통 한 그릇에 두 점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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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지게 먹었습니다. 그래봐야 우리돈으로 1만 3000원 수준입니다.


100엔스시집의 매력이라면 바로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싼맛에 초밥으로 배를 채울 수 있으니 말이죠. 물론 기계로 만드는 스시인지라 맛은 좀 떨어진다 해도 초밥을 원없이 먹고싶다면 프렌차이즈형 초밥집이 최고입니다.


여튼 배를 채운 뒤 어두컴컴해진 밤. 사가시의 북오프를 몇군데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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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북오프(BOOK-OFF) 여행 간 줄 알겠어요;;


북오프 포인트카드를 만들었으면 오면서 그래도 비싼거 하나 가져올 돈은 모였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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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오프에서도 저는 딱히 구매한 물건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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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눈에 띄는 물건이 있더군요. 북오프는 휘어진 깡통뚜껑도 매입하여 판매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활동했던 일본군 전함을 모에화한 모바일 게임 함대 컬렉션의 등장 캐릭터 시마카제입니다. 국내에서도 정식 발매 시도가 있었지만, 지극히 당연하게도 우리 정서에는 맞지 않기에 국내에는 관련 상품이 공식적으로 들어온 적은 없습니다.


뭐 그림은 그렇고.. 이런 휘어진 깡통도 판매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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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08엔.


뒤는 걍 평범한 깡통뚜껑. 그래도 두둘겨 펴서 소장할 목적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있겠죠. 아마 지금쯤이면 팔렸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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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또 다른 북오프 매장입니다. 이곳은 북오프 플러스(BOOK-OFF PLUS+)


일반 북오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수준으로 훨씬 큰 규모를 자랑하며, 경우에 따라 옷과 스포츠용품을 비롯하여 더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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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저는 여기서도 딱히 구미가 당기는 제품이 없어 구경만 하고 나왔는데..


장식장에 채울 저렴한 피규어를 많이 가져가는게 목적이신 두 분은 정말 많이 구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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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시를 빠져나갑니다. 철도건널목 차단봉이 내려왔습니다.


곧 열차가 지나갔고, 다시 고속도로를 타고 후쿠오카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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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던 중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한국에서도 비가 같이 왔습니다만, 그동안의 일본여행 역사상 비를 맞고 여행을 다니기는 처음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렌터카가 있기에 활동에 제약이 없다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2일차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여행 3일차는 기타큐슈로 향합니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기타큐슈의 대표적인 관광지 고쿠라성과 간몬교를 둘러본 뒤 해저터널을 걸어 혼슈섬까지 밟고 올 예정입니다.


12부에서 3일차 이야기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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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잉여로운 일상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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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를 끝으로 가라쓰 여행을 마친 티스도리 일행. 사가현 이마리시(伊万里市)로 이동합니다.



가라쓰를 벗어납니다.


아름답게 피어난 벚꽃들과 함께 가라쓰를 빠져나갑니다. 웬지 모를 정이 느껴지는 일본의 당진 가라쓰를 뒤로하고 찾아 갈 도시는 이마리(伊万里). 사가현 서북단.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와 맞닿은 우리말로 이만리라 읽는 인구 5만명 수준의 이 도시는 에도시대부터 도자기를 생산하고 수출하던 시설이 있었고, 근대에는 가라쓰처럼 석탄을 반출하던 목적의 항구도시였다 합니다. 가라쓰에서 약 3~40분정도 이동합니다.



절개지를 그냥 다 시멘트로 덮어버린 도로는 웬지 이질적인 느낌입니다.



자동차전용도로의 공사는 진행중입니다.


임시 개통된 국도를 타고 가다가 다시 구도로를 타기를 반복하기만 여러번이네요. 여러모로 외곽지역을 관통하는 국도의 경우 자동차전용도로로 건설하는것이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대세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드라이브 인 토리(ドライブイン鳥)를 알리는 간판이 보입니다.



식당 뒷편 주차장에 일단 주차부터 하고 입구쪽으로 나와봅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동네 외곽의 주차장 넓고 장사 잘 되는 그런 식당과 크게 다르진 않은 분위기입니다. 오토바이들 역시 흔히 볼 수 있는데, 라이딩 코스 도중에 식사도 할 겸 쉬었다 가는 그런 장소라 하더군요.



이제 겨우 정오가 지나 본격적인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시기라지만, 눈 앞에 보이는 주차장은 이미 만차입니다.



야끼도리 1번. 토리메시 2번.


당장이라도 랩을 할 것 같은 마스코드 닭 그림과 함께 대표 메뉴를 알 수 있는 형태의 간판입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메뉴도 존재하긴 합니다만, 닭 요리 전문점인 만큼 야키도리(구이)와 토리메시(볶음밥)가 '드라이브 인 토리'의 대표 메뉴입니다.



좀비랜드사가(ゾンビランドサガ) 성지순례 5. 드라이브 인 토리(ドライブイン鳥)


애니메이션 '좀비랜드사가5화에서는 이 식당의 광고를 촬영하는 에피소드로 채워집니다. 물론 사가현 내에서도 손에 꼽는 유명한 식당이기도 합니다만, 사실상 20여분을 식당의 협찬과 PPL로 채웠다고 보는게 맞겠지요. 실제 식당 사장님의 목소리도 출연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현실의 식당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보면 됩니다.



번호표를 받습니다. 대기번호 8번.


시간은 12시 24분. 이 시간만 하더라도 대기인원은 몇 없었지만, 다 먹고 나올 때 보니 이미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인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더군요. 드라이브 인 토리는 1969년, 이마리시에서 농사를 짓고 양계장을 경영하던 창업자가 빈 상가에 식당을 운영하며 시작됩니다. 사가현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를 사용하는 향토음식점으로 현재는 이마리 본점과 함께 후쿠오카에도 분점이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메뉴를 선택합니다. 참고로 저는 닭을 먹지 않습니다.

구이와 볶음밥 세트메뉴 두개. 볶음밥과 후라이드 치킨이 곁들여 나오는 메뉴를 하나 주문합니다.


닭을 먹지 않는 저에겐 참 고통과도 같은 시간인데, 이왕 와서 배는 채워야 하니 볶음밥만 먹기로 합니다. 닭을 먹지 않는 사람이 닭집에 온 것 자체가 참 넌센스이긴 하다만, 일행 두분은 닭을 드시니 닭집에 왔습니다.



말 그대로 작은 화로에 닭고기를 구워 먹습니다.


양념을 발라 굽거나, 소스를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뭐 저야 닭을 먹지 않으니 닭을 드시는 두 분의 의견을 빌려 적자면 애초에 고기 자체가 신선해서 깔끔하고 색다른 맛을 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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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에도 닭고기 조각이 조금씩 들어가 있습니다.


신념에 의해 닭을 먹지 않은지 6년차가 되었습니다만, 여튼 밥만 골라 먹었습니다.



곁들여 나온 국물 역시 평범한 계란국이겠거니 했는데 닭고기가 들어가 있더군요.


그냥 다 드시라고 드렸습니다. 전 그냥 성지순례에 의미를 둘래요. 아침도 푸짐하게 먹고 왔고, 중간에 가라쓰버거에서 햄버거도 먹었다보니 평소같으면 성에 차지 않을 양이지만 볶음밥을 먹다보니 어느정도 배는 차더군요. 여튼 다행이였습니다.



순간의 차이로 번호표를 뽑자마자 바로 식사를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무한정 대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원래 이름난 지역 맛집이였지만, 전국구 방송을 타고 일본 전역에서 성지순례차 찾아오는 사람들까지 몰리니 평일이라 기다려서 먹을만 한 수준이지 주말에는 아싸리 일찍 가지 않으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하더군요.


사실 좀 대기하는 시간이 있었더라면, 전시된 물건들도 좀 보고 티셔츠도 사오려 했는데 말이죠. 참고로 카드결제가 불가합니다. 오르지 현금결제만 가능하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



바로 앞 아이스크림 자판기에서 쵸코맛 콘을 뽑아 먹습니다.


차량은 미리 시동을 켜둔 뒤 에어컨을 돌려놓습니다. 여러모로 주변을 살피며 후식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드라이브 인 토리 바로 건너편에는 중고차 매매상사가 있습니다.


평범한 중고차들 사이로 지게차에도 중고차 제시표가 붙어있습니다. 일본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중고차 매매상사를 보았지만 일반적인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지게차도 함께 거래하는 모습은 처음 보았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유메미사키공원(夢みさき公園)으로 이동합니다.


음침한 산으로 안내하네요. 빽빽한 삼나무들 사이를 가로질러 갑니다.



밤에 지나간다면 아마 오줌을 지리지 않았을까.....


지나가는 차는 없고, 인가도 가로등도 아무것도 없이 구불구불한 산길을 타고 달립니다. 



산길을 타고 내려오다 꺾어져 평범한 농촌마을을 지나네요.


우리내 평범한 농촌마을과 크게 다르진 않아보입니다. 여럿이 나와 밭일을 하고 있는 모습도 그렇고 송전탑이 지나가는 모습 역시 우리내 농촌마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한켠으로는 도로 확장공사를 준비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절개지와 그 주변을 모두 시멘트로 덮으면 아까 보았던 그런 삭막하고 이질적인 모습이 되는겁니다.



이마리 유메미사키공원(いまり夢みさき公園)


2006년 4월에 개장한 이 공원은 이마리시 시가지에서 약 10km 떨어져 있는 외곽에 소재해 있습니다. 해양 레크레이션 시설과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이 도시 규모에 비한다면 꽤나 넓게 마련된 공원인데, 현지인들이나 가서 쉬다 올 이 공원에 간 이유는 바로 '드라이브 인 토리'의 광고를 촬영했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지극히 평범한 식당 내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복장으로 촬영한 광고도 있습니다만......



직원들이 닭과 병아리 복장을 하고 나와 음악에 맞추어 체조를 하는 병맛(?) 광고로 유명하답니다..


물론 애니메이션 '좀비랜드사가'에서는 두번째 광고를 촬영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결론은 이 부분의 촬영지를 찾아 삼나무숲과 시골마을 을 거쳐 유메미사키 공원까지 온 것입니다.



평범하다면 평범한 공원이겠지만, 그래도 갖출건 다 갖추고 있습니다.


연못도 있고요. 아직 제대로 싹이 트지 않아 화려한 꽃은 볼 수 없었지만, 무언가 많은 공원임은 느껴집니다.



바로 옆으로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초 키레이한 우미를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좀 외져서 그렇지 주변 경치는 매우 좋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썰매장 역시 존재합니다.


평일 오후 한시 즈음.. 집에 있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나와 놀아주는 젊은 아주머니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어느나라 아줌마들은 애는 대충 어린이집 보내놓고 어디 카페가서 남편 흉이나 보고 올텐데 말이죠.



썰매장을 지나 좀 더 올라가도 놀이터가 나옵니다.


일단 저 우측에 보이는 이상한 건물까지 올라가기로 합니다. 저 우측 건물의 이름은 '톤바이리데(トンバイ砦)'. 톤바이가 무엇인가 하니 도자기를 굽는 가마를 만드는 벽돌이라고 합니다. '진터 채()' 자는 적을 차단하기 위해 만드는 요새를 의미하는 한자이구요. 말 그대로 가마를 만드는 벽돌로 구성된 요새라는 이야기입니다.



톤바이리데로 가기 위해 뺑뺑 돌아 올라가야만 합니다.


요새 옆으로 산을 타고 올라가는 길은 막혀있네요. 조금만 더 들어갔다가는 진짜 오줌 지리고 나올 분위기입니다.



???? 요새 꼭대기에는 나무 한그루와 무성한 잡초 말곤 없네요...


아마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된 현재는 깔끔히 정비가 된 상태로 관광객들을 맞이하리라 생각됩니다.



톤바이리데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유메미사키공원.


저 멀리 놀이터 아래로 푸른 바닷물까지 보입니다.



하산합니다.


아케이드 지붕 근처 이 푸른 초원 어딘가에서 광고를 촬영하지 않았을까 생각만 합니다.



정확히 어디서 어느 방향으로 촬영을 했는지까진 모르겠고... 일단 이 초원임을 확인했으니 넘어갑시다.


원본 광고를 여러번 돌려보며 배경을 확인하니 사진상 좌측에 아케이드 지붕 끝쪽에서 바라보는 시점으로 촬영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좀비랜드사가(ゾンビランドサガ) 성지순례 6. 이마리 유메미사키공원(いまり夢みさき公園)


과연 드라이브 인 토리는 사실상 20분짜리 광고나 다름없는 PPL을 위해 얼마나 많은 비용을 투자했을까요. '좀비랜드사가' 內에서 촬영한 광고 영상을 보고 지나갑시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도자기로 유명한 이마리시에는 도자기와 관련된 볼거리 그리고 와규 스테이크도 유명하긴 합니다만, 본래 경유 할 계획이 없던 이마리시를 한 식당과 그 식당의 광고를 촬영한 공원을 위해 시간을 내어 들리게 된 만큼 아쉽지만 넘어가기로 합니다. 


구체적으로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 여행에서는 이마리시의 도자기 박물관을 둘러보고 와규 스테이크를 먹어보기로 합시다. 10부에서는 우레시노 온천으로 향합니다. 10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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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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