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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그들의 멜로디에 빠져있었습니다.
빨리 리뷰를 쓰려고 마음먹었건만, 후속리뷰를 이제서야 쓸수 있게 되었네요..

2010/02/12 - [펌글/리뷰] - [2부작 리뷰]공부의신 OST..(1)환상의 앨범

역시 작년에도 일본만화가 원작인 꽃남이 열풍의 주역이였다면, 올해는 공신이 열풍의 주역이라는 말이 새삼 실감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했듯이, 이 앨범에는 총 아홉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금 리뷰를 쓰는 이 앨범은 Part 1이고, 또 Part 2 에서는 함수버스(필자는 F(x)를 함수버스라 부른다. 이건 이후에 설명하도록 하자.), F.T triple(에프티 트리플),Secret(시크릿),Beast(비스트)등이 부른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다고....(리뷰용으로 받은 Part 1의 곡들에 감동을 받아 Part 2는 구매 예정)

첫곡은 "꽃보다 남자"로 유명세를 타게된 티맥스가 부른 한번쯤은 이라는 곡입니다. 곡명은 생소하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공부의신을 단 1회라도 시청한후 이 노래를 듣는다면, "아!! 이노래구나!!"하고 알수 있는 노래죠. 특히 이곡은 미남이시네요에서 곡을 만들었던 김재양씨와 한성호씨가 작곡과 편곡 그리고 작사까지 맏았습니다. 그야말로 꽃남과 미남의 절묘한 조화가 희망찬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티맥스의 목소리까지 더해져 주변에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들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다 들정도였습니다.


두번째 곡은 평소에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Dreams Come True 입니다. 앨범 수록곡들 가운데에선 제일 흥이돋는 곡이면서,  드라마의 엔딩이나 예고편등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사 내용과 곡명 그대로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룬다는 내용이 그냥 가사만 봐도 인상적이고, 다른것들보다 반주에 베이스 사운드와 포미닛 멤버 전지윤 특유의 목소리가 특히 돋보이는 곡입니다. 


세번째 곡은 극중에도 나현정역으로 출연중이고, 티아라의 막내멤버이기도 한 "지연"이 부른 또르르입니다. 사실 드라마를 부모님과 같이 시청하면서 기성세대인 아버지도 노래가 좋다면서 이 노래의 이름과 지연은 알고 계시더군요..(지연이 어디 소속인지는 모르고계셔서 뽀삐뽀삐 부른 그룹이라고 알려드렸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노래를 처음 접할때는 아이돌 댄스그룹 멤버가 과연 잘 부를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또르르를 한번 듣고나니 그런생각은 싹 사라져버리고.. 감성적인 목소리와 "또르르..또르르르" 소리에 저도 모르는사이에 중독되었고요. 나현정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곡인만큼, 지연이 연기못지않게 잘 소화해줬습니다. 


이후 나오는 곡들은 생소한 아티스트들의 곡이였습니다. 네번째 곡 Beacause I'm weary.. 이 노래를 부른 어니스트라는 아티스트가 생소해서 검색창에 쳐봤지만, 노래관련정보만 얻을수 있었고, 한때 가수 "넬"이 부른것 같다고 네티즌 사이에서 난리가 났던 해프닝에 관한 글들을 제외한 가수에 관련된 정보는 거의 없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고민,방황을 나타낸듯한 가사가 모던록과 함께 마음속으로 와닿았습니다.

다섯번째 곡인 Dreamer.. 선민씨도 생소했었지만, 영화 일본침몰의 OST등을 불렀다고 합니다. 얼마전엔 "놓치다"라는 제목의 디지털싱글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하고요.. 시원한 노래진행에 선민의 목소리가 세계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유일무이한 대한민국 고3의 고충을 잘 달래주고, 희망을 주는데에는 어느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것 같습니다.

여섯번째 곡 "별이 빛나는 날에".. 잠시동안 원투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라디오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가 떠올랐었습니다., 어디선가 아일랜드 시티는 들어보았던거 같다고 생각하던 찰나, 2008년 함평나비축제에서 상영했었던 "아하 나비구조대"의 개성있는 주재곡을 불렀던 그룹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함평 나비축제에 개막식 당일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아하! 나비구조대"에서 봐왔던 그들의 힘이 넘치는 목소리가 희망을 주제로한 가사와 어우러저 OST를 듣는 맛이 "바로 이맛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이후 일곱번째곡부터 마지막곡까지는 모두 연주곡입니다.  

일곱번째 "우리라는 이름의 추억"은 하모니카 연주곡으로, 임을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듯한 슬픈 멜로디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여덞번째 Sunset of trumpet 은 트럼펫 독주곡이니만큼, 트럼펫의 매력에 빠져들수 있었으며, 아홉번째 The final mission 같은경우엔, 희망찬 도약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여덞번째 Sunset of trumpet를 감상하며 궁굼했던점을 관악을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면서까지도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몇시간에 걸쳐, 포스트 하나를 생성하는군요.. 다른분들 포스트에 비해선 보잘것없지만 긴글 읽어주시느냐 수고하셨습니다.

이런 군에 읍단위 촌동네까지도 리뷰의 기회를 주신 소니뮤직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마지막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내가 F(x)를 함수버스라 부르는 이유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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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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