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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속도로를 지나가다가 견인차와 로우베드 트레일러에 적재된 화물로 지나가는 버스 두대를 목격했습니다. 하나는 경기도 시내버스 도색. 하나는 연두색의 서울 지선버스 도색이 된 차량이였고 아마 전주공장에서 버스가 운행하게 될 지역으로 가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HYUNDAI UNICITY

경기도 시내버스 신도색이 적용된 유니시티가 견인되어 가고 있습니다.

 

스포일러는 달려있지 않네요. 최근 의무화된 비상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른나라 버스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비상문이 국내에서는 최근에서야 의무화가 되었습니다. 중문이 있는 차량은 해당사항이 없고 중문이 없는 16인승 이상 차량에만 출입구와 비상구가 각 1개 이상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비상구가 달린 유니시티는 사실 처음 봤습니다. 물론 비상구가 존재한다고 해도 수명을 다 하는 그날까지 쓸 일이 없기를 바래야죠.

 

HYUNDAI NEW SUPER AEROCITY F/L

그 뒤로 로우배드 트레일러에 뉴슈퍼에어로시티 초저상버스가 적재되어 있었습니다.

 

목적지가 어디일까요. 서울 지선버스 도색이 된 상태로 이동중이였습니다. 두 차량이 같은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지 가는 길이 같아 같이 가다가 헤어지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근래들어 전기버스 보조금을 받고 중국산 전기버스를 도입하는 회사들이 많아 그래도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버스의 모양이 다양해지긴 했습니다만, 당장 6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중견기업도 공장폐쇄니 뭐니 진통을 겪었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도 직원들을 전환배치하거나 울산에서 스타리아 생산물량을 옮겨오는 문제로 노노갈등까지 있었던 모습을 보면 중국몽도 좋지만 당장 국내 업체들의 안정적인 생존부터 생각을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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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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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의 계절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작년에는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였다면, 올해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모터쇼입니다. 작년 서울모터쇼에 비해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국제라는 명칭이 조금 무색할정도로 월드프리미엄급 차량이 렉스턴W와 레스타 두대정도밖에 없다는걸 다들 흠으로 지적했지만, 나름 괜찮은 모터쇼였답니다.


국내업체인 타타대우를 비롯해서 랜드로버 지프 푸조시트로앵 혼다등 나름 인지도 있는 수입차 브랜드가 빠진게 참 안타깝지만, 마세라티벤들리같이 평소에 보기 힘든 초호화 브랜드의 차량을 만져보지도 못하고 멀리서 눈으로만 바라볼 수 있었지만 바라라도 볼 수 있었다는점은 참 괜찮았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브랜드별로 연재될 부산모터쇼 관람기의 첫턴은 바로 "현대자동차 상용"관입니다.


현대자동차는 현존하는 트럭과 버스 라인업중 모두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1톤트럭 포터를 시작으로 메가트럭 트라고, 그랜드스타렉스를 시작으로 카운티 에어로타운 그린시티 뉴슈퍼에어로시티 유니시티 유니버스로 이루어지는 꼼꼼한 라인업을 자랑한답니다.


올해 포터는 새롭게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지고 획기적인 변화를 이룩했음에도 출품되지 않았습니다. 이건 승용관을 가도 마찬가지였구요. 언제나 포터 봉고3 다마스 라보는 모터쇼에서 찬밥입니다.


현대차 상용관에서 가장먼저 볼 수 있는 차종은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입니다.


재작년쯤에 기아의 대형버스인 그랜버드가 피터 슈라이어의 손을 타고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으로 새롭게 태어났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변동이 없는 디자인으로 판매되어왔던 유니버스도 곧 페이스리프트가 있을걸로 예상을 했는데, 작년 12월에 와서야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었답니다.


현대차가 추구하는 벌레스러운 디자인의 감각이 버스에까지 묻어나오게 되었는데, 처음 차량이 론칭했다는 소식을 듣고 사진을 봤을때는 "에이 벌레룩. 안어울려!"였습니다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볼수록 맘에 드는 차량중 하나입니다.



이번 모터쇼에 출품된 차량은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노블 28석 우등리무진"차량이였습니다.


작년 서울모터쇼에 출품된 차량은 조금 촌티나는 직물시트였지만 올해는 밝은 아이보리톤의 가죽 우등시트가 장착되어 있었고, 뒤는 쇼파로 마무리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뒤에 달린 액정에서는 이번에 달라진 유니버스에 대한 설명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지요 ㅎㅎ



무엇보다도 조명이 맘에듭니다. 2011년형 유니버스까지만해도 고급차종인 노블에도 2열 라인라이트만 적용되었고 가운데에는 형광등이 띄엄띄엄 붙어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새롭게 페이스리프트가 된 이후로 형광등 대신에 라인라이트가 3열로 변화된것같아보입니다.



뭐.. 대쉬보드는 그대로. 그렇지만 승용차에 들어가는 "에코드라이브"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이제 버스도 녹색 에코등이 들어오면 연비운행을 하는중이라는 표시로 받아들여도 되겠군요! 참고로 평균연비나 순간연비등을 표시해주는기능은 2006년 12월 출시당시부터 지금까지 적용되어있었답니다.



헤드라이트는 변한게 없지만, 안개등과 그릴 그리고 단조로웠던 라인역시나 좀더 입체적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조금 돋보이는 변화를 소개하자면, 안개등 옆에 LED로 주간전조등이 장착되었다는점입니다.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저 유니버스 폰트는 정말 맘에드는 폰트중 하나입니다. 뉴 프리미엄이라는 수식어는 차량에 표기되지 않는 부분이니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폰트를 적용한듯 보이구요.



주간전조등용 LED가 열두발이 박혀있고 그 옆으로 안개등이 달려있습니다. 이 안개등도 구형에 비해 크기가 작아졌다는것이 변경된 부분이기도 하지요.



모델누나 뒤로 보이는 통유리와 오버랩 와이퍼(수평형 와이퍼) 그리고 유럽형 사이드미러까지 스타일 고급화 패키지가 적용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의 디자인도 변경되었구요!



뒷태는 스포일러와 로고부분을 제외한다면 큰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로고부분이 조금 더 입체적으로 변화하였습니다만, 중요한건 이도 하위트림에서는 옵션으로 내려간다는것!



다음으로 보게 된 차량은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와 함께 론칭을 한 유니시티입니다.


현대 유니시티는 뉴슈퍼에어로시티에 에어서스펜션과 아이셰도우 블랙베젤 헤드램프등을 비롯한 고급사양을 대거 적용하여 고속형 혹은 전세용 버스로 이용해도 승차감이나 사양면에서 흠잡을곳이 없는 틈새시장을 노린 차량입니다. 시내버스로 흔히 쓰이는 뉴슈퍼에어로시티의 고급형 모델이고, 유니버스보다 한단계 아래의 차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외관은 모체가 된 뉴 슈퍼 에어로시티와 앞부분 현대로고 주변의 크롬과 스포일러를 제외하면 동일합니다.



좌석등은 기존 뉴슈퍼에어로시티 전비형에 적용되는것들과 크게 차이점을 느끼지 못해서 사진은 찍지 않았고, 데쉬보드는 고급스러운 우드그래인으로 장식되어있었습니다. 기존의 NSAC와는 다르게 핸들리모콘이 적용된 핸들도 적용되어있고, CDP와 AUX가 적용된 오디오까지 들어가있답니다.


현대가 참 머리를 잘쓴 차량입니다. 어떻게 본다면 그냥 돌아다니는 시내버스에 에어서스펜션달고 값만 올린차라고 비난할수도 있겠지만, 사업주 입장에서는 싼값에 나름 좋은 승차감을 가진 버스를 도입할수도 있겠습니다. 이런거 생각하면 정말로 현대차 머리는 잘굴러갑니다.


하아.. 밤이 늦었네요. 내일아침 계속 이어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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