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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혜성같이 등장한 가수 윤하. 당시 나이는 19세..

하루에 네번 사랑을 말하고, 여덟번 웃고 여섯번의 키스를 한다는 한국에서의 데뷔곡이다.

윤하를 일반적인 대중들이 처음 접한건 2006년에 방영된 '인간극장'을 통해서였지만,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윤하는 일본에서 활동해왔다. 말 그대로 고등학교를 그만 두고 자기가 좋아한다는 음악을 했는데 음악성도 있었고 일본에서도 남들 부럽지 않은 스타가 되어버렸다. 수많은 애니매이션 OST를 부른 가수로써도, 어린 나이에 천재성을 드러내던 아티스트로도 손색이 없었던 윤하다.

2007년 당시 19세의 나이에 표현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 표현해냈다. 어떻게 본다면 락(Rock)이라는 장르를 다루는 가수로써 조금은 와일드하게 '적극적인 소녀상'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왔던게 아닌가 싶다. 몇년 후 비슷한 나이에 뜨기 시작했던 아이유가 다른 시도들도 많이 했었지만 결국 굳어진건 '소녀 이미지' '순수한 이미지' 이런걸로 어필했던것과는 많이 다르니 말이다. 

P.S 그런 적극적인 이미지때문인가 "쓰윤"이라는 영 좋지 못한 별명도 하나 만들어졌다. 코갤러 한명의 분탕질로 만들어진 말인데 지금은 어느 성인 블로거의 이름과 그 블로그를 지칭하는 말로 많이들 알려져있다. 윤하와 비슷한 나이에 대중들의 주목을 받은 아이유는 병문안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 얼마전엔 결혼설 루머까지 퍼지면서 최근들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필자도 쥬니엘로 갈아탔어요.)

비밀번호 486의 486은 말 그대로 '사랑해'라는 단어의 획 수 입니다.

지금이야 문자메시지도 있고, 카톡 네이트온 기타등등 문자로 대화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으니 말 그대로 사랑해라 치면 되겠지만 번호밖에 뜨지 않는 삐삐는 기타 숫자 은어들을 통해 함축된 의미의 말을 표현하곤 했었지요. 그때 486486이라고 붙여서 쓰던걸 노래로 표현해 낸 것입니다.

비슷한 말로 40대 80년대 학번 60년대생이라는 '민주화 세대'인 486세대가 있습니다. 

그럼 들어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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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내 눈에 들어온 노래는 윤하의 1.5집 타이틀곡 혜성(ほうき星)

내가 이 가수의 존재를 알았던건 아마 윤하가 한국에 데뷔하기 전 인간극장에서 일주일동안 소개된 영상을 보면서였을것이다. 당시 인간극장에 나오던 내용을 조금 회상해보자면 단지 음악이 좋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가수활동을 하는.. 그것도 한국이 아니라 일본에서 먼저 자수성가한 가수였다. 

그러한 윤하의 인간극장이 나간지 1년정도 후....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약 5년전 한국에 "비밀번호 486"으로 데뷔를 한 뒤에 일본에서처럼 대성공을 거두고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다. 그렇게 많은 팬을 거느리게 된 윤하는 스페셜앨범 형식으로 일본에서 히트친 곡을 번안하여 1.5집을 내놓게 되는데.. 그 앨범의 이름이자 타이틀곡이 바로 혜성이다.

매니아틱과 대중성을 동시에 사로잡은 윤하는 혜성 이후로도 "텔레파시"등을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성공이 보장되는 가수이자 팬층이 굉장히 두꺼운 가수중 한명이지만 2009년 원 투 쓰리(1,2,3)이후 하락세를 보이는 추세라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윤하라는 그 이름 두글자는 노래 잘 부르는 가수. 아담한 체격이지만  놀라운 가창력을 보여주는 가수로 인식되고 있다. 얼마전 새로 낸 곡도 평이 엇갈리지만 괜찮다..

P.S 그러고보니 불후의명곡에 이어 나가수2 새로운 가수로도 섭외되었다고,,,,

나가수 1기 후반에 캔의 명곡 봄날은 간다^[각주:1]를 처참히 망쳐놓고 탈락한 테이나 그랜드슬램을 모두 달성하고 한달만에 기념으로(?) 현대 그랜드스타렉스 모델이 된 가수보단 연기자로 유명한 이현우보단 훨씬 더 기대된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티스트가 아닌 곡에대해서 쭉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혜성의 원곡은 일본어버젼으로 된 호우키보시(ほうき星)입니다. 한국어로 역시 혜성이죠. 2005년 6월에 윤하의 싱글앨범으로 발매되었고 이 곡은 위 이미지의 애니메이션 블리치의 3기 엔딩곡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많은이들이 알아보았고 지금도 간혹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에 의해 회자되는 노래이기도 하죠.. 한국어로 번안되어 나온뒤로 더 많은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그럼 잔말말고 어서 들어보죠! 동영상은 가사 아래에 있습니다!

뮤직비디오입니다. 나름 저예산이지만 갖출건 다 갖췄다는..ㅎ

이건 2007년 10월 27일에 방송된 쇼!음악중심 영상이네요..ㅎ 윤하의 라이브실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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