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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형식적인" 방학식을 하고 왔습니다.

방학은 8월 22일까지... 하지만, 보충수업+자습을 포함한다면, 1주일 쉬는것만으로도 황송할 따름.

거기다가 맨날 비오고 어쩌고 하니, 방학식 시즌이 온것 같은 느낌도 안들더군요.....

어찌되었건 형식적이나마 방학식은 시작되었습니다. 보충수업 3주정도 나가면서, 컴퓨터 학원 다녀가면서 자격증 몇개 더 따놓고... 또 원서쓴다고 어쩌고 하다보면 방학도 빠르게 지나가 있겠죠..

뭐 예전에는 방학만 하면, 하루에도 포스팅 한 4~5개씩 해가면서, 방문자 늘리고 그러면서 살아왔지만,(작년 7월 31에 그렇게 살다가 다음 메인도 올라가본..) 이번에는 그것도 힘들고.. 그럭저럭 블로그는 현상유지나 시켜야겠습니다.

에효... 포스팅거리 하나 만든답시고, 저 비오는와중에 자전거타면서 카메라 메고왔는데.. 얻은건 딱히 없네요........... 어찌되었건 즐거운 여름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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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6.. 역시나 우리는 자습을 하러 학교에 나온다. 올해 연휴 왜이리 많은거냐...

나올때는 그래도 몇명 빼고는 다 나온 듯 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가득찬 교실에 사람은 줄어든다. 이 학교에서는 휴일에 총 4시간으로 나누어서 자습을 하는데.. 가장 졸릴 시간이고 다들 이런저런 사정 혹은 도망가서 사람이 없는 4교시는 졸음과 집중력 저하가 함께하는 고난의 행군.. 딴짓도 하고, 피곤했던 눈을 부치거나 이어폰 속에 어떤 노래가 강의가 들려오는지는 몰라도 그 와중에도 열심히 자기할 일을 하는 친구들도 찾아볼 수 있다.

자습 종료 5분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칼퇴근(?) 아니 칼하교를 위해 이때부터 갈준비를 한다고 다들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분주해지고 약간은 어수선해지는 분위기가 갈 시간이 다 되었다는것을 알린다. 마지막에 집중력 저하와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에는 쓰러지는 고비....... 그리고 꿀맛같은 종료시간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그 마음.........

저 멀리에서 점점 다가오는 목표보다도 그 설레임을 위해서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는것같이 느껴지는 점점 더워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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