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의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겨울은 추워서, 여름은 더우니 에어컨을 돌려서 연비가 떨어지곤 하는데 삼각떼로 처음 봄을 맞이하네요.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닙니다만 미세먼지와 함께 벌써부터 기온이 상승하니 연비도 덩달아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대다수의 운행이 중장거리 항속주행이다보니 트립상의 연비도 기본적으로 22km/l 이상 찍히고, 풀 투 풀 방식으로 측정되는 마카롱 애플리케이션으로 보는 연비도 22km/l가 찍혀있네요.



기름값도 저렴하고 날도 좋아 연비도 잘 나와 km당 55원에 마카롱 연비로도 22.06km/l를 찍었습니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연비와 비교를 하니 얼추 비슷한 수치가 나옵니다. 동급의 가솔린 하이브리드(니로,아이오닉) 차량의 실제 연비와 비교를 해 보니 하이브리드가 약간 더 높은데, 휘발유값이 경유값 대비 약 100원정도 더 비싸니 주행거리당 비용에서는 경유차가 미세하게나마 2~3원정도 싸게 먹히더군요. 


물론 기름값이 오르고 미세먼지의 주범을 중국 대신 자꾸 국산 경유차로 돌리는 탓에 경유에 유류세를 더 붙이자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마당에서 휘발유값보다 더 비싸지거나 거의 비등한 수준까지 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휘발유값과 비슷하거나 같아진다면 친환경차 취급받는 가솔린 하이브리드와의 가성비에서 적폐 취급받는 디젤차가 밀릴테니 말이죠.


여튼 앞으로의 경유값 추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할테죠. 지금처럼 중국에는 찍소리 못하고 경유차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몰아버리는 추태라면 휘발유값 수준까지 맞추거나 경유값이 휘발유보다 더 비싸질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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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잉여로운 일상 속에서...


지난 토요일. 매서운 바람이 불던 정오 즈음 삼길포로 향했습니다.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의 삼길포항은 서산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진에서는 대호방조제를 타고 대산방향으로 넘어가면 바로 보이는 그곳입니다. 여튼 삼길포는 그저 그런 어항을 관광지로 만든곳처럼 보이겠지만, 선상에서 회를 떠주는 조금 특색있는 어항입니다. 약 5년전 방문하고, 그 이후로는 전에 직장에 다닐때 종종 지나가고는 오랜만에 들려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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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은 싹 빠졌고, 하늘은 맑고 청명합니다.


바람이 좀 불어서 그렇지 괜찮네요.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은 핸드폰을 어디에 들이밀어도 작품같은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여튼 춥고 바람도 매섭게 부니 구경은 뒤로하고 바로 선착장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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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당진화력발전소.


쥐닭급 적폐 취급받는 원전보다는 아니지만 현정권에 적폐로 낙인찍힌 미세먼지 배출장소랍니다. 암만 미세먼지 뿜어대도 중국에서 바람만 불어오지 않으면 이렇게 쾌청한 하늘을 볼 수 있는데 말이죠. 국민들은 모두 중국발 미세먼지가 원인이라고 생각하는데도 끝까지 중국탓 못하는 중국몽에 동참하는 정부도 좋지만, 중국에 할 말 하는 정부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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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포 9경. 회뜨는 선상.


약 20여척의 어선이 모여있는 선착장이자 회를 떠서 파는 수산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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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아니 회를 파는 가게까지 쭉 들어갑니다.


가격대는 어디로 가나 동일합니다. 안이고 바깥이고 그냥 손님 없이 대기하고 있는 배에 들어가서 회를 주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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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호라는 배에서 회를 사갑니다.


배들의 위치는 주기적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입구에서 가까운 배와 멀은 배도 공정하게 위치가 바뀝니다. 광어하고 우럭을 주문하고 직접 회를 뜨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배에서 직접 회를 떠준다는 부분이 특별할 뿐이지 여타 수산시장과 크게 다를건 없습니다. 회를 주문해서 상을 차려주는 식당으로 가지고 가면 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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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떠주는 배 안은 이렇습니다.


물고기를 잡는건 잔인해서 더이상 보지 않았습니다. 여튼 회는 호박엿을 담아주는것과 비슷한 플라스틱 도시락통에 담아줍니다. 카드 결제는 불가하여 무조건 현금을 내야 합니다. 선착장 입구에서 초장과 상추를 팔긴 합니다만, 날도 추운데 밖에서 먹지도 않을거고 가까운 아무 식당이나 가지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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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만 가지고 들어가면, 알아서 상을 차려주고 매운탕거리를 건네주면 그 고기로 매운탕을 끓여줍니다.


차림비는 1인당 5천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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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해변 주변을 걷는 사람들은 별로 없지만 따뜻한 식당 안에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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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먹고, 매운탕까지 다 먹고 왔습니다.


비스토를 탈 적에나 여러번 갔었지 스파크 타고 삼길포는 처음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구불구불하던 길의 확장공사가 모두 다 끝나 소요시간도 현저히 줄어들었고, 접근성도 종전대비 매우 좋아졌습니다. 여튼 날만 조금 더 따뜻했더라면 좋았겠지만 말이죠. 오랜만에 삼길포 나들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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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1891 | 삼길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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