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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작으니 주차장에 아주 여유롭게 주차를 합니다.


어찌본다면 주차하기 참 편해서 좋지요... 저희 아파트 주차장이 좁은편이라는데, 큰차들은 참 많아서 똑바로 안대고 대충 옆 주차선을 침범하여 차를 대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어맨같은경우 제대로 신경써서 집어넣어도 주차공간을 꽉 채우고 앞으로도 참 많이 튀어나옵니다.


오늘 아침의 상황입니다. 출근길부터 옆에 K7이 자기 자리를 침범하여 작은차에 사람이 못탈정도의 공간을 보여줍니다. 가끔 주차선을 넘어온 차 옆에 아슬아슬하게 붙여서 대놓지만 제가 먼저 주차를 했고 지극히 정상적으로 주차를 해 둔 상태입니다.



아침부터 반대편으로 겨우겨우 차에 탔고, 차주한테 전화해서 뭐라 하니까 옆차가 주차선을 넘어와서 자기도 그렇게 주차했다고 하네요..


뭐라 할말이 있겠습니까.. 담부터는 신경좀 써달라고 했죠....


제차 자리에 큰차가 있었고 반대편 차가 개판으로 대놓았으면 그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서 주차할 생각도 하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운전이 미숙한 상태에서 혹은 차는 큰거타면서 그거 제대로 주차하기 귀찮아서 막 대놓는 일부 몰상식한 큰차 오너들로 하여금 작은차는 두번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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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대한민국에 이렇게 큰 경차가 존재할까요?



동네 대형마트 주차장...

경차 전용 주차장과, 장애우차량 전용 주차장 등.. 한정된 차량들만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휠체어 그림이 그려진 장애우 전용 주차장소는 "장애인 주차가능"이라는 표지가 붙어있는 차량만이 주차를 할 수 있고, 얼마전부터 거의 유명무실하지만 벌금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는 단속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나름, 주차장이 많이 비어있다보니 잘 지켜지는 편인데.. 경차주차장에 비정상적으로 큰 차량들이 자신들도 경차라면서 대놓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경차랑 크기가 비슷한 소형차라면 저차가 경차인지 소형차인지 차에 1g의 관심이 없다면 구분을 하지못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뭐 그것도 윤리적으로 옳은 일은 아니긴 하지만 애교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차주차장 폭보다 커서 선까지 밟는 3000CC급 고급 SUV가 경차주차장을 딱 차지해버렸습니다. 저 뒤에 일반주차장에 가도 빈자리가 꽤 있는데 말이죠...


 
참고로 말하자면, 이런저런곳에 경차를 위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경차들이 주차를 하는 경차 전용 주차장이다보니, 일반적인 주차장보다도 약간 폭이 좁은편입니다. 그러니, 일반 주차장에도 딱 들어맞는 베라크루즈같은 대형 SUV가 주차라인 안에 다 들어가지 않는것이죠.

이렇게 우리의 양심에 맏겨야 하는 경차 전용 주차장..

실제로 경차전용주차장은, 공공기관의 경우 의무적으로 만들어 놓아야 하기에 웬만한 공공기관에는 거의 다 만들어 져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경차가 아닌 차량들이 경차전용주차장으로 들어가버리고 실질적으로 업무를 보기 위해 경차를 이용하는 경차 운전자들은 반대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지만, 경차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경차가 아닌 차량들에 대한 단속을 할 수 있는 법적인 규제가 존재하지를 않습니다. 3~4년전부터도 이러한 문제점이 언론이나 개인등을 통해서 제기되어 왔지만, 여태껏 경차전용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차량에 대한 법적인 규제가 없습니다. 법적인 규제가 없다보니 결국 유명무실해지게 되어버리고.. 초기에 경차를 장려하자는 취지에서 생겨나게 된 경차전용 주차장 제도는 헛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경차 전용 주차장.... 아직까지는 양심에 맏겨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자신의 양심을 팔고, 조금 더 편할 수도 있지만.. 당장에 편리함을 위해 팔은 양심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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