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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터미널을 경유해서 서산 태안방향으로 향하는 버스의 시간표입니다.


그동안은 따로 시간표 없이 들어오는 차를 하염없이 기다리는게 일상이였는데, 오늘 가 보니 이렇게 시간표가 게시되어있더군요.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는 시점에서 또 버스시간에 변동이 있을 확률은 높지만 그래도 큰 틀은 변화하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7시 20분부터 밤 10시까지 총 38회 서산 태안행 버스가 다닙니다.


당진출발 서산경유 태안행은 짧은 거리지만 '구룡리~운산~음암~서산~어송~태안'으로 운행하여 경유지가 꽤 많은편입니다. 단거리 수요가 꽤 있는지라 타고 내리는 승객도 많습니다.


일 3회는 서산에서 종착합니다. 일 1회는 남면을 거쳐 만리포까지 들어가고요. 일 2회는 창기리를 거쳐 안면도까지. 일 1회는 안면도에서 고남을 거쳐 영목항까지 들어갑니다. 영목항이나 만리포로 가는 차량은 코로나 사태 이후 상당수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운행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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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갈산면. 그저 그런 조그만한 면소재지입니다만 홍성IC가 지나가고 김좌진장군 생가가 소재한 동네입니다. 


AB지구를 거쳐 안면도를 가기 위해 꼭 거쳐가는 동네이기도 하고요. 인구 3,900명 수준의 작은 면소재지이지만, 서산발 천안행 시외버스가 약 30분 간격으로 정차합니다. 또한 갈산면 내 취생리 국도변에도 시외버스가 정차합니다.





본래는 차부슈퍼라는 이름의 매표소 겸 슈퍼가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폐업하였습니다.


세탁소와 이발소가 있는 건물이 매표소가 있었던 자리이자 버스가 정차하는 자리입니다. 발권 없이 현금 혹은 교통카드로 시외버스에 승차하면 되겠습니다. 서산 태안 방향은 이 세탁소 앞에서 승차합니다.



홍성 천안 방향은 건너편 공터에서 승차합니다.


인구 4,000명 미만의 작은 면소재지입니다만, 생각보다는 번화한 느낌입니다.



상행 차량은 대부분 천안착이며, 일부 홍성착 서대전착 차량이나 천안을 거쳐 안성까지 가는 차량도 있습니다.

하행 차량은 대부분 서산착이나, 태안을 거쳐 만리포나 안면도 영목항까지 들어가는 차량도 있네요.


홍석착 상행은 오후 9시 18분에 막차가 정차하고, 서산착 하행은 오후 9시 40분에 막차가 정차합니다. 작은 면소재지 치고는 대전도 갈 수 있고 안성도 갈 수 있으며, 꽤나 촘촘히 시외버스가 지나갑니다.



농어촌버스 시간표입니다.


일 50회 수준의 배차를 자랑하는 홍성방면 차량은 수시로 존재하고, 군계를 넘나드는 수덕사 및 해미행 차량도 존재합니다. 그 외엔 갈산면과 주변 서부면의 벽지를 잇는 노선들입니다.


딱히 관광객이 볼 건 없다지만, 생각 외로 타는 사람도 내리는 사람도 꽤 있는 시골 면소재지 버스 정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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