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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렌터카 사무실 앞에 가니 신형 쏘나타 DN8 한 대가 번호판을 달고 있더군요.


깡통모델은 어떨까 싶어 여러모로 구경을 하다보니 소나타의 심블과도 같은 아이템들이 다 빠져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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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랑하던 FULL LED 헤드램프와, 크롬가니쉬에서 은은하게 들어오던 LED DRL은 깡통엔 사치인가봅니다.


음 뭐.. 뉴라이즈 깡통스러운 할로겐 라이트와 전구로 들어오는 DRL. 라이트 아래에서 시작하여 본넷 라인을 타고 올라가는 크롬가니쉬 역시 조명으로서의 기능은 전무하고 그냥 생 크롬으로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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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에서 봤던 고급스러운 내장재도 아니고, 종전모델과 큰 차이가 없어보이는 재질로 보입니다.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옵션으로 선택한다면 후방카메라까지 함께 적용됩니다만, 그마저도 선택되지 않은 차량이네요. 장난감처럼 생긴 일반 오디오가 적용되며, 계기판 역시 LED 대신 뉴라이즈에서 봤던 슈퍼비전 계기판과 거의 흡사한 계기판이 적용되었습니다.


물론 변화의 핵심이라 설명하던 주요 아이템들이 빠져버린것은 아쉽긴 하다만 여러모로 타사 깡통차보다는 그래도 타고다니기엔 문제없는 구성의 현대기아차 깡통입니다. 다 같은 DN8이라고 심블과도 같은 독특한 LED DRL이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풀 디스플레이 계기판이 적용되는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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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잉여로운 일상 속에서...


잠시 반대편 신호에서 마주친게 전부이고 사진도 한 장이 전부입니다.


그냥 하얀색 전국번호판이라면 원체 많이 팔려서 단종 후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럭저럭 볼 수 있는 91A라 그저 지나쳤겠지만, 인천으로 시작하는 구형 지역번호판이 달려있어 사진으로 남겨놓았습니다.


흔히 91A라 불리는 현대의 트럭모델은 90년부터 97년까지 생산되었습니다. 


중형트럭의 경우 미쓰비시후소의 파이터를 대형트럭은 그레이트를 라이센스 생산했던 차량입니다. 파이터의 경우 1세대 모델로 92년 단종되었고, 그레이트의 경우 96년 풀체인지 이후 소량이긴 하지만 2001년까지 병행하여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80년대 초반 등장했던 차량인지라 얼추 데뷔 40년을 바라보는 노장입니다.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건설기계인 대형 콤프레셔를 싣고 다니는 용도로 사용되는듯 보였습니다.


그릴에 타원형 현대 엠블렘 대신 영문 레터링이 들어간 모습으로 보아 94년 이전 모델로 보이는데, 후기형에서 볼 수 있는 도어데칼과 본넷의 레터링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적재함 보강 및 휠 교체가 있었음이 확인되고요. 이 차량의 원부상 최초등록일은 1991년 11월. 본래 91년형 5톤트럭이라면 각포터와 비슷한 빨강에 가까운 주황색 데칼이 붙는데 후기형으로 나름대로 신형개조가 된 차량입니다.


생각보다 준수한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습니다. 굉음을 내고 출발하는것으로 보아 수도권인 인천에 등록되어 있음에도 DPF 장착과 같은 개조를 거치지도 않았고요. 건장한 모습으로 30년 가까운 세월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중국몽에 심취한 대통령에게 적폐로 찍힌 노후한 화물차에 차고지가 수도권인지라 앞으로 정말 오래 버티지는 못하리라 예상됩니다만, 생명을 다 하는 그날까지 무탈히 버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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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잉여로운 일상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