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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치고 올라가는 주행거리만큼 차값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비닐도 제대로 떼어내지 않았는데 말이죠. 비닐은 언젠가 자연적으로 헤져서 떨어지기 일보직전인 상황까지 유지해보려 합니다. 물론 이해가 가지 않는 또라이 미친놈이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핸드폰을 사도 떨어지기 일보 직전인 상황이 아닌이상 붙여서 나오는 비닐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핸드폰에 25배 하는 가격의 물건을 샀으니 좀 더 아껴봐야죠. 그러다가 중도에 포기하고 다 떼어낼 확률도 없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비닐을 떼어낸다 한 들 누가 새차라 알아주겠습니까ㅠㅠ 아직까진 새차로 봐줬으면 좋겠다는 심리도 함께 담겨져 있습니다.



그렇게 주행거리 9,999km까지 탔습니다.


이제 곧 저 앞에 숫자가 하나 더 붙어버리겠지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심정과 함께 이 차를 내가 1만km나 탔다는 나름의 별거 아닌 성취감도 가지게 되는군요. 이렇게 20만km, 30만km까지 무병장수 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1만km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이제 적산거리계의 숫자는 다섯자리입니다. 10만km를 넘게 된다면 숫자가 하나 더 늘어나겠지만 당분간 1~2년은 다섯자리 숫자를 계속 보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고 보니 제대로 밟아보지도 않았네요. 1만km 이상 탔으니 조만간 한번 얼마나 나가나 밟아봐야겠습니다. 물론 연비때문에 산 차라 계속 밟고 다닌다면 손해이지만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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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천단위로 끊기는 주행거리를 포착하려 노력했지만, 어느 순간 지나가버려 결국 사진으로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깜빡 하고 놓쳤고 아쉬운대로 간발의 9,001km를 촬영했지만, 대략 어느정도 탔는지 기록도 하고 보여도 드릴겸 해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예전처럼 트립으로 월간 주행거리를 측정하지 않아도 블루링크가 알아서 주행거리랑 최고속도를 기록해주니 따로 월간 주행거리를 기록 할 필요는 없짐나 말이죠.


12월 26일에 출고하고 약 2개월 2일만에 9,000km를 넘겼습니다.



주행거리 9,001km. 평균연비 25.6km/l


정속주행만 하고 다니면 나름 기록적인 연비를 뽑아냅니다. 아직 마음먹고 밟아보진 않았지만 스파크 수준에서 있는 힘껏 밟는 수준까지 밟아도 평균연비가 19-20에서 놀고 있습니다. 휘발유값대비 100원정도 저렴한데다가 리터당 최소 5km정도 연비가 더 나와주니 이게 모이면 같은 돈을 주유하고 거의 두배의 주행거리를 뽑아내는 수준이 되는것이죠.


여튼 하이브리드 차량에 준하는 주행거리를 내고 있습니다.



곧 1만km.. 그리고 또 오일도 갈아야 하네요.


이 추세대로라면 1년 안에 5만km 이상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젤차임에도 나름 휘발유 대비 방음에 신경을 써 주어 그리 시끄럽다 느껴지지도 않고요. 폭탄 하나 터지면 답 안나오는 디젤차라지만 당장은 좋습니다. 과연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 말이죠. 여튼 곧 숫자가 한자리 더 늘어나겠죠. 아직 비닐도 다 떼어내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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