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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학교에 가서 휴학원서를 내고 왔습니다만, 작년에 갔을 때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단 이야기를 들어서 올해는 등기우편으로 휴학신청서를 보냈습니다.



며칠 전 대학 동기들을 만났을 때, 복학은 언제 하느냐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는데 아직은 복학 생각이 없습니다. 될 때 까지 휴학만 계속 해 볼 생각이지요. 복학해도 까마득하긴 하겠죠. 이뤄놓은 무언가도 하나 없고 그렇다고 뭐 휴학하면서 큰 성과를 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상명대학교 학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합니다. (http://smsg.smuc.ac.kr:9100/)


학적정보 메뉴의 휴학/복학/자퇴/휴학취소 신청 페이지로 가서 휴학신청을 진행합니다.



신청 접수를 하면 휴학원서라는 표가 하나 출력이 됩니다. 

그 휴학원서를 하나 출력해서 서명 혹은 도장을 찍어 보내주기만 하면 됩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전에도 그래왔고 지금까지도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뭐 언젠가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니 일단 되는대로 휴학은 계속 내 볼 심산이지요. 고졸백수나 대졸백수나 그놈이 그놈이긴 합니다만 오랜기간 종사를 할 수 있는 생업을 찾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1년) 휴 학 원 서


2016년 역시 이 종이 한장에 운명을 맏겨보려 합니다. 이 종이 한장으로 한해 더 학교를 쉴 수 있는 상황이 생겨났고, 그렇게 2016년 한 해를 어떻게 보낼지는 제가 만드는거 아니겠습니까.. 2015년은 뭐 어정쩡한 한해였습니다만.. 2016년은 그래도 뭔가 큰 성과 하나쯤은 낼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야 내년도 복학원서던 휴학원서던 자퇴원서던 기분 좋게 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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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물결은 남부지방을 거쳐 북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곳 역시 벚꽃 절정은 사실상 거의 다 지나갔지만 사진은 남아있습니다.


딱히 좋은 추억이 남아있진 않은 그곳. 상명대에 다녀왔네요. 3년전 이맘때 즈음 정말 힘들게 다니던 시절 생각도 나더군요. 당연히 좋은 기억은 아닙니다. 




날벌레들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이니 날벌레 사체도 참 많이 묻더군요.



뒷태 역시 변함 없습니다.



사쿠라 아니 벚꽃은 항상 아름다운 경광을 연출해 줍니다.


버스커 버스커의 장범준은 학교에 피어나던 아름다운 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겠죠. 그가 했던 생각들 그러한 노래가 매년 4월이면 차트 상위권에 치고 올라오니.. 상명대 최고의 아웃풋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안서동에 살던 시절엔 흥부반점은 다마스로 배달을 했었는데..


어느새 비스토가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초기형인데도 배달차 치곤 상태가 매우 좋더군요.



이 언덕.. 지금쯤 꽃잎은 다 흩날렸겠죠.



낙엽이 질 즈음에나 한번 다시 갈지... 


돌아가고픈 마음은 없지만 가끔 추억을 상기시키려 다녀오고는 싶은 그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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