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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밋밋해보이지 않나요??

요즘 매번 대우차만 뽑아오던 당진여객이 2008년 그동안 역사상 처음으로 현대차(카운티)를 뽑아오고, 그런 다음에 대우차 몇대 새로 들어오더니만 요즘에는 대차분마다 다 그린시티(글로벌900)이더군요..

대우버스 특유의 1년만 되도 지겹게 나는 잡다한 서스펜션 소리는 없어서 괜찮지만.. 웬지 90년대에서 머무는듯한 시트 디자인이 그닥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대우버스도 딱히 뭐라 못하는 상황임에는 말이죠..

어찌되었건 아직도 현대의 자체적인 기술이 아닌 미쯔비시후소의 베이스를 가진 차량중 하나입니다. 얼마전부터 G엔진이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예전 DB9A 엔진시절(디젤기준) 특유의 쉰목소리 비슷한 엔진음의 잔재는 거의 듣기 힘들어졌지만, 앞으로 당진군민의 발로서 10년여의 남은 세월동안 희로애락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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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기존의 FX212

대우버스의 FX시리즈가 2007년에 나왔으니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가까워 지는데... 그동안에 F(x)라는 그룹이 데뷔하여 대우버스의 FX시리즈는 검색어상에서도 완전히 묻혀버렸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F(x)가 언젠가는 대우버스의 신차CF를 찍으리라 본다.

뻘글은 그만 끄적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대우버스의 신차소식을 알리겠다.

나도 버스라이프의 이메일을 보고서 방금 알게되었다.

신차의 명칭은 "FX II 212"

그렇다.. 기존의 FX시리즈와는 차별을 두기위해 II(2)라는 수식을 붙였다.

관련글: http://www.buslife.co.kr/magazine/article/2010/fx2/?page=1

그동안 나오면서 이런저런 개선을 거쳐왔기에 크게 바뀐점을 찾기는 어려워보일것이다. 이번에 나온 FX II 212의 외관은사이드미러가 약간 변경된걸 제외하면 크게 바뀌지 않았다. 나머지 변경된 사양들은 엔진룸 열해개선, 간접조명의 위치변경등 찾아보기 어려운 것들..

올해안에 대우버스에서도 현대서만 단독생산하는 "카운티"급 25인승 미니버스와, BX212 (로얄 하이데커)의 F/L(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이 진행될것이라는 근거는 없지만 믿고싶어지는 소문이 돌고있다. 현대가 독점하고있는 미니버스가 하루빨리 생산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하덱도 FX II 212와 제대로된 경쟁을 할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