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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09년 9월 야심차게 출시 된 6세대 쏘나타

어디서나 흔히 찾아볼 수 있는 YF소나타가 그 주인공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국민차로 불리는 쏘나타 시리즈. 


압도적인 중형차 점유율과 브랜드파워를 자랑함과 동시에 많은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텔라에 2리터급 엔진을 올린 모델로 시작하여 지금의 YF소나타까지 6세대 모델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내년 하반기에 YF의 후속모델인 7세대 LF소나타가 출시된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스테디셀러로서 꾸준히 택시 및 장애우용으로 사랑받고있는 NF소나타 트랜스폼처럼 롱런할 것 같은 생각도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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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차는 현대를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형차 "YF쏘나타"입니다. 


이전에 시승했던 NF쏘나타나 로체에 들어가던 세타엔진에서 스펙상 진보한 세타2엔진이 탑재된 차량이였습니다. 물론 지금 나오는 YF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더 브릴리언트"모델은 누우엔진이 탑재되어 나오긴 합니다만, 타 보았던 차량은 지금은 단종된 세타2엔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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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YF쏘나타는 흔히들 말하는 현대차의 벌레룩. "플루이딕 스컬프쳐"가 적용되었습니다.


한창 YF쏘나타가 첫 선을 보였을 당시에 삼엽충을 닮았다는 이야기와 함게 많은이들에게 조롱의 대상이 되었고 외적인 요소에서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잠시동안 외면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프린스와 소나타의 양강전과 SM520과 2세대 SM5가 닛산의 기술력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토스카가 시대를 뛰어넘는 스펙으로 기어올라오던 시절에도 절때로 깨지지 않고 무너지지 않았던 중형차 판매량 1위라는 자리를 론칭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K5에게 잠시동안 내주었던 적이 있었지요.


물론 지금은 워낙에 많이도 돌아다니고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다보니 적응이 되어 국매판매량 1위자리를 탈환하고 국민세단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말입니다. 현대차의 플루이딕 스컬프쳐라는 디자인적인 요소가 이렇게 날렵하고 툭툭 튀는 디자인임에도 지금은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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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의 디자인적인 요소에서 제일 중요하게 꼽히는 부분은 바로 이 그릴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량의 인상을 결정짓는 그릴이 삼엽충의 등 부분을 감싸는 갑옷을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 삼엽충이라는 별멍을 얻었는데, 정말 자세히 본다면 후드에서 타고 내려오는 라인과 하나가 되어 차량의 일체감을 돋구어줍니다. 사실 페이스리프트가 된 YF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모델에서 변화된 모습중 몇가지로 이 그릴을 뽑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처음에 삼엽충이라고 욕은 먹었다고 하더라도 저는 이 그릴이 개인적으로 더 맘에 드는 바 입니다.



지금은 안개등이 조금 더 커지고 K5처럼 데이라이트까지 달아서 나옵니다만, 구형은 그냥 안개등 하나 더 달아나옵니다. 구형이라고 해봐야 형식상 몇달 차이밖에 더 없는데다가 기능상으로 데이라이트까지 달려나오는 yf가 더 뛰어나지만 단순히 범퍼의 곡선과 디자인만 놓고 보았을때는 역시나 구형의 안개등이 잉여로운 자리가 나오게 되는 신형의 디자인보다 개인적으로 더 나아보입니다.



후면으로 넘어와봅니다. 둥글둥글하고 마치 장미꽃을 연상시키던 구형 후미등이 달려있습니다.


뒷모습은 날렵한 눈매와 삼엽충 그릴을 자랑하는 앞모습에 비해서는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물론 이전 5세대 모델과 트랜스폼에 비하다면 이것도 굉장히 날렵한 라인이지만 말입니다. 구형모델과 신형모델의 차이로는 데루등(후미등)을 꼽을 수 있는데, 면발광삘이 나는 후미등 하나는 신형모델이 훨씬 더 볼만하다는 생각입니다.


터보모델이 아니다보니 당연히 듀얼머플러는 없습니다. 물론 브리릴언트도 터보가 아닌이상 스포티한 디자인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듀얼머플러가 없지요.




휠은 15인치 알루미늄휠이 적용되었습니다. 


물론 요즘 YF소나타는 19인치 휠까지도 선택이 가능하고 사제휠로 갈아타는 사람들 중에 중고매물로 내놓는 경우도 적지는 않습니다만, 택시 최하위 모델과 렌트카모델도 기본적으로 15인치 알루미늄휠이 적용됩니다. 물론 택시모델에 한해서 20만원을 빼고 옵션을 삭제할 수 있지만 택시중에서도 그렇게 다니는 차량도 그리 많이보이는편은 아닙니다. 거기다가 YF와 깡통휠이 잘 어울리는 편도 아니고 말이지요. 이미 추세는 알루미늄휠로 갔다고 볼까요? 이 차량은 렌트카모델이다보니 깔끔한 15인치휠이 적용되었습니다.




실내로 들어옵니다. 


종전 YF의 평범했던 핸들에 비한다면 4스포크 핸들임에도 3스포크 분위기와 매우 흡사하게 날렵한 핸들로 변화하였습니다. 왼쪽과 오른쪽 스포크에 프라스틱으로 처리를 한 이유가 무언가 보았더니 옵션이 좀 있는 차량들의 경우에는 오른쪽 스포크까지도 리모콘버튼이 온다고 하더군요.


아하! 그래서 원가절감 잘하기로 소문난 현대가 왜 저렇게 따로 처리를 했는지 알겠구나!


그렇습니다. 적산거리계와 계기판 LED판을 조작할 수 있는 버튼들이 핸들 옆으로 내려오고 오른쪽은 핸즈프리 관련 스위치가 간다고 하더군요. 물론 핸즈프리가 미적용된 이 차량의 경우에는 LED 조작을 위한 버튼들이 모두 오른쪽으로 가 있었습니다.


또한 핸들의 무게는 소형차를 타던분들의 후기에서는 무겁다고들 많이 논하시던데 그렇게 무거웠던 편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정말 불안하게 가벼웠던 편도 아니였습니다. 물론 고속주행시도 비슷한 무게감을 유지했는데 이정도면 딱 적당한 편 이라고 해야할까요.



YF하면 빠질 수 없는 바로 이것! 계기판!!


정말 환상에 빠져드는듯한 계기판이 바로 YF소나타 계기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완성도를 방해하는 군더더기들도 하나 없고 무언가 빨려들어갈 것 같은 디자인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또한 시동을 걸었을 때 운전자를 반겨주는 LCD의 웰컴영상또한 볼 만 합니다.


같이 동행했던 친구가 계기판이 켜지는 아름다운 영상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경고음과 내비게이션 로딩음이 배경음이 되어 이 아름다운 모습을 돋구와줍니다.




본래 내비게이션이 없는 모델입니다만, 사제로 매립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보니 오디오와 공조기가 한칸씩 아래로 밀리게 되었고, 그렇다고 해도 핸들리모콘 키가 없는 공조기의 조작성이 조금 나빠졌을 뿐이지 디자인적인 요소에서는 딱히 흠잡을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내비게이션은 지금은 현대차그룹 계열이 된 지니맵이 적용되었고, 맵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전반적인 차량 내장재의 질감은 생각보다는 괜찮은편입니다. 그저 특별할 것 없어보이는 단순한 플라스틱임에도 나름대로 무늬를 잘 타고난건지 질감만큼은 괜찮은 편이였고, 한 5년전부터 현대차에서 자주 이용하는 재질의(한일내장에서 만드는 제품이던데 직물입니다.) 천장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차량의 공조기와 오디오입니다. 오디오에 블루투스 및 MP3을 인식한다고 되어있습니다만...


인식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YF소나타 오디오 블루투스 연결법같은 내용들은 검색해보고 찾아보기도 했습니다만, 이보다 한단계 좋은 오디오는 가야 MODE버튼이 있고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하더군요. 간간히 이 오디오를 달은 택시나 렌트카 모델에서의 블루투스 연결방법에 대해서 묻는 지식인 질문글이 있긴 했지만 모두 명쾌한 해답을 달지 못했습니다. 물론 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이차는 안됩니다!


AUX를 이용해보려 했지만 내비게이션 음성을 위한 선은 있는데, 따로 개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옥스선은 없더군요. 그래도 AUX 선을 꼽으면 꼽는대로 일일히 인식을 하는 모습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내비게이션이 매립되어있는 차량이다보니 DMB를 위한 샤크안테나 또한 필수이지요.


루프에 구멍을 뚫고 매립을 한게 아니라 아주 자세히 본다면 선이 보이긴 합니다만, 워낙에 순정차량들이 많고 자세히 보지 않는이상 알 수 있는 방도가 없다보니 이정도면 괜찮습니다.



자! 그러면 타봤으니 이랬습니다라는 이야기는 해 보아야죠.


일단 차량은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 물론 종전의 NF소나타나 로체의 세타1엔진에 비한다면야 적게나마 성능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반적인 성능에 대해서는 만족합니다. 계기판에 260까지 써 있는걸 본다면 140 그 이상까지도 아주 잘 나가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나친 현대기아차의 원가절감에서 비롯된 차량의 전반적인 부실한 모습에 대해서는 굉장히 안타까웠습니다.


전반적인 하부의 방음과 보강이 필요합니다. 엔진의 응답성도 늦은편도 아니고, 핸들이 그렇다고 로체처럼 꽤 민감했다는 편도 아닙니다. 5단 H-matic 변속기와 엔진의 궁합도 셋팅은 조금 달라졌지만 역시나 트랜스폼 시절부터 문제없이 맞춰왔다보니 크게 문제될 곳도 없습니다. 풍절음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생각되었지만 노면소음에서는 달릴대로 달린 EF소나타 맛먹는 수준까지도 올라옵니다. 게다가 NF에 비해 200kg나 줄은 중량을 정말 차량의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는곳에서 줄였다는걸 반증하듯이 안정감있게 차가 내려앉는다기보다는 고속주행시 요철을 밟을때 붕 뜨면서 나름 공중을 떠 다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름 안정적으로 적절한 가성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이전모델 NF에 비해서 어느정도 퇴보했던 분위기입니다. 물론 과속으로부터 느껴지는 스릴을 즐기는 성향인 운전자들에게는 환영을 받을만 하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안정적인 운행을 중시하는 운전자들에게는 부정적인 요소로 적용되지 않나 싶습니다.


고속주행시 느껴지는 불안감은 120km/h정도의 속도로만 주행을 한다고 하더라도 평소 140 150 그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는 경우와 비슷했습니다. 현재속도를 보고 직접 핸들을 잡은 운전자와는 달리 차량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동승자는 과속을 하는 줄 알고 불안을 느낄정도의 하부소음과 차량의 상태라 보면 되겠습니다. 물론 상황이 이렇다보니 규정속도를 딱히 뭐라 하지 않아도 잘 지키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두었던 것일까요?


물론 어느정도 보강은 해서 나올테지만 이 차에 어떻게 터보엔진을 올리고, 고속도로에 자주 출몰하는 과속하는 YF같은 차량의 오너들은 이 상황을 정말로 즐기며 과속을 하는건가 싶습니다. 




장점이라고 하면 이전에 토스카에서 단점으로 지적했던 사이드미러의 시야문제에 대해서도 장점은 장점대로 다 받아들이고 단점이라는 요소는 제대로 잡아내서 나온게 바로 YF의 사이드미러가 아닌가 싶습니다.


YF쏘나타의 사이드미러 역시나 토스카나 말리부처럼 뭉툭합니다. 게다가 옆으로 비스듬히 접힐때 보이는 조금은 작아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상당이 넓은 시야를 제공해주면서도 디자인적인 요소까지 갖추었습니다. 당시 토스카의 사이드미러를 보고 위아래로 면적이 넓고 양 옆으로 공간이 적어 적응이 되면 괜찮겠지만 불편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만, YF는 위 아래의 면적도 넓으면서 양 옆으로도 잘 뻗어주었다보니 무슨 버스나 트럭의 사이드미러마냥 큼지막해서 다 보이는 수준까지는 아니여도 승용차 수준에서는 굉장히 시원한 시야를 자랑했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달려왔습니다.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국산차중에서는 가격대비 효율적인 기능들을 누려볼 수 있는 차가 바로 쏘나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1세대부터 6세대 소나타까지 대 변화를 거쳐왔고, 앞으로도 쭉 그래 올 차량이겠지만, 점점 현대가 초심을 잃어간다는 생각도 듭니다.


애국심에 많은 국민들이 현대차를 사 주었고 현대차를 선호해왔지만 수입차 가격과 크게 차이가 안나는 지금 상황에서는 원가절감과 가격인상 두가지를 한꺼번에 하면서도 절대 손대선 안될 기본적인 부분까지도 현대가 손을 대고 도려내는 부분을 계속 봐온다면 믿었던 국민들마저도 현대차를 배신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부디 가격은 올라도 좋으니 기본적인 주행을 위한 안전만이라도 신경 써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LF쏘나타에 기대를 걸어볼테지만 말입니다.


정말 정속주행만 하고 교통법규만 잘 지킨다면 실내공간도 넓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량이다보니 어딜가나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오토바이의 스릴감을 온전히 느낄 수 없지만 느끼고 싶다면 느낄 수도 있고요. 친구들 여럿이 운행하기에도 딱! 좋습니다.


렌트카로써의 YF소나타는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TG의 조금은 중후한 이미지보다 활발하고 스포티한 역동적인 이미지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비슷한 가격대에서 장거리 주행을 위해 유류비를 생각하는 사람에게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젊은이들에게 YF소나타가 어필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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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천안 전연령렌트카 전문업체 A-1렌트카(magic-a1.co.kr)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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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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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할 차량은 대우라는 브랜드로는 마지막으로 판매된 중형차이자 말년에는 라세티 프리미어 고배기량 모델에 밀린 뒤 대우 브랜드의 정리와 함께 단종된 자동차 "토스카"입니다.


어느 누군가는 토스카를 비운의 차량이라 말합니다. 완성도도 높았고, 당대 그 어느 중형차보다 스펙이 좋았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요즘에 와서야 중고차 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도 되어보기도 하고 대우차들의 우월한 고속연비가 인터넷상에서 각광받으면서 재평가되고 있지만 말이죠.



토스카는 2006년 미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자동차라는 뜻의 약자(Tomorrow Standard Car)로, 당대 경쟁차량들에 비해 뛰어난 사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오페라 토스카에서 착안했겠지요.


당대 슬로건처럼 4단 자동변속기 일색이였던 국내 중형차시장에 최초로 5단변속기를 탑재한 모델이였고 대우자동차 시절 자체적으로 개발한 힘 좋은 직렬 6기통 L6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전신 매그너스의 경우에는 가솔린 모델에만 직렬6기통 엔진이 탑재되었지만, 토스카는 디젤을 제외한 가솔린 가스모델에 직렬 6기통 엔진을 얹었습니다. (이후 부분변경 모델에선 6단변속기가 적용됩니다.)


"토스카는 이런차다!"라고 한문장으로 말해본다면, 대우스러운 감성보다는 지금 쉐보레로 나오는 차량들에서 느낄 수 있는 GM의 감성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차량입니다. 무슨 고급브랜드인마냥 홍보하는 쉐보레 차량들이랑 차량의 감성적인 측면에서는 후기형 대우차들과 크게 다른건 없지만 대우라는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못했던 것이 성공한 차량으로 분류되지 못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날카로운 새의 날갯짓을 보는듯한 격동적인 헤드라이트와 크롬이 적절하게 들어간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중후한 멋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릴의 줄과 안개등만 조금 바뀌었을뿐 2006년부터 단종되던 2011년까지 토스카의 전면부는 큰 변화 없이 시판되었습니다.



물론 뒷태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토스카 프리미엄6"이후부터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승차량은 페이스리프트 이전 차량이다보니 둥글둥글한 테일램프가 인상적입니다. 귀엽게 봐 줄수도 있겠지만 이전에 로체의 둥글둥글한 테일램프가 많은이들로 하여금 차가 작아보인다는둥 좋은 평을 듣지 못했던 것 처럼 토스카 역시 뱀 눈깔(?)같던 테일램프는 좋은 평을 듣지 못했습니다. 이후에 와서 파워트레인의 변경과 함께 토스카 이미지에도 맞고 조금 더 역동적인 형태로 바뀌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자인의 핸들입니다. 현재도 이 핸들은 쉐보레 캡티바를 비롯해서 GM의 여러 차종과 공통으로 이용하고 있는 핸들이랍니다. 대우보다는 GM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요.


또한 운전석에서 칭찬할만한 부분은 핸들 뒤 양갈레로 달려있는 와이퍼 및 방향지시등 조작래버입니다. 이 역시나 캡티바에 들어가는 부품과 호환되는 부품일테지만 그립감이 뭉툭하면서도 조작시 묵직하게 느껴지는 반응이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직선 위주로 이루어진 토스카의 대쉬보드 및 센터페시아입니다. 


사실 네비게이션이 없는 차량의 경우 최첨단(?)공조기와 함께 상단에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만, 네비게이션을 사제로 매립하거나, 옵션으로 넣은 경우에는 딱 저렇게 네비게이션이 들어갑니다.


저 속에 매립된 네비게이션도 사실 웬만한 길들은 다 나와있고 UI가 구닥다리 지니맵 3.0이라 조금 그렇지 이용하는데에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만, 오래되었다고 해서 최신의 네비게이션을 장착해주었습니다. 확실히 두 네비게이션을 비교해보지만 불과 3~4년전 제품임에도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정말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더군요. 


옵션이 그리 좋지 못한 렌트카이다보니 오디오는 카셋트 플레이어만 가능한 오디오입니다. 요즘엔 CD보다도 카팩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mp3에 들어있는 음악을 듣는 경우 혹은 USB를 연결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적으로 카팩 음질을 신뢰하지 않다보니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후 아래에서 언급하겠지만 차량이 매우 정숙한편에 속하는 것도 있고, 스피커의 품질이 당대 다른 중형차량에 비해 뛰어난편인것도 있기에 크게 음질이 좋다 나쁘다는 느끼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공조기와 트립컴퓨터입니다. 구형 라세티 후기형에도 이 트립컴퓨터가 이용되었고, 윈스톰에도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풀오토 에어컨의 상태를 보여주는 창과 차량이 움직이는 방향을 표시해주는 나침반, 시동을 건 이후의 주행거리 및 주행가능거리와 연비 주행시간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옵션이 좋지 못한 모델임에도 순간순간 연비도 저렇게 확인이 가능하고, 당대 현기차의 렌트카모델에는 그랜저에도 빠져있는 주행가능거리등도 표시가 된다는점은 정말 칭찬해줄만 한 차량입니다.


아래 핸즈프리용 2.5파이 잭도 보이고, ECS가 적용된 차량은 아니다보니 아래 버튼은 막혀있습니다.



트립컴퓨터와 풀오토에어컨의 존재만으로도 토스카 렌트카는 비슷한 수준의 중형차의 렌트카 모델들보다도 훨씬 편의사양적인 측면에서 앞서나갑니다. 사이드미러를 자신에 맞게 조정할때는 닭다리를 돌리는게 아니라 자동이지만 접을때는 직접 손으로 접어야 하는 수동접이식 백미러임에도 이렇게 LED 사이드미러 램프가 적용되어 있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이지요.


LED 사이드미러 램프는 멋과 타 차량의 시안성 두가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토스카가 프리미엄6로의 혁신적인 변화를 거치며 가솔린,디젤모델의 경우 계기판이 보기좋게 바뀌었어도 택시나 렌트카를 포함하여 장애우용으로 나오는 가스모델은 모두 이 계기판을 그대로 사용했었습니다. 어느정도 콤플렉스를 주었다 생각 할 수 있겠지요.


이 차량은 어느정도 하얀 LED를 박고 적산거리가 표시되는 액정에는 분홍빛 LED를 박았다보니 멋있고 슈퍼비젼 계기판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액정쪽에 조금 하얀빛이 번지긴 했는데, 실제 본다면 멀쩡합니다.) 순정차량은 10년 전 차량들에서 볼 수 있는 연두색 빛깔이기에 딱히 멋져보이진 않습니다.


http://cafe.naver.com/plusmobile/1159 타 차량 사진입니다.


엔진룸 사진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사라진 관계로 타 차량 엔진룸사진을 구해왔습니다. 


당대 가스차들 중에선 최고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엔진커버도 없는 차량이 있긴 한데 엔진커버도 있고 자랑스러운 6기통엔진인만큼 밸브가 24개인것도 아주 크게 적어놓았습니다.


토스카 15인치 알루미늄휠


주행거리가 많은 택시나 렌트카의 경우에는 엔진음이 텅텅 튀고 빈듯한 소리가 나지만 우렁찬 엔진음이 울려퍼지는 첫 시기인 시동을 걸 때부터 "이 차는 다르다"라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연료에 상관없이 당대 유일의 6기통 5단변속기 탑재 차량이였던 토스카의 시승기를 볼 때마다 꼭 나오는 말이였지요. 웅장한 엔진음은 서서히 차량이 나아가면서도 그 자태를 뽐냅니다. 가스차량의 단점인 "힘이 부족하다"는 콤플렉스 또한 당대 다른 차량에 비해 극복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4기통과 6기통의 차이는 바로 이것이지요. 또한 단단한 하체가 기본이 되어 큰 무리없이 140정도까진 잘 치고 올라갑니다. 응답성은 NF소나타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고속주행중 중립으로 두었다가 다시 주행모드로 변속을 했을 경우에 딱 적정한 단으로 자동 변속됩니다. 현기차의 경우에는 1단부터 들어가다보니 울컥하는 경향이 있지만 말입니다.



"차량이 얼마나 조용한가"를 따지는 정숙성도 합격점입니다. 그 흔한 엔진부조도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동안 타보았던 중형 가스차량들 중에선 가장 좋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이전에 NF소나타를 타보고 쓴 글에서도 정숙성에 대한 좋은 평가를 내렸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토스카는 은은히 울리는 웅장한 엔진음과 함께 굳이 오디오를 켜지 않고 주행을 할 경우에도 굉장히 조용한 편 입니다. 풍절음과 노면소음 역시 역시 어느 차량이나 다 있지만 소음들로 인해 겁이 났던 로체에 비한다면 그리고 소나타에 비해서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차급은 중형차이다보니 정숙성과 출력 역시 준대형 그랜저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지만 그랜저와 견주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연비도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본래 쉐보레와 대우차의 공인연비가 무게를 줄이면서 원가절감을 진행하는 불안한 현기차에 비한다면 좋은편이 아니라는것은 거의 상식처럼 굳어져 왔지만 대우차의 고속연비는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대형세단인 베리타스로 21km의 경이로운 연비를 찍은 오너도 있었을 정도로 말이지요. 시내주행시에도 공인연비를 훨씬 웃도는 10km대의 연비를 보여주었고, 고속주행시 최대 13km대의 연비까지도 실현시켜주었습니다. 막 밟고 막 서고 다녀도 11km대 가까이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단단한 하체에서 느껴지는 안정감과 함께 로체와 소나타에 비해 뒷좌석에서도 현기차에 비해 편한 분위기로 갈 수 있고, 탑승자가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비교적 넓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미 많은이들이 인정했다. 진리라고.


단점으로 지목 해 볼만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굳이 잡아내자면 지금 시판되는 말리부도 비슷하겠지만 실내에서 사이드미러를 보았을때 뭉툭하면서도 면적이 넓은게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는 점 뿐이지요. 이것 역시나 적응된다면 단점이라 보기 힘들겠지요. 이미 토스카 lpg는 진리라고 검색어 자동완성에도 나타나더군요. 얼마나 많은 이들이 토스카는 진리라 느꼈더라면 이런 검색어가 나왔겠습니까....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대우차/쉐보레 감성이 좋은사람

- 힘 좋고 무리없이 치고나가는 차를 원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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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천안 전연령렌트카 전문업체 A-1렌트카[magic-a1.co.kr]에서 무상으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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