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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만명 수준의 충남도청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신도시 아니 유사도시 내포신도시.


만 3년 넘게 살고 있지만 전직 도지사는 여자에 놀아나고, 현직 도지사는 천안에만 관심이 있지 나름 도시처럼 꾸며만 놓았을 뿐 모든 시설은 평균적인 도시 이하인 유사도시라 부릅니다.


이러한 유사도시에도 터미널 부지가 존재하긴 합니다만, 아파트 분양 당시와는 다르게 아직 착공조차 하지 않았고 현재도 도청 앞에 작은 정류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강남행 고속버스는 일 12회 홍성을 출발하여 내포를 경유합니다. 그 외에도 남부터미널행 2회, 보령발 동서울행 6회. 성남(야탑)행 4회. 인천행 2회. 천안경유 안성행 1회. 인천공항행이 일 9회 운행됩니다.


천안방면의 경우 천안경유 안성 청주행 차량을 포함하여 일 15회 운행하며, 동대전행 9회, 서대전행 8회 운행됩니다. 서대전행도 1회를 제외하고 유성터미널은 경유합니다.


그 외에도 청양 부여행 3회. 홍성 서산 태안행과 보령행은 수시로 존재합니다. 태안을 지나 남면 창기리 안면도 고남 영목항까지 들어가는 차량도 1회 경유하네요. 만리포행은 사라졌습니다.



요금표입니다.


강남 우등은 14,100원. 일반은 9,700원. 그 외에는 시외버스 요금으로, 인천공항행이 17,700원으로 가장 비싸네요.



9월 8일부터 변경된 인천공항행 노선도.


보령(대천)에서부터 경유하여 올라오니 예약을 하지 않으면 좌석 여유가 그리 있지는 않습니다.



일 25회 운행하는 홍성행 시내(농어촌)버스. 종전대비 절반은 줄은 느낌입니다.



예상방향 및 내포신도시 경유 용봉산 종점 예산버스.


출퇴근 시간에 집중된 느낌입니다만, 그래도 신도시 초창기보다는 많이 늘었습니다.



상행(천안,수도권방향) 탑승동.



하행(서산,태안,홍성,보령)방향 탑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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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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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말. 복통을 호소하며 홍성의료원에 가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그리고 CT를 촬영했지만 다행히 맹장염은 아녔지요. 배가 아팠다 안아팠다 하는지라 지난해 겪었던 충수염 증상은 확실히 아닌듯 합니다. CT 촬영 결과도 그랬고요.


그렇게 홍성의료원에서 약을 받아서 일주일동안 잘 먹고 있었습니다만, 별다른 진전 없이 배가 간혈적으로 아픈것은 동일하더랍니다. 혹시나 싶어 약이 다 떨어질 즈음 추천을 받아 홍성 시내의 다른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홍성 김내과. 제 차가 주차된 자리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아닙니다. 좌측처럼 지워진 자리입니다.


오래된 교회건물이 통째로 병원으로 이용중에 있다고 합니다. 1층은 평범한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및 기타 검사를 위한 시설들이 있고, 2층에는 신장투석실이 있다고 하네요. 군단위 지역의 의원급 병원에서 신장투석실을 운영하는 모습은 그리 흔치 않은 경우입니다만 홍성에만 두군데가 있다고 합니다.





접수를 하고 대기합니다.


의사선생님께 의료원에서 CT를 찍었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배를 만지니 의아해 하시더군요. 뭐 여튼 배를 만지니 가스가 좀 많이 차있다고 하십니다.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X-RAY를 촬영합니다.


임상병리사가 있어 바로 결과가 나오더군요. 혈액검사 소변검사 딱히 흠잡을 부분 없이 정상. X-RAY상으로 장 곳곳에 가스가 차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결론은 의료원에서 받은 진단과 동일한데 의료원에서 받은 약을 보여드리고 약을 바꿔보기로 합니다.



이번에도 약이 많습니다. 알약만 여섯개. 짜먹는 지사제까지 해서 일곱개.


일단 얼마 남지 않은 의료원 약은 남겨두기로 하고 새로 받는 약에 희망을 걸어보기로 합니다. 크레온캡슐25000이라는 약이 비급여인데 꽤 비싸다고 하네요. 그렇게 5일치 약값만 1만 8천원. 실비보험이 있어 다행입니다.



비급여에 비싼 약. 그리고 지사제까지 더해져 봉지에 가득 담아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지난번에 받아온 약과 비슷한 효능을 가진듯 합니다만, 약값이 비싸니 뭔가 좀 쎄보이는 느낌이랄까요...



여튼 다행히 맹장은 아녔습니다. 의료원에 가서 실비보험 청구를 위한 서류도 마저 발급하여 왔습니다.


목적은 명절 전까지 정상적인 몸 상태로 돌아오는 것. 부디 명절 전에 멀쩡한 몸으로 돌아와 맛있는 명절음식도 원없이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제발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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