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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조선똥컴 포멧하면서 옮기던 자료중 끼어있었네요.... 찍은것만 기억나고 어디로갔나 행방이 묘연했었는데....

날짜는 09년 5월 24일..(09년 5월 30일 개통?)

개통을 몇일 앞뒀는데도.. 추월차선은 아직 도색하지 않았네요....

잘 안보이지않 이정표를 보면 서울100km, 당진분기점2km부근입니다.

저 뒤에 분기점을 나타내는 이정표도 보이네요..

사실 저 열린곳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가드레일이 뚫려있는 저곳을 뭐라고해야 옳을까요..


위성사진 판독결과 자재창고(?)등으로 쓰이는듯 싶네요.. 주변에 면천휴게소도 있고 하니.. 간단한 화물차휴게소라도 만들수 있는 공간을 그냥 남겨뒀나 봅니다... 지금은 뭐에쓰일지 몰라도..



참고로 말하자면 32번국도 합덕-신례원 확장구간의 경우(길이 외각 논바닥을 가로질러서 새로 났습니다.)

자제창고로 이용하던곳을 화물차휴게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관리 안되서 이 당시만해도 깨끗했지만 지금은 더럽.,.)

운동기구 몇개와 넓은 주차공간, 그리고 쉬어갈수 있는 정자와 산책로 등등..

시설은 참 좋은데 관리가 안되니....



▼ 지금 이 샛길은 뭐에쓰이는지 잘 모르겠네요.. 언제 시간나면 제발로 걸어서(?) 아니 차타고 가봐야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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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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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첫번째 포스트...... 해돋이 구경을 간 이야기로 꾸며볼까 한다...

새벽 두시 좀 넘어서 잠을 자다가  05시 40분쯤 일어났었으니...

세시간쯤 잤던건가.....

목적지는 충남 홍성 용봉산이였다.... 해돋이 명소(?)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험한 바위 사이사이에 사람들이 몰려있었으니....

일출시간은 7시 24분이라고 듣고 나온거보면, 늦게나온 편이라고 하는게 옳을듯 하다.

매표소 앞에까지 걸어가니 시간은 6시 50분.....
매표소가 굳게 잠겨있다... 하지만 옆 매점(?)은 열었는지라..

▼장갑낀 손도 어는 이 추운 새벽에 내장플레쉬 동조속도때문에 그닥 느린 셔터스피드도 아니였는데 흔들렸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건 작년 11월쯤 찍은 용봉산 매표소의 제대로된 실체..

매표소에서 쭉 걸어들어간다... 용봉산은 바위산이기에 험한 코스가 많다..

낮에가도 미끄러지기 쉽상인 산인데... 밤에가면 더더욱 위험하다...

그래서 결국은 비교적으로 문안한편인 용봉사를 통해서 가는 길을 택하였다...

▽스님들이 묶고계신 대웅전같은 건물까지는 차가 다닐수 있도록 포장이 되어있다.
   사실 매표소를 지난뒤 몇개의 등산로가 있지만 험하기에 이 코스를 택하였다..

어느정도 산을 탔다.... 이제 아파서 더이상은 못갈 지경이다.

목표는 악귀봉... 시각은 7시 17분정도... 남은거리 0.7km정도...

진짜 7시 24분에 뜬다는거 맞어.?? 아무래도 잘못듣고온득....




겨우겨우 악귀봉에 도착하니 용봉산 산악회에서 따뜻한 가래떡과 커피와 차를 준비해주었다...

생각보다 해돋이를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은 많았고.... 그 좁디좁고 험한 바위봉우리중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 향했다..

그 높디높은 봉우리에 오르니 단체관광객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주고...

잠시나마 장갑을 벗었는데..... 잠시후 다시 끼어보려니 얼어있었다..(체감온도 -20˚C정도..)

아... 손도 감각이 없을뿐이다....... 따뜻한 차 한잔에 몸을 녹이고..

빨리 해가 뜨길 기대하고 있다....


논바닥 한가운데(지금은 충남도청신도시 만든답시고 주민들 다 이주시켜서 조용하다..) 자리잡고있는
 저 섬같아 보이는 작은산 사이로 해가 떠오를것이라 믿는다..

2000년대를 맞이하고,, 밀레니엄 새천년소리를 하던것도 얼마 된것같지도 않지만..

벌써 2010년대라니.......

험한산이란걸 알고 삼각대를 놓고온게 자꾸 후회되긴 했지만. 살면서 제일 보람찬 1월 1일을 맞는듯 하다...


내 예상은 역시나 clear!!!!!!

저 작은 산 정상을 넘어 떠오르는 2010년대의 첫번째 태양...

오늘 이 시간만큼은 소녀시대가 제일 인기가 좋을듯하다..(소원을 말해봐~)

어이없는 상상을 해봤다. 참고로 난 소덕이 아니다..

이 추운날 산 정상에 마린룩 입고 와서 춤추면.......... 몇겹 껴입어도 얼어 뒤질판인데... 그것도 바위산에서.. 

잡생각은 집어치우자..

그래도 이 상황에 제일 모두의 행동을 표현하자면 "소원을 말해봐" 버금가는 노래가 있을것인가...

그래서 BGM으로 준비해보았다..
(이게 달이였다면.. 장기하와 얼굴들의 달이차오른다를 준비했......)




올 한해도 건강하길 기원하며.......








어느정도 해가 떠올랐다... 2010년 경인년 새해... 또 허접한 후기로 시작되는데...

카메라도 얼어서 줌조차 돌리기 힘든상황에서 얻은 값진 해....... 영원히 기억될것이다..

[하산하고 목욕하고 밥먹고 집에오니 11시 40분... 아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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