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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개강을 한 학교들도 있지만 저희학교는 9월 3일에 개강을 하게 됩니다. 


꿀빨던(?) 방학생활도 오늘을 마지막으로 모두 청산하게 됩니다. 방학동안에 무얼 했나.. 따져본다면 참 많이 했겠지요.. 운동도 다녔고 뭐 휴가는 안다녀왔지만 여기저기 많은 구경거리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에는 사업아이템이라는걸 생각해내서 사업제안서까지 거의 다 완성시켜놓았네요.. 이번주 안에 인터넷으로도 간단히 사업자등록이 되다보니 일단 한번 해보긴 해보려 합니다. 일단 아이디어만 가지고 한번 도전해보는 사업이지요..



자취 혹은 기숙사에 들어가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자신의 삶의 터전을 향해서 오늘까지 대부분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온것으로 추정됩니다. 신부동에서 택시가 사람을 기다리는 시간대에도 오히려 사람이 줄줄이 택시를 기다리는 상황이 계속되었으니깐요..


이제 추석명절도 약 한달정도 남았고 그 전쯤에 벌초때문이라도 전 한번쯤 집에 가야합니다. 지난학기는 병원에 대한 기억이 더 많이 남았을정도로 학교대신 병원을 다닌 학기로 기억에 남았지만 이번학기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병원을 아예 가지 않는다는건 아니지만 이전보다 병원이 한 학기의 기억속에 남는 비율은 많이 적어질거라 생각됩니다.



이번학기 시간표는 뭐 이렇게 정해졌습니다. 화요일 오전 쉬고, 금요일 오후 널널한 시간표인데 전학기에 비해선 좀더 여유로운 시간이 줄었습니다. 뭐 학교 바로 앞에 살고있으면서도 1교시에 일어나서 학교가는건 언제나 귀찮을 뿐이고요... 그동안 생활리듬이 왔다갔다 해서 잘 일어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여튼 개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 학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학기에는 부디 아프지 않고 좋은일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이번학기엔 학점좀 잘 받아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뭐 개강을 앞두고 작심삼일이 되지 않을지 모를 각오만 열심히 내뱉고 있었습니다. 의지의 차이라고 했던가요. 박수받을만한 연기천재가 아닌 이번학기 착실한 사람으로 남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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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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