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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DAEWOO는 옵션질을 하는겁니까!~!!!!!


그렇습니다. 말이 DAEWOO랑 다른 CHEVROLET일 뿐이지, 2012년 모델부터 최고사양인 LT 트림과 이하 트림들에 외관상의 차이를 두었습니다. 고로 그때부터 LT모델에는 순정으로 사이드스컷이 들어가게 되었지요. 물론 LS나 깡통 L트림 차량에도 장착을 할 수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순정 에어로파츠일 뿐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용품으로 나오다보니 차체에 피스 하나 뚫지 않고도 장착을 할 수 있지요.


스파크(마티즈 크리에이티브)용 에어로파츠(바디킷)은 대충 이런겁니다.




가로바도 그렇고 썬바이저도 그렇고 잡다한것들까지도 다 순정용품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이중에서 사이드스컷만 장착을 한 상태랍니다. 


년식변경과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디자인이 변경 되고 지금 나오는 14년형 스파크에 맞는 물건은 아마 잡다한 악세사리를 제외한다면 사이드용 바디킷밖에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LT는 장착이 되어 나오니.. LT이하 트림만 적용 가능)



여튼 택배로 받았습니다. 금요일 오후 세시쯤에 주문했는데 당일 발송을 해 주더군요..


스티로폼 봉지에 쌓인 채로 배송이 되어 왔구요.. 뜯어보면 은색으로 도색된 사이드스컷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답니다. 차체에 구멍을 뚫는 방식이 아니고 양면테이프와 본드로 접착을 하는 방식이다보니 나중에 탈거를 한다고 하더라도 크게 흔적이 남거나 하지는 않겠지요..



G A N 바디킷 사이드


GAN은 차량의 컬러(멘하탄 실버)의 코드명이고, 좌우 한짝씩 들어 있다는 내용으로 볼 수 있겠지요. 현대로 말하자면 튜익스나 베스트핏등의 브랜드로 공급이 되는 물건들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상자에는 바디킷만 들은게 아닙니다.


설명서도 들어있구요. 핀도 들어있습니다. 또한 무려 이탈리아에서 제조된 실리콘본드도 하나 들어있더군요. 가격은 좀 비쌌지만, 그래도 들어있을건 다 들어있는 물건이라 보면 됩니다.



설명서상에는 한번 대보고 위치를 표시하고 어쩌고 하는데....


그럴 필요 없이 얼추 맞춰보고 작업이 진행됩니다. 실리콘 본드를 짜서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결과는? 이렇습니다.


싸구려틱한 Spark의 옆태가 고급형 LT모델을 뽑은듯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옆에 스포티한 무언가가 붙은게 참 이렇게 차량의 인상을 달리한다는 모습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네요. 바디킷의 핵심인 앞과 뒤는 조금 상황을 지켜 본 다음에 장착해보려고 합니다.


결론: 순정용품으로도 마음껏 꾸밀 수 있는 스파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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