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녁을 먹으면서 '채널A'의 '뉴스탑텐'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합니다.
화제가 되는 뉴스를 분류 상관없이 모아 패널들과 함께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그런 프로그램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여타 다른 종편 뉴스처럼 북한이 어쩌네 하면서 질질 끌고 어르신들만 재미나게 보는 그런류의 프로그램도 아니고 말이죠. 젊은사람이건 나이를 먹는 사람이건 시청자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종편 뉴스프로그램 치고는 중도에 가까운 성향을 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뉴스 TOP 10은 평일 오후 6시, 일요일에는 오후 2시 40분에 방송을 시작합니다. 이시간대 생생정보통이나 6시내고향을 시청하며 밥을 먹곤 했었는데.. 뉴스탑텐을 알게 된 이후로는 이 프로그램만 보지요.
얼마전부터는 카카오톡으로 방송 도중 질문을 받고 질문을 받아서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그런 방식으로 방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애청하는 프로그램이니 당연히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해놓고 보던 도중에 궁금한 내용이 생겨 방송에 질문을 했습니다만, 채택이 되어 방송도 타고 상품도 준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보니 채널A 이름이 적힌 봉투로 등기우편이 하나 왔습니다.
'채널A' 로고가 박혀있고 '박정훈의 뉴스 top 10' 프로그램 로고까지 박혀있습니다.
뭐 그건 그렇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지고 편지봉투를 개봉했습니다.
박정훈의 뉴스탑텐을 애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질문이 제작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질문 내용이 아주 좋아서 다른 시청자분들의 궁금증까지 풀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뉴스탑텐은 시청자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다양한 의견도 제작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저희 프로그램 제작에 기여해 주신 점 다시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2015.1.12
박 정 훈 드림
짧지만 박정훈 엥커님 그리고 제작진의 정성이 느껴지는 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상품으로는 CGV 영화관람권 두장이 들어있었네요.
얼마전에 쉐보레에 차 사진 올려서 받은 영화예매권은 지난 주말에 부모님 국제시장 보러 가신데서 그걸로 예매를 했었는데, 쓰자마자 바로 또 영화관람권이 생겨버렸습니다. 시간도 많이 남는데 어떤 영화를 보는게 좋으려나요 ㅎㅎ
여튼 뉴스에 질문도 올리고 답변도 듣고 영화도 보게 생겼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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