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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건세차.. 말 그대로 거품이 나오는 총으로 세차를 하는 방식입니다. 건식과 습식으로 나뉘긴 합니다만, 건식은 물기 없는 오리지널 거품으로 습식은 물기가 있는 거품을 차량에 뿌리는 방식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당진지역에도 폼건세차가 가능한 셀프세차장이 두군데가 있습니다. 시청 뒷편에 있는 셀프세차장과 32번 국도변 신평에 소재한 세차장 두군데인데.. 신평에 대형 셀프세차 체인인 셀세모가 들어온 뒤로 시설이 괜찮다고 소문이 난 상황인지라 한번 가 보았습니다.


사실상 친구가 갈만하다고 끌고 가서 가긴 했습니다만.. 진짜 갈 만 합니다.



참고로 작년에 지인분 업체에 방문하여 받았던 폼건세차는 건식이 아니였나 싶네요. 친구가 습식이 좋다고 해서 습식으로 들어가 세차를 진행했습니다.



여타 셀프세차장과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차를 부스에 집어넣고, 초벌로 물을 뿌려준 뒤 폼건으로 거품을 사정없이 뿌려줍니다. 사실 세차한지 며칠 지나지도 않아서 깔끔한 상태입니다만, 그런거 상관 없이 사정없이 물을 뿌려주도록 합니다.



물을 열심히 뿌린 뒤 폼건을 가지고 사정없이 차체에 거품을 뿌려줍니다.



금방 요렇게 뿌려집니다. 2000원 투입하고 하다보니 조금 촉박한 감이 있어 500원 더 넣고 진행.


솔로 문지르면 잔기스가 생깁니다만, 폼건세차는 잔기스 생길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이게 이타샤인지 그냥 흰 차인지 모를정도로 깔끔해진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다시 물을 뿌려 거품을 제거해줍니다. 늦은 밤에 일일히 물기 제거하고 싶은 생각은 없기에 대강 물 뿌리고 고속으로 주행하면서 물기를 날려줘버리고 끝냈네요.


결론은 멀리까지 가는게 조금 망설여 지긴 합니다만.. 습식 폼건세차는 할 만 합니다. 이거에 맛들리면 앞으로 폼건만 찾아서 다닐지도 모르겠네요. 손세차보다 덜 힘들고 잔기스 걱정도 없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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