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여튼 해가 지는 바람에 다락방에 올려놓고 끝냈던 내장재들을 다시 꺼내봅니다. 지난 밤에 잘 말라서 다행이라면 다행이지요. 한 번 더 칠을 올려주기로 합니다.



한번 더 칠을 올려주고 어느정도 말린 다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옵니다.


이제 장착만이 남았습니다. 과연 도어트림에 붙은 오렌지색 카본 시트지와 얼마나 색이 맞을지도 궁굼하구요. 검정색에 비해 얼마나 다른 느낌을 낼지도 궁굼합니다.



운전석용 인스트루먼트 몰딩은 그냥 끼워 넣으니 빠지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따로 볼트 고정 없이 가기로 합니다.  처음에 자리만 맞추어 본다고 끼워봤던게 빠지질 않으니 사이드미러 조절용 스위치는 안쪽으로 손을 집어 넣어서 달아줘야죠.



사이드미러 조절 스위치까지 장착 완료.



반대쪽 역시 고정 없이 잘 장착이 될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아서 약 세개정도의 나사를 박아줍니다.


양 끝과 가운데 하나의 나사를 박아주니 흔들림 없이 그 자리를 잘 유지하고 있기에 이정도로 끝냅니다.



송풍구 역시 조립하여 장착합니다.


테두리는 흰색. 날개는 오렌지색입니다. 잘 돌아가고 잘 열리고 닫힙니다. 기능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조수석 송풍구는 조립하다가 날개쪽이 살짝 긁혀버렸네요.


나중에 다른 도색작업을 진행한다면 다시 탈거해서 칠해줄 예정입니다. 그렇게 스파크의 대시보드에서 싸구려틱한 검정색과 싸구려틱하지 않았던 블랙 하이그로시 커버까지 모두 주황색으로 덮였습니다. 뭐 다음에 남은건 핸들 몰딩과 계기판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그렇게 주황색으로 점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