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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으로 15%인하했던 유류세 인하율이7일부터 7%로 축소됩니다. 물론 이마저도 한번에 15% 올리긴 뭐하니 단계적으로 인하율을 줄이는 수순인데, 이미 오늘 기름을 가득 채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일부 얌체같은 주유소들은 인하분 반영이 늦어진다고 느지막에 기름값을 그것도 유류세 인하분 일부만 내리더니 벌써부터 올릴 채비를 하거나 일찍 문을 닫더군요.


기름게이지의 눈금은 아직 절반에 가 있었지만 미리 주유를 하기로 합니다.

경유 1298원.  23.883리터. 31,000원.

마카롱 연비로 20.6km/l를 기록합니다. 그래도 서울시내 들어갔다 나오고 에어컨 켜고 다녔던 일에 비한다면 생각보다 선방한 연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름도 가득 채워놓았고.. 앞으로 한 일주일은 버티겠지요.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조만간 이 가격에 기름을 넣는 일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환율과 저유가라는  두 박자가 맞아야 나올 기름값이니 말이죠.

경유는 저렴해봐야 1300원대, 휘발유는 1500원대의 유가를 자랑하겠죠. 여러모로 좋은 날은 다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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