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사 정기시험 필기접수가 오늘 10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찌감치 큐넷 홈페이지에 가서 로그인을 하고 대기중이였습니다. 오전 10시 정각이 되자마자 페이지를 갱신하고 접수 버튼을 눌렀습니다만... 접수를 위해 몰려온 사람들로 인해 이미 과부하가 걸려버렸네요..
갱신부터 과부하가 걸렸습니다.
10시 땡 하자마자 바로 새로고침을 눌렀더니만 수천명이 몰렸던지라 대기가 걸려버리네요...
그렇게 취득할 자격증 종류를 선택하고 여러 정보를 입력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대기 인원은 점점 늘어납니다. 약 오천명 가까운 인원이 몰려버렸으니 뭐.. 버틸 재간이 있을까요. 그래도 꾸역꾸역 대기 후 넘어가기는 하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계속 기다려도 페이지가 제대로 뜨지 않기를 반복합니다.
다음 항목으로 넘어가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로딩이 이루어지는것도 아니고...
또 새로고침을 해 봐야 답이 없을게 분명하고.. 그냥 참고 기다립니다.
참고 기다린 나에게 나타난 문구는 "일부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메인페이지로의 이동 역시 불가합니다. 뭐 어쩌라는건지 싶은 생각입니다. 새로고침을 계속 눌러보니 메인페이지로 이동하고 다시 처음부터 접수를 진행합니다.
대략 15분이 지나니 접수를 완료한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그럭저럭 대기인원이 천명대까지 줄어들기 시작한 뒤에 가서야 접수를 속개 할 수 있었습니다. 대체 처음에 확 몰려왔던 사람들은 접수를 하고 나갔을련지 궁굼하네요.
여튼 대기인원이 어느정도 빠져나가 접수 신청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 자리가 그래도 남아있더군요. 아마 대도시의 경우 자리가 없었을텐데 그래도 지방 중소도시라고 주말에도 자리는 있는듯 합니다. 일단 응시는 해 두었고, 보험용으로 평일에 한번 더 응시접수를 해 놓을지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응시 수수료는 11,900원. 무통장입금, 카드결제 등 여러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저는 카드로 결제하였고, 바로 수험표까지 출력해두었습니다. 실기에는 자신감이 생겨 큰 걱정이 안되지만, 필기를 과연 한번에 붙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다들 하는 얘기가 기출문제 위주로 풀다보면 어짜피 그게 그거인 문제들이 나온다고 쉽게 붙을 수 있다 합니다만.. 이론부터 보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그저 걱정만 되네요.
여튼 그렇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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