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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니 못보던 종이가 하나 붙어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공개저격

본인을 203호에 살고 있는 주민이라 소개하고 내용을 이어가는데..

오후 8시부터 12시 사이 계속되는 층간소음으로 잠에 들지 못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보통은 직접 윗집을 찾아가거나 경비실을 통해 조용히 해달라 요구할텐데 그 수준을 넘어선 모습으로 보입니다. 403호 입주민에게 물어본 바 같은 이유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테고요. 뭐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찾아보고 직접 얘기도 했겠지만 나아지는게 없으니 이런 고육지책을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게 며칠 엘리베이터에 이 종이가 붙어있었습니다. 당사자인 303호 입주민도 이 종이를 분명 보긴 했겠죠. 이후 원만히 협의가 되었는지, 조용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모두 좀 조심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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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잉여로운 일상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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