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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떼는 렉카에 끌려 공업사로 향했고, 대차로 나온 신형 K5.

 

뭐 그럭저럭 잘 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반응이 굼뜬 디젤차를 주로 타다가 까스차를 타니 살짝만 밟아도 확확 치고 나가네요. 흰색 K5에 렌터카는 과학이랍니다만, 과학이라는 이미지가 있어도 메기를 닮은 DN8 쏘나타보다 훨씬 잘 생겼으니 저같아도 과학을 살 것 같습니다.

 

K5 DL3 렌터카

2022년형 기준 2862만원.

하위트림인 노블레스에 내비게이션과 드라이브와이즈만 넣은 차량입니다.

 

그럼에도 충분히 탈 만 합니다. 휘발유로 출고한다고 해도 2.0에 비슷한 옵션을 맞추면 2733만원. 1.6 터보에는 2805만원입니다. 충분히 3000만원 아래로도 딱히 타는데 지장 없는 중형차를 살 수 있습니다. 왜 다들 3000만원 이상 혹은 4000만원까지 줘가며 차를 사는지 모르겠네요.

 

어디까지나 연비때문에 삼각떼 디젤을 선택했고 다른 사람을 태울 일 없이 혼자 타고 다니는 저한테는 2436만원짜리 디젤 삼각떼도 매우 크고 과분하게 느껴집니다만, 사람을 태울 일이 많다면 3000만원대 미만에서 충분히 가성비 좋은 국산차는 널리고 널렸습니다.

 

처음 차량을 받았을 때 가스를 넣고 트립이 초기화된 상태에서 10km정도 탄 상태로 받았습니다. 반납시에도 만땅을 채워달라고 하네요. 315km정도 타고 오니 게이지가 4분의 1까지 떨어졌습니다. 주로 다니는 경로에 충전소가 없어 시간이 잠깐 생겼을 때 충전소에 다녀왔습니다.

 

까스값 비싸다

까스값 참 비싸네요. 1070원입니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충전소들도 다 천원이 넘어갑니다. 까스차가 경제적이라는 얘기는 과연 언젯적 얘기인지 싶네요. 그래도 휘발유보다는 경제적입니다만, 요즘 휘발유차도 연비가 많이 좋아져서 큰 메리트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친환경차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차량으로 까스차를 보급하겠다고 하는데, 수요가 늘어나면 까스값도 덩달아 올라가겠죠.

 

315km를 타고 36.403리터를 넣었습니다.

계산해보니 연비 8.65km/L정도 나오네요. km당 124원정도. 

 

K5 DL3 2.0 휘발유의 복합연비는 13.0km.

휘발유값 1650원을 기준으로 315km를 탄다고 가정하면 24.23리터를 소비합니다.

km당 126원정도 나옵니다. 큰 차이는 없네요.

 

보나마나 복합연비가 13.8km/L인 1.6 터보가 까스나 휘발유보다 더 경제적이겠네요. 

가솔린보다 훨씬 비싼 차값을 생각하면 LPG가 가솔린 대비 그렇게 경제적이지는 않습니다.

 

약 100km정도 타니 게이지가 4분의 3으로 줄어있다.

100km정도 더 탔습니다만, 도넛탱크라 용량이 작아서 그렇겠지만, 게이지도 금방 떨어지네요.

 

SM6에 처음 적용되었던 도넛탱크가 지금은 대다수의 LPG 차량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영업용으로는 연료탱크 용량이 작아서 불편하다고 하는데, 영업용이 아닌 일반 출퇴근용으로도 게이지가 너무 빨리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바닥까지 아마 400km 언저리 타고 떨어지겠죠. 딱 경차 수준 나오는겁니다.

 

앞으로 5년간은 예정에 없습니다만, 메인카를 바꾸게 된다면 디젤승용차나 하이브리드 아니라면 큰 돈 들여 수소차를 사던지 해야겠습니다. 가짜 친환경인 전기값은 계속 오를거고요. 1년에 2만km 언저리로 타는 분들이라면 가솔린보다 LPG가 경제적이겠습니다만, 그 이상이라면 딱히 추천드리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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