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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좀 지났습니다만, 특정 시기부터 전륜 좌측 타이어의 공기압 경고등이 계속 들어오더군요.

 

육안상으로는 큰 문제는 없어보여 공기압을 보충하고 타고 다니다 보면 또 2~3일만에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출동 부르기도 애매하고 카센터 들어가기도 애매해서 그렇게 며칠 버티다가 지렁이를 박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공기압이 낮습니다

이 차를 17만km 타고 다니며 지렁이는 정말 수없이 많이 꼽고 다녔습니다.

 

유독 이 차만 펑크가 자주 나는 그런 느낌이네요. 심지어 새 타이어 끼우고 며칠 지나지 않아 펑크가 나 지렁이를 박았던 일도 있었습니다. 여튼 지금 사용하는 타이어의 경우 지난 2월에 15만km를 타고 지렁이를 떼웠던 이력이 있었습니다. 통산 9번째 펑크네요.

 

 

더 뉴 아반떼 펑크.

잊을만하면 나타나서 괴롭히는 펑크가 또 났습니다.. 젠트라X 캠 샤프트 포지션밸브+타이어 교체 오랜만에 젠트라X 3도어 이야기입니다. 그간 큰 돈을 들여놔서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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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새는 자리 확인

잠시 여유가 생겨 카센터에 가서 펑크가 난 자리를 확인했습니다.

죠르디 스티커 아래. 저기서 공기압이 새고 있습니다. 

 

원래 뒤에 끼웠던 타이어인데 앞으로 위치를 바꿔주고 타다 보니 이전에 박았던 지렁이가 다 닳아 공기압이 새고 있네요. 그렇다고 막상 트레드가 잔뜩 남아있는 타이어를 바꾸기도 애매하니 일단 지렁이를 박고 열심히 타기로 합니다. 예전에 지렁이 박고 타다가 대충 한 달 타다 보면 또 그 지렁이가 닳아서 다시 떼우고 또 떼우기를 반복했던 타이어도 있었죠. 결국은 교체했지만요.

 

새 지렁이 박는중

새 지렁이를 박아줍니다.

 

과연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또 공기압이 새어나온다면 그쯤 가서 타이어를 교체하던지 해야겠네요. 아마 쭉 타면서 타이어가 마모되면 또 그럴겁니다. 이미 수차례 겪어봐서 잘 알고 있지요. 여튼 1만원에 해결을 하긴 했습니다만, 분명히 좀 더 타고 다니다 보면 지렁이가 닳아서 또 공기압이 새어나올겁니다. 뻔해요.

 

여튼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지만, 또 펑크를 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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